트리코모나스 항생제 - teulikomonaseu hangsaengje

#트리코모나스 는 생소한 이름이긴 합니다만 질염으로 고생하셨던 분들께는

익숙한 질환일 수도 있습니다.

#트리코모나스질염 의 원인인 #트리코모나스 는 일반적인 세균이 아니고

기생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드넬라 #칸디다 와 같이 누구에게나 존재하고 있는

상재균이 아니라 외부에서 감염되어 들어오는 것이므로

진단도 현미경을 통해 질점액 속에서 #트리코모나스 가 발견되는 지로 판단합니다.

#트리코모나스질염 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질분비물 양상입니다.

대개 노란색 콧물같은 끈적한 분비물이 나오는 #세균성질염 의 분비물과 달리

#수양성분비물 즉, 물같이 흘러나오는 분비물이 다량 보이고

색은 황록색이나 녹색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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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코모나스질염 이 의심되면 산부인과를 방문해 #메트로니다졸 계열의 항생제를 처방받습니다.

#트리코모나스 는 점막과 점막의 접촉으로 전염되고

단 한 번의 성관계를 통해서 70%이상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성관계파트너도 반드시 함께 치료받아야 합니다.

남성의 경우에도 요도나 전립선에 #트리코모나스 가 살 수 있고

개체수가 많아지면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으니 함께 항생제 복약이 필수 입니다.

진료실에서 진료하다보면 #트리코모나스질염 으로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을 간혹 봅니다.

대개 #트리코모나스 이외 #가드넬라#유레아플라즈마 등의 균이 함께 검출되어

내원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트리코모나스 가 검출된 경우라면

한방치료 이전에 항생제 치료가 필수라고 설명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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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넬라 #칸디다 #유레아플라즈마 #마이코플라즈마 등은 #질염증상 이 전혀 없는 분들 에게서도

#STD검사 를 통해 발견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라

검사에서 검출되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반드시 항생제를 복약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트리코모나스 의 경우 감염되었다는 것은 원래 없었던

기생충이 감염되어 들어왔다는 것을 뜻하고, 다른 균처럼 자궁을 건강하게 만들어

#질유산균 의 개체수를 늘려 검사에서 검출안되게 만드는 데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립니다.

한방적인 치료를 통해 자궁도 건강해지고 질염도 치료되니 좋겠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소위 말하는 가성비가 떨어지는 치료입니다.

항생제로 치료하면 1주일에서 길어야 2주일 안에 해결되는 데 반해

근본적으로 자궁의 건강을 정상화 시켜 #트리코모나스 를 없애려면

2-3개월은 기본으로 잡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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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위에서 말씀드린 상재균들의 경우라면 문제가 달라집니다.

어차피 항생제를 반복해서 사용해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에 저희 한의원을 찾으시기 때문에

항생제를 무의미하게 계속 반복하기 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건강한 자궁을 만들어 더 이상 질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트리코모나스 의 경우 항생제를 이용해 완전박멸할 수 있고,

한약으로 치료할 경우 시간만 더 오래걸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항생제의 부작용을 감안하더라도, 먼저 항생제 치료한 이후

다른 종류의 질염이 반복된다면 자궁건강도 회복을 위한 한방적인 치료를 계획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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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트리코모나스질염 이외 다른 세균이나 곰팡이도 함께 검출된 경우라면

일단 #트리코모나스 에 대한 항생제 치료 종료 후 다른 치료를 계획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흔한 세균과 곰팡이들은 한 번 검출된 이후 항생제나 항진균제로 치료하더라도

다시 검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질유산균 과 다른 병원균과의 상관관계를

정확히 파악하신 뒤 치료계획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질유산균 이 질염치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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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 이야기 #03 - 트리코모나스 질염 [검사/치료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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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 증상없는 성병

증상이 없어도 파트너와 함께 치료해야 하는 트리코모나스 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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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질염이 의심되어 검사를 권했던 분이 오늘 검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하셨습니다.

국민 건강보험에서 나오는 공단 검진을 받기 위해 내원하셨는데, 암검사를 하려고 보니 자궁경부의
상태와 질분비물이 좋지 않아서 그냥 넘어갈 수 없었습니다.
질염 검사를 권하니 본인은 증상이 없으시다고 약 처방은 거부하셔서 일단 검사 결과를 보고 약을
복용하기로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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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에서 더 진행되어 골반염이 생기면 배가 아프고 열이 나기도 합니다. 그 전에는 대부분 냄새
나는 질 분비물이나 누렇거나 회색인 냉이 흐르고, 질 분비물로 인해 외음부가 가렵거나 화끈
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골반염-- 아랫배 통증, 열감과 피로감
· 질염-- 질 분비물의 이상, 외음부의 통증이나 가려움, 소변볼 때 통증


그렇지만 이렇게 본인은 아무 불편도 못 느끼는 경우가 열명 중 세명 정도 됩니다. 제가 볼때는
질 분비물도 좋지 않고 자궁경부가 헐어 있을 정도로 염증도 심한데 본인은 아무렇지 않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그 상태라 본인은 오히려 이상하다는 생각을 못하는 것은 아닐까 의심됩니다.

