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고양이가 밥을 안먹어요 - saekkigoyang-iga bab-eul anmeog-eoyo

[고양이] 새로온 둘째가 밥을 안먹어요 ㅠㅠ [29]


(1790636)
미소녀 모험가 초행자

활동내역 작성글 쪽지 마이피

출석일수 : 2174일 | LV.32

Exp.83%

추천 12 | 조회 8366 | 비추력 1140

일시 2014.07.09 (15:42:07)

IP : .***.***

지난주 금요일날 대구 칠성시장에서 대려온 아이 입니다. ㅠㅠ

어제 첫째랑 싸우는거 때문에 글을 올렸었는데...

집에 처음오면 몇일 밥안먹을수도 있다는 말에 큰걱정을 안했었는데....

오늘 아침에도 물만 먹고 사료는 쳐다도 안보네요 ㅠㅠ

이곳저곳 물어 보다 보니 고양이는 3~4일 이상 굶으면 위험하다고 해서 갑자기 걱정이 되서 글올립니다. ㅠㅠ

사진도 집에 부탁해서 급하게 찍어 받은거구요... 사진으로 상태 보시면 더 정확할꺼같아서요....

집안에서도 잘돌아 다니고 직접 만들어준 켓타워?에도 잘뛰어 올라 갑니다. ㅠㅠ

집에 온지 5일째이고 적응 잘했는거 같은데 뭐가 문제 인지 모르겠습니다.

사료가 문제인거 같아서 동물병원에서 ad캔인가 사서 먹일려고 사놓기 까지 했는데

오늘산 캔까지 안먹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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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가 밥을 안먹어요. 어떻게?

    평소 밥을 잘 먹던 고양이가 밥을 안먹는 경험을 집사라면 한 번쯤 해보셨을 것입니다. 태어난지 5살 된 한 고양이는 원래 아침, 저녁, 자기전 일 3회에 한해서 급여받은 사료를 남김없이 잘 먹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전혀 입에 대지 않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료는 먹지 않는 반면 츄르는 평소와 같이 잘 먹습니다.

    또 한 사례는 3개월령 고양이가 건식사료를 안먹는다는 제보도 있습니다. 츄르를 조금 묻혀주면 그것만 빨아먹고 사료는 아예 입을 대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는 고양이가 사료에 질린 것은 아닌지 추측하는 집사님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사료 종류를 바꾸거나 닭육수에 사료를 불려주었더니 다시 잘 먹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결막염을 앓고 나았던 고양이가 원래 먹던 사료 양의 절반밖에 안먹는다는 제보도 있습니다. 워낙 밥을 적게 먹다보니 배변활동 주기도 늦어졌습니다. 평소에는 닭가슴살도 굉장히 좋아했는데, 지금은 그것조차도 잘 안먹는다고 합니다. 이처럼 고양이가 밥을 안먹는 경우는 굉장히 다양한데요, 구체적인 이유를 알아봅시다.

    고양이가 밥을 안먹는 이유

    입안의 상처

    구내염 등 입안의 염증으로 인해서 밥을 안먹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음식물이 입안에 들어가면 따끔따끔한 통증이 느껴지니 맘놓고 먹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이런 고양이는 심하면 침을 질질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털 그루밍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이 때는 사료를 불려서 주거나 덩어리가 없도록 곱게 갈아서 줘야 합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이렇게 물에 불린 사료는 쉽게 썩을 수가 있기 때문에 소량씩만 급여해야 합니다. 대신 자주 먹여야 하는 만큼 손이 많이 가게 됩니다.

    후각 및 호흡기 질환

    고양이는 사람에 비해 후각세포가 약 2배가량 많습니다. 따라서 먹는 음식의 냄새도 고양이에겐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그래서 고양이는 홍어를 먹지 않습니다. 특유의 톡 쏘는 냄새가 굉장히 자극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후각이 불편하면 고양이들은 식욕을 느끼지 못합니다. 보통 호흡기질환이 발생한 경우 열과 헛구역질, 켁켁 거리는 기침이 동반되기 때문에 집사님이 쉽게 인지할 수 있습니다.

    소화 장애를 유발하는 이물질 섭취

    고양이나 강아지나 냄새를 맡고 먹을 만한 것은 삼켜버리는 습성이 있습니다. 아기 고양이의 경우에는 더더욱 땅에 떨어진 것이 먹는것인지 먹지 말아야 되는 것인지 분간을 못합니다. 이물질이 위장에 들어가는 경우 소화가 되지 않아 통증을 유발하니 음식을 먹기 힘들어 하게 됩니다.

    또 구토 빈도가 늘어났는데, 누런 색 액체만 쏟아낸다면 이 경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집 청소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작은 플라스틱 장난감 사용은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스트레스

    사람도 화가 나면 식욕이 떨어지듯 고양이도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밥을 잘 먹지 않습니다.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는 급격한 환경의 변화입니다. 고양이는 야생성이 남아있어 주변 환경이 변하면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테면 이사를 갔거나 급격한 온도변화를 느낄 수 있을 만한 환경에 놓일 때 식욕이 급격히 저하되기도 합니다.

