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 테프론 테이프 하면 아래 그림 같은 배관 연결이나 누수 방지를 위해서 쓰는 아주 얇고 흐물 흐물한 재질의 테이프를 말합니다
보통 일반인이 아는 테프론 테이프 하지만 전문가나 인테리어 혹은 기계 설비 만지는 분들에게는 다른 타입의 테이프도 있지요
왼쪽이 ASF-110FR(일본산) , 오른쪽이 타코닉 테프론 테이프(국산) 일반적으로 아는 테프론 테이프 보다 훨씬 더 견고하고 가격도 비싸고 내마모성, 내열성이 높은 PTFE 테이프 입니다 원래라면 윤활유를 바르기 어려운 장비에 붙여서 미끄러짐을 증가 시키거나 일반 테이프로는 버티기 어려운 접착 부위에 발라 고정 시키거나 열이 많이 발생하는 부분에 발라 보호 하는 역활을 합니다 이런 성질이 의외로 컴퓨터 쪽에 필요한 부분이 있는데 마우스 입니다
G102 마우스 피트(밑봉) 마우스 피트(밑봉, 다리)도 고압축 테프론 혼합 재질인데 이거 사용하면 할수록 마모 되거든요 물론 게임을 열심히 하는 사람도 마모 되는데 몇년이 걸립니다 (하지만 유리/금속 마우스 패드 사용자는 무지막지 하게 닳습니다) 오래전에는 순정 피트를 보통 따로 판매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피트가 마모되어 패드에 걸려서 버리는 경우가 발생 했습니다 피트가 마모되면 패드에 걸리는 느낌도 강하고 특정 마우스 (특히 무선) 경우 피트가 낮아지면 센서가 반응을 이상하게 해서 스킵 현상이 일어 나거든요 그래서 요즘처럼 중국산 사제 피트가 나오기전에는 순정 피트위에 덮어 씌우는 세이프 가드 같은 보호 스티커를 사서 순정 피트위에 붙였습니다 (미리 재단되어 사용은 편하나 비싸고, 순정 마우스 피트 모양을 많이 가림)
맥스틸 세이프 가드, 저도 몇개 사서 썼지요 요즘은 피트를 따로 팔기도 하고 중국산 사제 피트도 있고 수작업으로 만들수 있는 DIY 키트도 있지요 (하지만 모양 잡는 재단을 하기 빡치지요) 오래전에는 가격이 비싸서 이런 피트를 보호 하기 위해서 위에다가 코팅을 하거나 일반 투명 테이프를 발라서 보호 했습니다만 마찰력이 높아서 금방 떨어지거나 순정 피트의 움직임이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용한것이 공업용 특수 테프론 테이프를 사용한것 입니다 막상 가격을 보면 비싼데 거의 5~10미터 주다 보니 사용 빈도를 계산해보면 엄청 싼편이거든요 단점은 본인이 잘라서 붙여야 한다는거죠
로지텍 G1에 테프론 테이프을 붙인 모습, 이 마우스 덕분에 정말 많은것을 배웁니다 특히 ID소프트의 퀘이크 시절 부터 많은유저들이 FPS 게임을 하다가 본인 마우스를 보니 피트가 심각하게 닳는다는걸 느꼈고 이에 따로 판매하는것이 없던 시절이라 이렇게 테이프를 발라서 사용 했는데... 의외로 좋단 말이지요? 요즘은 소니의 플스나 마소의 엑스박스 그리고 닌텐도의 스위치 같은 콘솔 패드의 수리나 마모 방지에도 쓰이더군요 테프론 테이프로 코팅시 장점 1. 처음부터 발라서 쓰니 순정 피트 마모가 없음 2. 항상 같은 재질의 테프론 테이프를 사용하니 마우스가 바뀌어도 슬라이딩이 변화가 없음 3. 하드 코어 게이머 경우 피트만 아니라 피트 주변이 긇힘이나 플라스틱 마모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을 방지해줌 4. 피트와 본체 사이의 미세한 틈에 먼지나 때가 끼는걸 방지해줌 5. 본체 상단에 붙여서 보호 코팅으로도 이용함 6. 복잡한 모양을 가진 피트 경우 사제 피트도 비싸기 때문에 테프론 테이프로 보호 해두면 비용 절감! 7. 비싼 마우스 패드 경우 순정 피트로 사용해도 기스가 발생 하나 테프론 테이프로 코팅 해두면 패드도 손상 없음 테프론 테이프로 코팅시 단점 1. 역시나 닳기때문에 순정 피트 보다 수명이 짧음, 그래서 자주 교체가 필요함 (자주 교체가 필요 하다고 하지만 사실 순정 피트에 비해서 짧지 오래 씀) 2. 본인이 직접 잘라서 붙여야함 3. 오래 사용하면 테이프 절단면 부분에 먼지가 붙음 4. 초기 구매 가격이 비쌈 (근데 용량 보면 가상비가 장난 아님) 이에 오래전부터 제가 사용하고 최근에 구입해서 사용한 테프론 테이프를 소개 합니다
