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여자친구랑 그만 좀 싸우고 싶습니다... 저희는 이제 막 연애한 지 1년이 지난 아직 파릇파릇한 20대 중후반 커플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 자주 싸운다는 겁니다ㅠㅠ 제가 아주 사소한, 혹은 제 기준이나 남들의 기준에서는 아무렇지 않겠지만 여자친구는 기분 나쁠만한 이런 일이 예전에는 1달에 1번? 정도 일어날까 말까 했는데, 제가 직장 위치가 많이 멀어지면서 예전보다 그렇다고 이런 싸움이 오래 가거나 헤어질 정도로 커지는 건 아닙니다. 대부분 그날, 혹은 다음 날에는 화해를 합니다. 물론 화해를 하고 나면 다시 너무나도 좋아지지만 저는 애초에 이런 싸움을 안하고 싶습니다. 미쳐버리겠습니다. 우리는 아직까지는 서로 사랑 싸움이라고 하지만, 제 자신은 너무나도 지쳐 갑니다. 요즘 뒤늦게 연애하고 있는 20대 후반입니다 전 연애가 한달 만나고 헤어진 거라 이렇다할 뭐가 없으니 거의 첫연애라 할 수 있겠네요 연애를 안하고 싶던건 아니었는데 어렸을 때 숫기가 전혀없었고 동아리를 안하고 군대를 다녀온 뒤 시험을 준비했었고 붙고나서 연애시장에 뛰어든거라 여사친이 한명도 없었고 뭐 음주가무 및 노는 거를 기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제가 그냥 미디어나 책 커뮤니티를 보면서 막연히 생각했던 연애의 모습과 저의 연애 모습이 다른것 같기도 하고 저의 연애가 특이한건가 싶어서 물어보러 왔습니다 현재 한 50일 되었고 소개팅으로 만났고 저보다 2살어리고 둘다 직장인입니다. 그리고 서로의 직장이 안정된 상태이고 서로 학력이랑 살아온 환경이 비슷합니다. 여자친구도 제가 첫 연애라 서로에게 대조군이 없습니다 1. 지금까지 한번도 안 싸웠습니다 (원래 싸우는 커플이 적은건지 아니면 지금이 원래 안싸우는 시기인지 궁금합니다) 2. 계속 좋아집니다. 더 이상 좋아지기 힘들거 같았는데, 계속 좋아져서 이제는 서로의 연애가 마지막이다 우리 진짜 결혼할것 같다는 표현은 진심으로 많이 하는거 같습니다 3. 친구들에게 서로를 자랑 및 칭찬합니다. 친구들 만날 때마다 서로 연인 자랑했다고 그리고 친구들 반응 말하면서 베시시 서로 웃고 그럽니다 4. 전화 매일하고 보통 두시간이고 서로 대화하는걸 진심으로 즐겨합니다 너무 집중해서 전화하고 나면 스르륵 잠이 들어요 5.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고 매번 데이트할 때 딱 붙어서 서로만 보고, 카톡에 서로에 대한 칭찬이랑 애정표현만 있습니다 서로 정말 아끼는거 같아요 6. 비슷한 점을 너무 많이 발견하고 상대방을 좋아하는 이유랑 상대방의 장점을 자주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서로의 단점을 찾기 힘들어합니다 7. 서로 밀당을 전혀안합니다. 밀당 한다고 하던데 밀당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서로 좋은데 밀당을 왜 하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사실 저희가 순수한것같기고 하고요... 원래 이 시기에는 좋을 수밖에 없는 시기인지 아니면 저희 커플이 유독 좋은건지 궁금하고 원래 싸우는 커플이 특이한건지 궁금합니다 자주 싸우는 연애ㅎㅎ 2015.12.03 10:59 조회62,939 그냥 답답해서 끄적인 글인데 ------------------- 말그대로 자주 싸우는 연애가 맞는걸까요? 다른 커플들에 비해서 매우 자주 보는 편입니다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기본으로 싸우는 것 같고 물론 싸우지 않을때도 사이가 나쁜건 아닙니다 자주 싸우는 커플(?)이신분들.. 얘기를 좀 듣고싶어요...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1 NBA-Talk 2 KBO 여친과 너무 자주 다투네요...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제 한 달도 안되었는데 너무 자주 다투네요... 여친도 넘 힘들어하고.... 서로 좋아하는 마음은 변함없는데 서로 생각이 다른건지...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서 큰 감정 다툼까지 일어나네요.. 이제 넘 힘들다고 하기까지 하는데... 여친은 제가 자기를 불편해 하는 것 같다고 하기도 하고 진심으로 만나는 거 맞냐는 말도 가끔하네요.. 솔직히 처음엔 만나보면서 생각하자 이런 건 있었어요.. 그래서 아무래도 힘든 부분도 있었고 사귀기까지 수월하진 않았고요..모 지금도 제가 여친보다 노력하지 않는거 같네요.. 사랑에도 서툴고 하지만 지금은 제가 더 이 사람 붙잡고 싶어지네요 제 이 서투름과 우유부단함이 이 사람 넘 힘든게 하는 걸까요.. 끝까지 붙잡고 있으려는 마음이 있다면 이기심일까요? 쉽지 않네요...