    고양이 식욕저하를 해결하는 방법

    보양식을 제공해라

    고양이가 더위를 먹었거나 사료가 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참치캔 등 고양이가 좋아할 수 있는 특식을 사료에 섞어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방법은 논란이 상당한 방법입니다. 참치캔 맛에 길들여지다 보면 더 이상 사료를 먹지 않게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식욕이 없는 고양이를 방치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적당량을 급여한다면 실보다 득이 많을 것입니다.

    제한 배식을 실시해라

    많은 집사님들께서 신경쓰기 귀찮다는 이유로 자율 배식을 합니다. 일정량의 사료를 그릇에 두고 고양이가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도 제한이 없을 때보다 오히려 제한이 있을 때 자극을 받는 것처럼 고양이도 일정 시간 안에만 사료를 먹을 수 있게 한다면 사료에 대한 간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 이 방법을 사용하기에 내가 신경쓸 여력이 없다면 자동급식기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Contents

    • 1 고양이가 밥을 안먹어요. 어떻게?
    • 2 고양이가 밥을 안먹는 이유
      • 2.1 입안의 상처
      • 2.2 후각 및 호흡기 질환
      • 2.3 소화 장애를 유발하는 이물질 섭취
      • 2.4 스트레스
    • 3 고양이 식욕저하를 해결하는 방법
      • 3.1 보양식을 제공해라
      • 3.2 제한 배식을 실시해라

    어제구조한 새끼고양이 2틀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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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구조한
    새끼고양이 2틀째 아무것도
    안먹어요ㅜㅜ
    어떻게해야할까요
    병원에서는
    이틀동안밥안먹으면 입원해야한다고하는데
    입원비가 하루에 10만원이라네요ㅜ

    10달 전 ∙ 조회 467

    댓글 51

    유성구 노은동

    캔 급여해보셨을까요? 이유식 주사기로 강제급여도 고려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성북구 장위동

    작성자

    잠만자는거같아여
    방금약먹였거든요

    강북구 미아동

    아가 먹는 키튼캔 먹여보세요

    성북구 장위동

    작성자

    편의점에파는
    키튼캔먹여볼까요?

    강북구 미아동

    편의점에 팬시 키튼 캔있어요
    주식이라 그것만 먹어도되요

    강북구 미아동

    안먹으면 탈진오니까
    병원에서 링거 하나 맞혀야할것같아요

    성북구 장위동

    작성자

    캔을어제부터줬는데
    안먹네요

    강북구 우이동

    전용 분유나 우유 줘보셨어요? 그리고 길양이면 너무 뚤린곳에두고 들여다보면 안먹더라구요

    성북구 장위동

    작성자

    혼자둬도 안먹어요ㅜ

    성북구 장위동

    작성자

    냄세만맡아여

    강북구 우이동

    갑자기 가족이랑 떨어져서 무서워서 그럴거에요 탈진안되게만 물이라도 먹음 괜찮을텐데 케이지를 천 같은걸로 막아보세요 그리구 저런상태로 병원가서 진료받는다고 막 그럼 더 스트레스받아서 죽을수도 있어요ㅠㅠ 길양이들이 스트레스 엄청 잘받고 많이 받더라구요

    강북구 우이동

    저 아는분도 길양이 데려와서 진료받는다고 피빼고 엑스레이 찍고등 막하고 집에갔는데 2틀뒤에 안타깝게 스트레스로 급사해서 그뒤론 길양이 집에서 어느정도 적응한뒤에 병원데려간다고 하시더라구요

    성북구 장위동

    작성자

    그러게요 병원에서는밥안먹으면
    이거저것검사하고 입원시켜야한다고
    얘기하니까 좀 과잉같기두하구
    지금 새끼냥이 캔사서
    따뜻한물에석어서 급여하려구사왔어요

    강북구 미아동

    주사기사서 고양이 분유해서 먹여요

    성북구 장위동

    작성자

    성북구 장위동

    작성자

    이러구누워있어요

    성북구 장위동

    작성자

    지금은자여....밥먹이려고하는데
    자네여ㅜ

    강북구 미아동

    당장 약국가서 주사기 사서 침 빼고 분유 사서 강제로라도 먹이세요

    성북구 장위동

    작성자

    지금자는거깨워서여?
    주사기는있어여

    강북구 미아동

    고양이가 힘이없으면 자는게 아니라 탈진입니다 잘 살펴보세요

    강북구 미아동

    저혈당 쇼크오면 설탕물하고 드라이기로 몸 데워주세요

    성북구 장위동

    작성자

    방금 주사기로
    먹였어요

    성북구 장위동

    작성자

    좀더 먹여야할까요
    너무 적게먹네요

    성북구 장위동

    작성자

    그릉그릉 소리내는데여...