오래전부터 하드코어 FPS 게이머들에게 사랑 받은 ASF-110 테프론 테이프입니다 투명한 재질의 테이프이고 슬라이딩이 좋습니다 슬라이딩이 좋아서 새 마우스의 순정 피트 경우 닳아야 원래 성능이 나오는데 그 기간 까지 오래 걸리니 이걸러 덮어 씌워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저는 모 FPS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다가 지인에게 선물 받았습니다 (야리동군 고마워 ~ 정말 잘 쓰고 있엉!) 단점은 테이프 자체 성질상 붙일려고 테이프를 때면 조금 늘어짐이 발생하고 이때문에 접착력이 조금 떨어지는데 사람 손으로 재단하면 손의 지문으로 오염되거나 마우스에 유분이 있을 경우 후처리를 확실히 안하면 조금씩 떨어지지요 하지만 그만큼 제거도 편하고 순정 피트에 영향을 안주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애용 합니다 후처리 방법은 붙이고 난뒤 나무 젓가락의 끝 평평한 부분으로 붙은 부분을 부드럽게 문질러 주면 기포도 빠지고 오래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붙이기전에 미리 마우스 피트와 본체 부분을 소독용 알콜스왑이나 물티슈로 잘 닦아서 최대한 먼지와 기름기를 제거 해야 합니다
최근에 구입한 중국산 테프론 테이프 입니다 국산으로는 타코닉 제품이 유명 하지요 ASF-110FR과 다르게 아주 가는 테프론 섬유를 엮어서 만들어 천 느낌이 나고 그래서 미세한 요철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걸리거나 까글까끌한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내구도가 ASF 보다는 높지만 ASF 보다 브레이킹이 있습니다 (일반 테이프에 비하면 슬라이딩이 장난 아니지요) 대신 따로 후처리가 필요 없을 정도로 접착력이 좋습니다 마우스도 휴지로 대충 닦아서 사용 해도 붙여도 될정도더라고요 접착력이 좋아서 ASF는 한번 분리하면 접착력이 엄청 떨어지지만 이녀석은 다시 붙여도 될만큼 좋습니다 (접착력 때문에 순정 피트에 영향을 줄수도 있습니다) 단점은 가는 섬유로 엮어있다보니 자를때 어설프게 하거나 (왠만하면 가위로 하세요) 절단면이 마우스 패드와 심하게 마찰되면 보풀이 일어 날수 있습니다 (국산은 보풀 현상이 덜하다고 합니다, 역시 중국산....) 더군다나 투명한 재질이 아니다 보니 테이프 아래 마우스 피트가 파손 되어도 알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 테이프 경우 비닐 밀봉기 같은곳에 열선 부분에 많이 쓰이기 때문에 구입후 실링기의 유지보수에도 쓰실수 있습니다 저도 산김에 이걸로 수리도 했지요 구매링크 (해당링크로 구매하면 소정의 금액이 저에게 적립됩니다) https://s.click.aliexpress.com/e/_APbexu 구입 하실때 처음 구매 하는분들은 햇갈리는 것이 있는데요 보통 0.13 T X 25mm X 10M 이런식으로 규격이 있을겁니다 앞에 T는 두께를 뜻하는데 0.13 mm 입니다 중간에 25mm는 테이프 넓이(폭)을 말하고 10m는 전체 길이를 뜻하구요 0.08 T 부터 0.23 T 까지 있는데 너무 얇다고 생각 하실수 있지만 순정 피트 경우 보통 0.7~ 0.4 T 입니다. 절대 얇은게 아니지요 그럼 마모되면 자주 갈아야 하니까 무조건 두꺼운거 사는게 좋은게 아니냐 하실수 있는데 1. 얇을 수록 자르기 편합니다 2. 두꺼우면 마우스 센서가 오작동 할수 있습니다 3. 얇을 수록 투명하여 보기 좋습니다 4. 두꺼우면 패드에 걸리는 느낌이 날수 있습니다 어느정도냐면 아래 그림을 보시면 아실겁니다
출처: 알파프론 그럼 어떤 두께를 선택해야 하냐고 물으신다면 0.13t를 권장 합니다 가장 센서에 영향을 주지 않고 마모로 인한 수명도 적당한 두께거든요 더 두꺼울 수록 붙여서 사용할때 마모에 대한 사용 기간이 늘어나지만 두껍고 폭도 넓을 수록~ 비 쌉 니 다!!!! 센서도 오작동 할수 있고 (특히 무선 마우스) 그럼 어떤 제품을 써야 하느냐는 아래 표를 보시고 선택 하시면 됩니다
마우스 피트 보호용으로 테프론 테이프를 사실분들은 참고 하시고 초보자들은 ASF-110FR로 구매를 추천 드리며 하드코어 사용자들은 타코닉 스타일 제품 스타일을 추천 드립니다 사무용으로 마우스 쓰시는분들은 사제 마우스 피트 사셔서 기존것 제거 하고 교체 하세용~ |
테프론 테이프 마우스 - tepeulon teipeu maus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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