간단히 말씀 드리자면 두분이서 안 맞는 거에요
전 한 2년간 계속 싸운적도 있습니다만... 5년 사귀고 헤어지긴 했습니다. 맞춰가는 과정이 좀 길수도 있죠.
어느 커플이나 다툼은 있습니다. 결국은 어느 쪽이 조금이라도 이해해주고 져주고 맞춰주느냐 인것 같습니다. 양쪽이 다 이해해주고 져주고 맞춰줄때 진정으로 함께 있을수 있는 것이죠. 그게 안된다면 어려운 길을 걷게 됩니다.
어느커플이건 싸우지않는다는 건 있을수 없겠지요..오히려 처음 사귈때 더 많이 싸우는 커플도 있습니다..문제는 이것을 어떻게 풀어가고 맞추어 가느냐 일텐데... 아직 한달이면 아직 서로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맞춰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되네요.. 두분께서 계속 대화를 하시면서 타협점을 찾아보면서 서로에게 한발짝 양보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모태솔로 해보세요. 여자하나하나가 그렇게 소중합니다.
저의 그냥 생각입니다..만.. 운명은 한번 이어주는 거지만... 인연은 각자가 만들어 간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욕심을 조금 버리거나 이해를 하면 그 인연의 끈은 길게 가지만 그반대라면 인연의 끈은 끊어지게 마련이지요...... 이때까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게 서로 다르게 살아왔다가 맞춰가는데..... 안싸운다는게 이상한겁니다.....퍼즐처럼 맞춰보세요!! 그리고 화이팅 하세요.
냉정해지세요. 안맞는데도 만나고 있는것은 정말 소모적인 시간만 보내고 있는겁니다. 서로 불편한것이 어떻게 사랑입니까.
Updated at 2011-11-22 15:51:42
수년간을 따로 살았는데 다툼이 있고 의견 차이가 있는건 당연하겠죠 이럴땐 많은 대화와 양보가 최고 아닐까요?
여자 만나다가 시작부터 무지하게 싸우고 깨지고, 또 다른 여자 만나다가 시작부터 싸우다가 깨지고, 이걸 반복할때 "아 내가 여자를 오래 못만나는구나~~" 싶었네요. 한 여자를 만났는데 싸울만한 껀덕지가 안생기더군요. 그렇게 10년 만나고 현재 결혼 D-47 인연은 있습니다.
오늘이 딱 40일째인데 지금까지 한번도 '못'싸워봤습니다 좀 싸워봤으면 좋겠는데 싸울거리가 안생깁니다 둘다 좀 소심하고 그냥저냥 왠만한건 넘어가는 스타일이라.. 근대 친구들한테 들어보면 저희같은 커플이 한번 싸우면 그동안 쌓인거 전부 터지면서 대판 싸운다 그러드라구요 저는 화해만 제대로 한다면 차라리 싸우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잘맞는 사람과도 싸울수밖에 없는게 연애인데 안맞으면 당연히 많이 싸울수 밖에요.. 아직 사귀신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서로가 서로에게 그렇게 익숙해지시기 전에 다시한번 서로에 대해 진지 하게 고민하고 이야기 많이 해보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저도 사귀고 다들 알콩달콩할시기에 엄청싸웠는데요; 결국 생각해보면 개인의 이기심이고 배려가 부족해서일꺼에요.. 그리고 지금 그렇게 하고 헤어진다면 엄청난후회를 하실듯;; 조금더 긍정적으로생각해보시고 술한잔하면서 다털어놓고 해보세요 SERVER HEALTH CHECK: O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