    성북구 장위동

    작성자

    고양이들기분좋으면 내는소리여
    꾹꾹이도해여.,.지금

    유성구 노은동

    몸이 아플때도 그르렁 거린다고 하더라구요 ㅠㅠㅠㅠ 주사기로 먹이신 것 정말 잘하셨어요 ㅠㅠㅠ 충분한 양을 하루에 5~7회 주사기로 강제 급여 하시면 금방 회복될거에요 ㅠㅠㅠㅠ 고생하셨습니다!

    성북구 장위동

    작성자

    아 그렇군요ㅜㅜ
    어제오늘 소리안내다가
    포근한수건주니까
    긍릉거리믄서 꾹꾹이하길래
    좀낳아졌다싶었는데ㅜㅜ
    좀더먹여야겠네요 밥을

    성북구 장위동

    작성자

    그릉그릉소리내면서
    꾹꾹이를하네여

    강북구 미아동

    뱡원에가서 수액맞히면
    좀나을것같아요
    아기가 놀랬을수도 있어요
    환경이 바뀌어서요

    성북구 장위동

    작성자

    얘기가엄청순해요
    대답도잘하구요
    그전에있던곳은
    자동차정비소에서 지냈던것같아요
    근데 아이가 아퍼서인지 움직이질안고 울고있던거
    데려왔는데 잘한건지 모르겠어요
    어미가있었으면 어쩌나싶네요

    성북구 장위동

    작성자

    근데 너무순해서
    길생활못할것같더라구요

    강북구 미아동

    제가 보기에는 고양이 감기 등으로 아픈거 같네요..ㅠ
    힘드시겠지만 병원 가보는게 어떨까요~?

    성북구 장위동

    작성자

    병원다녀왔어요 어제
    약도 처방밥구 안약도 넣어주고있고
    기생충.사상충다했어요
    일.이주경과보라고하더라구요

    성북구 장위동

    작성자

    지금 강제급여했고
    얘기 상태가 사실 길냥이들은겉보기론알수없지만
    심각하진않아요
    꾹꾹이도하고 있어요,,,.아퍼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요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탈수, 저체온증 아닐까요?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애기 입 살짝 벌려서 입안 상태도 한번 보세요! 구내염있으면 아무것도 안먹으려고 하거든요

    성북구 장위동

    작성자

    지금갑자기 아이가 케이지나와서
    밥을 막먹네요

    성북구 장위동

    작성자

    유성구 노은동

    잘 챙겨주셔서 아이가 힘을 냈나봐요 ㅠㅠㅠㅠ 정말 다행입니다. 고생하셨어요💖

    강북구 미아동

    조금 기다려보시고
    추운데 구조 잘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성북구 장위동

    작성자

    다들 조언해주시고
    같이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ㅜㅜ
    삼양라면님께서 당장 강제급여하라해서.해봤는데
    아이가 입맛을 알았는지
    나와서 잘먹어주고있어요ㅜㅡ
    다들감사합니다

    강북구 우이동

    다행이네요~ 여기두 젊은 커플분들이신지 젊은 남여 두분이 길양이들 살듯이 보살피시는거 보고 엄지척했네요 전 강지가 있어서 가까이 가면 도망가서 ㅎㅎ 저녀석 좋은분 만나서 따뜻한집에서 아픈곳없이 잘 크겠네요 동물병원은 고양이 잘보는곳으로 다니세요 전 전에 살던데로 다니고 있어요 멀어두 ㅠㅠ 바가지 없고 잘봐주시고 친절도 하고 저희 강지 잘아니 멀어두 다니고는 있네요ㅎㅎ

    강북구 미아동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길냥이 구조후 3일째 나와서 먹드라구요.

    성북구 장위동

    작성자

    아구 안소니님 눈에띄어서
    추운겨울
    포근히 나겠네요ㅜㅜ다행이예요
    제가 구조한 새끼냥이는 정말 천운이였던게
    제가 가지않는 지역에서 우연이보게된거거든여
    이름이 검순이 랍니다 ㅎㅎ

    강북구 미아동

    다행이 아이가 밥을 먹는다니 다행이예요 아직 기력이 없어서 이유식 같은 수분이 많은 캔류로 주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건사료는 소화하기 힘들꺼 같구요 보통 기력이 없어 안먹을때 삼양라면님 말씀처럼 가루약 먹이듯이 주사기에 해서 입술 살짝 들어서 옆으로 넣어 주는게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탈수안오게 물도 안먹으면 조금씩 그렇게 주세요 아이 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북구 장위동

    작성자

    새끼냥이 캔사서
    따뜻한물에 섞어서
    주사기로 급여해줬어요
    그리고나서
    스스로 잘먹고
    자고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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