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운임지수 실시간 - keonteineo un-imjisu silsigan

컨테이너운임지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스팟 컨운임지표인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중장기 계약운임 지표인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9주 연속 상승에서 마감하고 10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상하이항운교역소에 따르면 18일(금) SCFI는 4946.01p로 전주대비 34.91 하락해 5주 연속 하락했고 CCFI는 3500.19p로 전주보다 2.4% 내려 10주만에 하락세로 반전했다. 9주째 상승세를 보였던 CCFI의 18일 내림세는 컨테이너운임 시장의 새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연료유가 급등에다 올들어 수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는 등 시황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중국정부의 제로 코로나시책에 따른 중국발 경제위기 우려도 주시해야 한다.

상하이항운교역소는 매주 금요일 양 컨운임지수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18일 CCFI 항로별 추이를 보면 미서안항로는 2626.33p로 4.3% 내렸고 미동안항로는 2693.16p로 3.9%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항로는 5720.19p로 2.3% 하락했고 지중해항로는 6472.64p로 2.1% 내렸다.

동남아항로는 2067.6p로 6.6%나 하락했고 반면 중동항로는 4057.34p로 4.5% 올랐다.

호주항로는 2787.84p로 1.8% 내렸고 남미항로는 2634.41p로 1.3% 하락했다.

한국항로는 1278.65p로 1.1% 올랐고 일본항로는 1110.27p로 9.6%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서아프리카항로는 1932.95p로 0.2% 내렸고 남아프리카항로는 3328.87p로 2.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