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한테만 무뚝뚝한 남자 - na hanteman muttugttughan namja

전 저희 아버지랑 남동생이 딱 이런 스타일이거든요... 완전 경상도 남자의 무뚝뚝함...ㅠㅠ

근데 속정은 둘다 많은 스타일인거든요.. 겉으로 말은 진짜 무뚝뚝하게 하지만

겨울되면 누나 춥다고 내복 사다 주기도 하고...근데 자기 여자한테도 좀 그런 스타일인것 같더라구요.

올케될 아이한테도 보면.. 올케는 이미 적응이 된지 아무렇지 않더라구요..

근데 저희 아버지도 그런 스타일이었거든요.. 엄마한테 막 다정다감하고 집안일 많이 도와주고 이런 스타일

절대 아니예요.. 아예 집안일은 아예 손놓고 사셨거든요..

근데 저희 엄마는 거기에는 별 불만 없이 사셨던것 같아요.. 그래도 밖에 나가서 여자 옷 이쁘거 입으면 엄마 사다 주기도 하고  저희 엄마 돌아가셨을때

마지막 해에 아버지가 사다준. 부츠. 옷. 뭐 이런것들은 제가 절대로  처리 못하겠더라구요

그거 입고 엄마가 참 좋아라 했거든요.. 근데 둘 보면 그렇게 나빠 보이지는 않던데....

이건 그냥 가족으로써 본거니까  이미 거기에 적응이 완벽하게 된거니까 그런 남자 아무렇지는 않던데

 82쿡님들은 그런 사람 어떻게 보세요..

남편감으로써요..?? 이런 스타일 많기는 하잖아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도

    '19.10.7 6:57 PM (223.62.xxx.101)

    마세요. 디스하는 농담을 하도 해서 뭐야했는데 좋아한거였어요.

  • 2. ...

    '19.10.7 6:59 PM (61.72.xxx.24)

    그런 사람도 있죠.
    좋아한다는 표현이 까는 거
    심성 반듯하고 잘 가르쳐서 살 수 있다면 사귀어보세요.

  • 3. ...

    '19.10.7 7:03 PM (211.47.xxx.9)

    좋게 얘기해봐야 소극적인 남자고요
    나쁘게 말하면 중요한 일에 있어서 책임을 남이 지게 하는 성격인거죠
    거르세요

  • 4. 연애경험이

    '19.10.7 7:06 PM (1.253.xxx.54)

    전무해서 이성에게 관심얻는 기술이 초중등시절에 머물러있는 느낌이네요. 소심한 츤데레...

  • 5. 별로네요

    '19.10.7 7:13 PM (210.0.xxx.249)

    적어도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 욕심이 있고 당당한 사람이 좋잖아요
    수줍고 용기없는 건 이해는 하겠는데 남들 앞에서 더 무뚝뚝한 것도 별로예요.
    계속 그럴 거 아니예요. 자기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거 매력도 없고 경직된 사람은 쓸데없는 긴장감을 유발시켜서 에너지가 배로 쓰여요. 눈길 한 번에라도 따뜻하고 마음이 느껴지고..그런 게 너무 큰 욕심은 아니잖아요. 만나게 된다 하더라도 트러블이 생길 때...생각만 해도 절레절레네요. 다 알아주길 원하는 사람, 친구든 남자친구든 너무너무 피곤하고 별로입니다.

  • 6. ㅡㅡㅡ

    '19.10.7 7:15 PM (220.95.xxx.85)

    그런데 그런 스타일이 바람둥이가 적다는 거 ..

  • 7. 별로

    '19.10.7 7:16 PM (223.62.xxx.42)

    대화가 가능한 사람하고 만나야죠

    그런건 고딩첫사랑까지 이해가능

  • 8. ... .

    '19.10.7 7:18 PM (125.132.xxx.105)

    남자들이 웃겨요. 전에 무슨 정신과 의사가 그러는데
    초등학교 때 짓궂게 특정 여자애 괴롭히는 남자애들은 사실은 그 여자애를 좋아하는데
    어떻게 좋아하는지 표현할 줄을 몰라서 서툴게 거친 표현을 하는 거래요.

    그렇게 생각해 보면 정말 매너 좋게 다가와서 잘해주고 사랑을 고백하는 남자는
    선수가 아닌가 확인해야 할 필요도 있어요.

  • 9. wisdomH

    '19.10.7 7:20 PM (116.40.xxx.43)

    유튜브에 남자가 여자에게 호감있을 때, 남자가 여자에게 반했을 때..라고 검색어 치면 알려주는 영상 주루룩 뜹니다.
    난 좀 도움 되었어요. 직장에 모욕감 느끼게 행동한 남자가 있었는데..인사해도 안 받아주고 딴데 보는 등..소심남은 호감을 그리 표현하기도 한다고..

