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이 작품 가지고 감상글이 올라온지 7개월만이네요. 뭐 완결이 딱 1화 남겨둔 지금 와서 이런 글을 올리는 것도 기분이 뭐 같지만, 그래도 연재 초창기에 정말로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이 제가 읽었던 작품들 중 한 손 안에 드는 역대급 쓰레기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꼴을 보자니 씁쓸해서 몇 글자 써봅니다. Show
이 소설이 여기서 호평을 받았던 시기에도 작가의 예전 전적을 언급하면서 우려하는 분들은 많았습니다. 지각을 자주 하고, 후반 전개를 이상하게 말아먹기로 유명한 인간이라 이 작품도 걱정된다고. 저는 그 작가의 전작은 본 적이 없지만 그래도 이전작들을 그렇게 말아먹은 경험을 바탕삼아 이번 작품은 잘 쓸거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아니 믿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이 작자가 자기 작품을, 내가 즐겨보던 작품 하나를 자기 손으로 망가트리는 걸 두 눈으로 지켜보면서도 말이죠. 소설 속 엑스트라로 빙의했던 전직 작가는 긴 여정 끝에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기껏 주인공이 구상해낸 세계 하나를 표절해서 자신의 세계를 만들었다는 작자는, 자신이 만들어낸 세계를 가지고 되먹지도 못한 개소리로 주인공을 협박했고, 어이없게도 거기에 굴복한 주인공은 지금껏 쌓아온 모든 걸 잃었습니다. 자기 진짜 이름과, 자기 진짜 가족들이 있는 진짜 고향도, 엑스트라로 떨어진 이후 이곳에서 쌓아왔던 그 모든 것들도, 뭐 이제 와서 몇몇이 기억하려 드는 것 같기도 한데 그게 무슨 소용이에요. 이 쓰레기만도 못한 세계에서. 초반 학원물 때의 재미는 그놈의 탑 에피소드가 시작되면서 서서히 줄어들고, 거기에 맞춰서 작가는 그동안의 악명을 증명이라도 하듯 지각과 펑크가 늘기 시작했습니다. 초중반에 깔아놓은 떡밥이나 설정들은 중후반을 진행하면서 어느 순간 사라지거나 아무 의미 없는 게 되버렸고, 개성 넘치던 히로인들은 어느 순간 한 살인마 히로인을 띄워주기 위해서 죄다 공기화되버렸고요. 진짜 쓰레기로 끝나가는 꼬라지를 보고서도 그래 이게 어떻게 끝나는지 구경은 하고 다시는 이 작가 작품 안 본다고 생각하며 버티던게 지난주까지였는데, 지난주에 우연히 나무위키 쪽 항목이랑 문피아 쪽 작가공지를 보고 터지고 말았습니다. 3주 휴재하는 동안 차기작 쓴답시고 이미 연재중인 작품은 손도 안 댔다는 내용 보고 어이가 없었는데, 그걸 보자마자 문피아 쪽에 휴재를 한다는 공지가 보이네요? 완결까지 1화 남겨놓고서는 이제 와서 스토리 점검하겠답시고 휴재하겠다고? 이미 스토리 망칠 대로 다 망쳐놓고 완결까지 딱 1화 남긴 지금 이 상황에? 조아라에 자기 쓰고 싶은 패러디 쓰다가 자기가 지쳐서 연중하는 팬픽 작가들이야 돈 받고 연재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쓰고 싶어서 연재하는 거라 쳐도, 독자들 돈 받으면서 연재한다는 작가놈이 자기 작품을 이딴 식으로 대해? 그냥 화가 나고, 짜증이 납니다. 이 작품이 시작부터 쓰레기였으면 모를까, 충분히 매력적인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가지고 시작했던 작품이었고, 초반의 전개는 그러한 캐릭터들의 매력을 충분히 살려내고 있었습니다. 정말 작가의 역량에 따라 훨씬 빛날수도 있었던 캐릭터들이, 작가라고 칭하기 역겨운 인간의 손에 망가졌다는게 이렇게까지 화가 날 줄은 몰라서 그냥 씁쓸하네요 정말로. 앞으로 이 작가의 행보야 뭐 뻔합니다. 문피아에선 더 이상 필명세탁도 못할테니 아예 다른 계정을 파거나 다른 플랫폼으로 가서 또 다시 필명 세탁하고 연재하겠죠. 그런데 그거랑 상관없이 정말로 씁쓸합니다. 예 진짜로 너무 화가 나고 슬퍼요. 정말로 좋아했고,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이 이딴 식으로 끝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화가 나네요.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소설 속 엑스트라 – 명작에서 망작까지 인기작이 무너지는 과정 소설 속 엑스트라 완결기념 주저리“?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Ppa.avitour.vn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ppa.avitour.vn/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판충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38,490회 및 좋아요 428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소설 속 엑스트라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명작에서 망작까지 인기작이 무너지는 과정 소설 속 엑스트라 완결기념 주저리 – 소설 속 엑스트라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한때 정말 제가 좋아했던 작품이고 내일이 기대되게 만들어주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소설 리뷰를 하면서도 유일하게 매일매일 챙겨보던 작품이었고 제 성격상 특별한 이유없이 절대안하던 재 정주행도 유일하게 한 작품입니다 그런 작품이 이렇게 끝난다는게 슬프네요 소설 속 엑스트라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소설 속 엑스트라 – 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공지. 소설 속 엑스트라 애장판(큐브편)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중입니다! 무료 2021.08.10 | 조회: 3,869 | 추천: 0 | 16. 공지. [외전 공지] 2월 10일 날 오후 9시에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novel.munpia.com Date Published: 10/27/2022 View: 452 소설속엑스트라 – Twitter『소설 속 엑스트라』 27화가 업로드되었습니다! 지금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에서 감상하세요! #소설속엑스트라 #캐롯툰 #소속엑 #소엑 작품 보러가기 카카오 …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twitter.com Date Published: 7/9/2022 View: 2028 소설 속 엑스트라 19권, de 지갑송 – Libros en Google Play소설 속 엑스트라 19권 – Libro electrónico escrito por 지갑송. Lee este libro en la app de Google Play Libros en tu PC o dispositivo Andro o iOS. + 여기에 보기 Source: play.google.com Date Published: 3/6/2021 View: 1352 소설 속 엑스트라 – 소설넷소설 속 엑스트라 완결. 소설은 하나의 세계와 수십억의 등장인물이 존재한다.하지만 히로인이나 조력자 같은’비중 있는 조역’이라면 몰라도그 외의 모두에게 이름이 … + 여기에 표시 Source: sosul.network Date Published: 6/12/2022 View: 5373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소설 속 엑스트라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명작에서 망작까지 인기작이 무너지는 과정 소설 속 엑스트라 완결기념 주저리.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소설 속 엑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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