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수육 양념장 - dwaejigogi suyug yangnyeomjang

통삼겹 2근을 잘 씻어 길이로 반 잘라준 후 두껍고 큰 냄비에 넣어주세요.

깔아준 고기 위로 사과는 씨 빼고 6등분,양파는 4등분, 생강(마늘 1톨 크기)은 편 썰고,통마늘은 칼등으로 눌러 으깨고, 대파 1대,간장 반컵(100ml), 된장 2, 알커피 1(분쇄원두 가능), 월계수잎 3장, 통후추 7알을 넣어주고

물 1리터(재료가 잠길만큼 자작하게)를 붓고 센불을 켜줍니다.
끓어오르면 뚜껑 덮고 센불로 20분
중불로 줄여 물엿 50ml를 넣고 15분
약불에 15분 삶아주세요.

삶아진 고기는 체에 밭쳐 차가운 물로
샤워시킨 후 잘라줍니다~ 샤워라니 생소하겠지만 이 과정에서 육질이 쫄깃해지고 육즙이
확 갇힌답니다.

고기가 익는 동안 티스푼으로
새우젓 건더기 3, 새우젓 국물 1
물 2, 고춧가루 1, 쪽파 1, 깨소금 1을 섞어 새우젓 양념장도 만들었어요

작은술 계량입니다~

정말 기가막히게 맛있어서 꼭 알려드리고 싶은 레시피. 간장과 물엿이 들어가서 짜거나 달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명이나물, 달래장아찌, 김장김치, 백김치, 보쌈무, 쌈장, 새우젓, 마늘
그리고 수육, 잔치안할수가 있나요 ㅎㅎ

모두들 어찌나 잘 먹던지~ 나중에는 왜 고기를 이거밖에 안 삶았냐고 ㅋㅋㅋ
다음에는 고기 세근 사다 삶아줘야겠어요.

같이 곁들인 보쌈무 만들기는 초록박스를 눌러주시고 모두모두 맛있게 드세요 :D
@6940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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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11-29 수정일 :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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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수육 삶기, 수육 양념장 만드는 방법

어젠 돼지고기 수육 올리더니 오늘은 소고기 수육을 올리네요 ㅎㅎ
요건 얼마전에 만들어 먹는건데 디카로 찍다보니 바로 바로 안올리게되더라구요~

밥하기 싫은날 곰탕 먹으로 갔는데 그 안에있는 소고기 수육을 튼튼이가 너무 잘먹어서 집에서 삶아줬어요~
소고기는 처음 삶아보는거라 실패할까봐 좀 떨렸답니다 ㅎㅎ

<소고기 수육 삶는 방법>

소고기는 사태를 샀구요
찬물에 담궈서 핏물을 빼주려고 했는데 시간도 없고 싱싱한 고기라면 굳이 핏물 뺄필요없다는 이웃님의 글을 보고 한 30분 담궜다가 끓은물에 사태넣고

대파,마늘, 양파,소주2잔 넣어서 삶기시작했어요~

사태가 2덩이라 첫번째 사태는 50분정도 삶아서 먹어봤어요~
맛이 없지는 않는데 곰탕집에서 먹었던 야들야들한 맛이 좀 덜해요~
그래도 스지는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나머지 1덩어리는 1시간 30분을 삶았는데 고기맛은 더 맛있는데 스지가 좀 흐믈흐믈해지더라구요
고기썰기도 더 힘들구요

인터넷 찾아보니 삶은고기를 냉장고에 넣었다가 썰어서 먹는거라고하던데 다음에는 그렇게 한번 도전해보려구요!

그리도 또하나의 고민인 수육양념장~
곰탕집에서 먹는건 뭔가 달달하면서 약한 간장맛같은게 나잖아요~

그래서 쿨하게 미리 만들어놓은 맛간장에 물만 섞었어요
맛간장4:물6
그리고 우리의 사랑 청량고추

요거 참 단순하게 만들었는데 식당에서 주는 양념장이랑 비슷해서 신랑이 똑같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내일은 꼭 맛간장 만드는 방법 올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