  • 10. 회사다닐때

    '19.10.7 7:31 PM (1.230.xxx.106)

    2살 연하인데 못쳐다보고 말도 못하고 그러길래 그런가부다 하고 있는데 동료들이 하도 너한테 관심있나부다 어쩌구 하길래 기다렸는데 암만 기다려도 액션이 없길래 어느금요일 저녁 우연히 퇴근하는 지하철역에서 만나 저녁먹자고 먼저 말하고 새벽까지 술 마시면서 보니 세상에... 여자들을 다 그런식으로 꼬셨더라고요 자기가 먼저 대쉬한적이 없대요. 수줍은 모습에 다 여자들이 먼저 사귀자고... 헐...

  • 11. 옛 날에

    '19.10.7 7:52 PM (124.53.xxx.131)

    세상 모든 사람들 앞에선 자신감 넘치고 우스겟소리도 잘하고
    가입 동아린 거의 회장하고 그런 사람이 내앞에만 서면 입이 붙어 버리더라고..
    오랜시간 멀게 또는 가까이서 맴돌았던 애가 있었어요.
    저야 뭐 첨부터 남자로 안보여서 친구 정도로 가끔 만나긴 했지만
    묘하게 꺼림직한 느낌도 약간 있고 전혀 내스탈도 어니라서 여지는 안주었어요.
    세월이 흐르고 ...
    소문에 의하면 천하의 그런 바람둥이도 없던걸요
    결혼 후에도, 늙어도, 끊임없이 양다리 세다리 문어다리 소유자,밖의 여자 없인 생활이 안되는 사람,
    내앞에선 지고지순한 순정파였어서 순수한 기억으로 남아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겉보기론 절대 몰라요
    걔가 그런 인간인줄 상상조차 못했다니까요.

  • 12. ㄹㄹ

    '19.10.7 9:34 PM (42.82.xxx.142)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인간입니다
    좋아하는 여자라면 용기내서 고백하지
    자기가 책임지기는 싫고 만나고는 싶으니 저런 행동해요
    알고보면 양다리 세다리 걸쳐놓고 먹이감 기다리는 하이에나 같아요
    용기도 안내는 남자 먼저 대시하면 님은 그의 그물에 걸리는겁니다

  • 13. jipol

    '19.10.7 10:25 PM (70.106.xxx.25)

    그런남자랑은 사귄데도 뒤끝 안좋아요

  • 남자가 여자에게 마음있다는 확실한 증거

    real 2015.06.27 12:55 조회156,735

    그동안 판을 봐오면서 갑갑한 생각이 들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남자도 여자를 모르지만 여자도 남자를 몰라도 너~무 모르는것 같습니다. 남자가 여자에게 관심있다는 확실한 증거로 어떤분이 글을 올리셨던데 결론은 밥먹자 이더군요. -_-;;

    아유~ 그걸로 판단을 한다구요? 정말로요? 진심으로? 그런걸로 판단이 가능해요? 그러니까 매일 당하는거죠.

    남자는 모든 여자에게 관심이 있습니다. 늘~ 언제나~주욱.. 앞으로도 주욱~

    근데 관심이 있는거하고 좋아하는거하고는 구별해야 할 듯 합니다. 관심을 둘 목적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으니까요. 그냥 이뻐서? 몸매가 좋아서? 귀여워서? 재미있어서? 착해서? 오늘 원나잇? 등등 엄청 많죠.  

    자, 그럼 관심이라는 단어 자체는 틀린말이죠?여자분들이 원하는건 바로 나한테 마음이 있냐 없냐겠죠. 그것을 무슨수로 알아내느냐? 다들 그것이 궁금하죠?

    그렇다면 이글을 신중하게 읽어보세요. 제가 힌트를 드리죠. 남자의 마음을.

    아, 그이전에 집고 넘어가야될 것이 있습니다. 조심해야될 사람. 

    질문) 여자한테 잘 접근하고 말잘하고 호감던지는것은 누구일까요?

    정답) 사기꾼 

    예. 바로 사기꾼이죠. (여기서 사기꾼은 나한테 마음에 없으면서 접근하는 놈, 다른목적으로 접근하는 놈, 심심해서 접근하는 놈, 여자 만난지 좀 되어서 외로워서 접근하는 놈, 진짜 금전적으로 사기치려는 놈 등 모두 포함.)

    다들 경험 있으시죠? 능수능란하게 나도 모르게 마음이 빼앗겨버리셨죠? 그게 인연인줄 아셨죠? 그래놓고 나중에 이남자 왜이럴까요 하고 판에 글을 올리셨죠? 이런 멍청한 짓은 앞으로 하지 맙시다.