원래 공단검진인 경우 자궁경부암 검사로만 끝납니다. 검진을 하러 왔더니 환자를 유인한다고
오해를 살까봐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진료를 권유하는 일이 드뭅니다.
하지만 이렇게 염증이 있고 특히나 꼭 치료를 해야하는 균이 의심되는 수검자의 경우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본인 몸에 들어가는 돈부터 아끼기 때문에 오늘 치료를 받지않고 그냥 지나가면
대부분 언제 다시 산부인과를 방문할 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더이상 놔두면 안되겠다고 판단될
땐 검사를 하자고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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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번 검사결과를 확인하러 오셔서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남편분도 검사를 받고 약을 처방
받아야 하기에 검사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남자의 경우 비뇨기과에서 STD 12종 검사를 하려면 전립선액이나 아침 첫소변을 받아야 합니다.
트리코모나스와 클라미디아는 아주 전염력이 높기 때문에 꼭 제대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한쪽이라도 치료를 받지 않으면 이미 치료를 받은 배우자에게 다시 균을 넘겨주고, 그렇게
서로 주고받으면서 균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특히 남성은 트리코모나스 균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검사도 치료도
거부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꼭 파트너가 모두 약을 복용해야 치료가 끝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콘돔사용만으로 감염의 전파를 완전히 차단할 수 없기 때문에 의심되는 사람이 모두 치료를 받을
때까지는 성관계를 하지 말라고 교육합니다.

트리코모나스라는 균 종류는 우리 주변에서 자주 만나는 흔한 감염원입니다. 인간 뿐아니라 다른
동물에서도 흔하게 문제가 되는 균류에 속하죠.
트리코모나스 바지날리스는 털편모충류에 속하는 혐기성 원생생물입니다. 털이 4~6가닥 정도
돋아 있어서 운동성이 좋습니다. 털편모충류에 속하는 다른 균들 역시 사람이나 새, 개, 고양이 등
에 질병을 일으킵니다. 강아지나 어린 고양이의 만성 설사 원인으로 자주 이름을 오르내리는
균 역시 이름은 다르지만 편모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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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코모나스의 경우 성교 중 원충을 전파하기 때문에 성병으로 분류되지만 불결한 물을 통해서도
전염이 쉽게 됩니다. 지저분한 욕조나 변기, 수영장 이용 후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들도 많습니다.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분비물이나 변에 섞여 몇가닥의 털을 꿈틀거리며 돌아다니는 트리코모나스
를 확인하기도 하지만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은 유전자 증폭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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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코모나스에 감염된 여성이나 남성이 본인이 느끼는 불편함이 없다는 치료를 안해도 되는
걸까요? 아닙니다.
트리코모나스는 꼭 치료를 해야합니다. 파트너에게 전염시키는 질병이기도 하고 여성의 경우 자궁
의 염증으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만성 전립선염이나 나중에 정자수의 감소를 일으키는 고환염 등의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트리코모나스나 클라미디아 등 한가지 성병균의 감염이 있는 경우 다른 성병도 흔히 같이 존재
합니다. 트리코모나스의 경우 HIV에 더 취약한 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트리코모나스 감염이 의심된다면 꼭 검사를 하고 항생제를 복용해야할 뿐 아니라 다른
감염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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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해서 원래그래요 님의 부인과 검진과 트리코모나스 에피소드가 한달만에 종료되었습니다.

간단하게 트리코모나스 질염을 정리해드리자면 트리코모나스는 감염이 되어도 본인이 느끼는
이상증상이 없기도 합니다.
트리코모나스 감염으로 진단받으면 다른 성병에 대한 검사도 함께 받아서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배우자와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하며, 관련된 모든 사람이 다 치료를 마칠 때까지 성관계는
금지합니다.
트리코모나스는 항생제를 복용해야만 치료가 되고 또 일단 약만 잘 복용하면 매우 치료가 잘 됩니다.

이상으로 흔하면서도 문제가 되는 질염 트리코모나스에 대해 설명해 봤습니다.
질염은 자각 증상만으로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정말 심각하게 나쁜 균이라
하더라도 증상의 심각성과 비례하지 않기때문에 전문의의 진료와 검사가 필요합니다.

그럼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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