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음식 순위 - deiteu eumsig sun-wi

2015년 9월 제일기획이 페이스북 회원 1,2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이성과의 첫 데이트 시 ‘맛집 방문(37%)’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트할 때 가장 자주 먹는 메뉴로는 무려 49%가 ‘양식’을 꼽았으며, 한식은 33%, 일식은 8%, 분식 4%, 기타 3% 순이었다. 현재 양식 중 이탈리안 음식은 외식 인기 메뉴로 손꼽히고 있으며, 그 선호연령층 또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잠실은 롯데월드, 석촌호수, 야구장 등 볼거리와 놀거리가 풍부해 인기 데이트지역으로 손꼽힌다. 데이트를 위해 잠실을 찾는 이들은 맛과 분위기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주목하고 있다.
 

그 중 신천역 근처에 있는 ‘요리하는남자’는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밀가루로 반죽을 하고 이를 저온(4~8도)에서 4일 이상 숙성시킨 후 화덕을 이용해 피자 도우를 구워내기 때문에 쫄깃하고 구수한 도우 맛을 자랑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신천 맛집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으며, 이탈리아 현지의 피자맛을 느낄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화덕피자 외에도 파스타, 스테이크 등 다양한 양식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특히 청포도리코타치즈, 샐러드베리피자, 명란크림파스타가 인기다. 신선하고 좋은 질의 재료를 사용할 때만 느낄 수 있는 건강한 맛 덕에 방문 연령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이곳이 신천 데이트코스로 인정받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고급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한 내부 인테리어에 있다. 룸과 대형스크린이 마련돼 있어 각종 단체 모임 및 회식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요리하는남자’는 SBS CNBC ‘식객남녀 잘 먹었습니다’에서 신천 맛집으로 소개된 바 있으며,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오후 12시이다. 차량이용객은 인근 주차장에 주차하면 되고 식당 측은 고객 서비스를 위해 1시간 주차비용만큼의 할인 혜택을 제공 중에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이지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