    상식적으로도 사기치는 놈들이 잘하는 겁니다. 뭐든지요.

    자, 이제부터 알아둡시다.

    1. 대다수의 남자는 숙맥이다. 누구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네, 그렇습니다. 숙맥입니다. 여자한테 숙맥이라는 겁니다. 모든 여자에게? 아니요.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숙맥입니다. 지가 진짜 좋아하는 여자한테는 말도 잘 못거는게 남자입니다. 만만해보이는 여자한테 수작 부리는거죠.  

    2. 남자는 진짜 좋아하는 여자를 두려워합니다.  즉, 무서운 존재입니다.

    그앞에서는 호흡도 숨쉬기 힘들 정도로 가쁘고 말도 하기힘들 정도로 말이 안됩니다. 발음도 꼬이고. 내가 지금 무슨말을 하는지조차 모르는 맨붕 상태. 혼이 나간 상태가 됩니다. 여자들 눈엔 아마 완전 이상한 남자로 보일겁니다.

    3. 바로 님들 앞에서 벌벌 떠는 남자는 백프로 입니다. 

    눈도 잘 못 마주친다던지. 눈을 마주칠려고 하면 자꾸 눈빛을 피한다던지, 아니면 반대로 눈이 딱 마주쳤을때 무슨 동상걸린것마냥 잘못한 사람처럼 벌벌떨며 가만히 정지해 있는 사람이면 백프로입니다. 

     이때는 눈도 못 피하고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겠죠. 맛이간거죠. 그건 어쩔수 없는 겁니다. 외길에서 사자와 마추쳤을 때와 같다고 보면됩니다. 남자는 그런 겁니다. 그게 진심이고 속일수 없는겁니다.

    4. 그런데, 이때 쳐다보는 곳이 몸이다. 백프로 경계하고 멀리하세요!!! 무조건 남자의 눈이 눈동자가 한참 머무는 곳은 얼굴이어야 됩니다!!! 

    얼굴중에 눈이겠죠. 본능적으로 눈치를 보는거니까 좋아하는 여자 눈치 엄청 봅니다. 이래도되나 싶을정도로 미친듯이 눈치를 봅니다. 

     몸을 눈이 머문다는건 바로 본능이죠. 욕망.  말안해도 아시겠죠? 그건 사랑이 아닙니다!!!!

    자꾸 내몸을 쳐다보는 남자는 무조건 마음이 없는 걸로 판단하세요. 마음이 있는것이 아닙니다. 딴데 관심있는거지. 마음이 있다고 하는 남자들은 본인도 착각 하는 겁니다.

    예.. 저도 솔직히 인정할게요...;; 저도 그런적 있습니다. 그게 사랑인줄 알았죠. 아니였습니다. 그저 목마름 이었습니다. 

    5. 이외의것들은 모두 거짓이라보면 됩니다. 철저히 계획되고 계산된 행동입이다. 당신들은 미끼에 걸려든 먹이감이죠.

    자, 어떻습니까? 기억을 한번 더듬어 보십시오. 이런 남자가 있었습니까? 남자는 정말 이렇습니다. 좋아하면 진짜 나자신이 초라해질수가 없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마음도 조그만해지고 그렇습니다. 하여간 드라마, 영화가 다 망쳐놓습니다. 그렇게 능수능란하게 하는 사람 없습니다. 있다면 사기꾼이겠죠. 위에 말했듯이. 대다수의 남자들이 소심합니다. 좋아하는 여자앞에서 소심하다는 겁니다.  그냥,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뭘 하기도 힘들 정도로 힘듭니다. 심장은 미친듯이 뛰지. 호흡이 가빠 숨쉬기도 힘들지.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러다보면 이상한 말만 튀어나오고. 때로는 억지로 유머스럽게 보이려다 말이 헛나와 낭패 보죠. 급기야 변태취급 당하는 경우도 있음. 머 그뒤로는 완전 이상한 남자로 낙인 찍혀 버리겠죠. 

    그러니, 어떠한 말을 했다고 해서 그사람이 날 좋아한다? 여자분들 그런걸로 판단하지마세요. 얼어있는 남자들을 잘 살펴보세요. 그남자가 남들과 있을때와 나와 있을때의 행동을 잘 비교해 보시구요. 이상하게 나만 보면 경직되는 남자들은 아마도 마음이 있을 확률 백프로라고 생각이 됩니다.

    얼굴이 붉어지면 더 좋은 증거이지만. 그렇게 붉어지는 사람은 많지 않으니.

    뻔하면 뻔할수도 있는 글을 쓴것 같아서 아쉬운 감이 들지만, 좋은 남자들이 많은데 여자들이 너무 모르는것 같아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자분들에게 또 남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