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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피겨스 (독후감, 영화감상문)
목차 1. 저자 본문내용 작가이며 버지니아 주 햄프턴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2. 독서기간 : 2018.4.1. , 영화감상기간 : 2018.4.14. 3. 영화감상문, 독후감 태그���� �ǰܽ� (hidden figures) ����: ���� �� ���и� �ֱ� ����� å�� ���ϸ� ������ ������ ���� ������ �����, ���б� 3�г��� �����κ��� `hidden figures`��� å�� ��õ �Ҵ�. ��ȭ�ε� �� ����� �־, ���� ������ ���뵵 ����ϴ� �� ������ ����ְ� �о���. ��·��, �� å�� �ô��� ������� �����ڸ� ���� �¾� �ξ� ���� 1930����̴�. ���� 1939����� 6�Ⱓ �� 2�� ��������� �߹��Ͽ� ���谡 ȥ���̾���. ���� �̴� �̱��� ���� ������(����)1 NBA Multimedia
먼저 원작 책에 관해서 이야기해야 할 것이 책은 소설류의 책이 아니고, NACA가 NASA로 변화되는 과정(비행기에서 우주선으로)과 흑인 여성(컴퓨터), 흑인 사회 전체의 권리 향상의 역사를 다룬 책입니다. 대사가 가끔 나오기는 하지만 역사책이죠. 영화는 책에서 중간 정도인 1961년부터 다루고 있습니다. 책에서 인상 깊었던 게 영화에는 안 나오지만 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해 유대인의 인권을 위해 애쓰면서도 자국민의 인권, 특히나 흑인에게 신경도 안 쓰는 이중적인 모습에 대해 비난하는 문구가 나오는 데 공감이 됐습니다. (어느 목사가 이야기했던 건데 누군지는 기억이 안 나네요.) 세 명의 여성이 경찰과 아웅다웅하는 장면은 원작에 없습니다. 그리고 세 여성은 출, 퇴근을 계속 같이하지 않았습니다. 메리 잭슨의 풍동 테스트 하이힐 에피소드도 원작에 없습니다. 도로시 본이 승진 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것은 맞으나 시기에 차이가 있습니다. 1951년 그녀는 부서장 대행에서 웨스트 에어리어 컴퓨팅의 정식 부서장이 됩니다. (2년 걸립니다). 퇴근할 때와 후반부 혼자 도로시 본이 운전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도로시 본은 평생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캐서린 (고블)존슨이 화장실 찾느라 고생한 장면은 메리 잭슨의 이야기입니다. 실제 캐서린 (고블)존슨은 백인과 비슷한 외모 때문에 백인으로 오해할 때가 있었고, 화장실도 유색인, 백인 구분 없이 사용했다 합니다. 화장실은 전혀 신경 안 쓰다 나중에 알았다고 하죠. 진짜 주인공인 메리 잭슨은 화장실 사건으로 본인이 화가 나서 부서를 옮기게 됩니다. (실존 인물 캐지미어스 차네키가 메리 잭슨의 이야기를 듣고 부서를 옮기게 하죠.) 알 해리슨, 비비안 미첼, 폴 스태포드, 질린스키는 가상 인물입니다. 가상 인물들의 장면은 흑인 차별의 단면을 보이기 위해 과장된 장면이 많고 책에 없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캐서린 (고블)존슨은 인종 차별을 거의 느끼지 못했다고 하는데 영화에서는 한정된 시간에 흑인의 차별을 보여주기 위해 원작에 없던 이야기가 첨가됐습니다. (유색인 용 주전자, 계산하라면서 검은 매직으로 숫자 칠해서 편집하는 장면, 스파이 취조 등). 존 글렌이 웨스트 에어리어 컴퓨터와 악수하는 장면도 원작에 없습니다. 본인들 증언이 원작에 없을 뿐이니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안타깝게도 나사는 이런저런 기록을 영상이나 사진으로 남겼지만 유색인(흑인)이 찍힌 건 극소수에 불과해서 자료가 거의 전무하다고합니다. 짐 존슨은 대령이 아니고 중령입니다. IBM 컴퓨터를 들이는데 문을 부수는 장면도 원작에 없습니다. 유색인 전용 식당이 있었던 게 아니고 식사는 같은 공간에서 해되 지정 좌석이 따로 있었습니다. 지정 좌석의 표시를 없애기 위한 에피소드가 책에 나옵니다. 미리엄 맨이라는 여성이 표시판을 없애기 위해 애씁니다. 도서관 에피소드도 원작에 없습니다. (흑인 차별을 강조하기 위해 넣은 것으로 보입니다.) IBM 7090 설치 에피소드는 허구라 보시면 됩니다. IBM 604, 650, 704를 이미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비 오는 화장실 에피소드 전체가 원작에 없는 내용입니다. 앞서 얘기했지만, 캐서린 (고블)존슨은 그런 대접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화장실 문구를 부수는 장면도 허구입니다. 메리 잭슨이 강좌를 듣기 위해 노력한 건 사실이지만 법정 장면은 원작에 없습니다. 다만 당시 인종차별에 맞서 일어난 중요한 소송이 있었기에 그 당시 이런 소송들이 있었다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브라운 대 토피카 교육위원회 소송 등) 알 해리슨의 청문회 장면도 원작에 없습니다. (가상의 인물이니 뭐). 캐서린 (고블)존슨이 편집 회의에 들어가는 건 1958년입니다. 영화에서는 1961년 폴 스태포드와 그에 관해 이야기하는 에피소드가 나오죠. 캐서린 (고블)존슨이 서류에 이름을 넣고 빼고 하는 부분은 원작에 없지만 백인 엔지니어들을 위한 흑인 컴퓨터의 희생을 다룬다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실제로 흑인 컴퓨터들은 서류에 이름을 넣을 수 없었습니다. 흑인 컴퓨터의 희생이 없었다면 백인 엔지니어들의 성공은 없었겠죠. 영화에서 도로시 본이 비비안 미첼의 지시를 거절하고 웨스트 에어리어 컴퓨팅 직원들을 IBM 컴퓨터로 데리고 가는 장면에 할 말이 있습니다. 웨스트 에어리어 컴퓨팅의 직원이 갈수록 줄어 결국 해체되는 것은 맞으나 IBM 컴퓨터 탓이라는 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NACA=NASA의 부서가 다양해지고 그에 맞춰 인간 컴퓨터들이 각 부서에 전속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해서 웨스트 에어리어 컴퓨팅의 직원이 줄어들게 되었고 그런 구조에서 해당 부서에 맞는 지식의 습득을 못 하고 단순 계산만 하던 직원들만 웨스트 에어리어 컴퓨팅에 남게 되다 자연스레 해체됩니다. 영화와 같은 집단 이주는 적어도 원작에는 없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도로시 본에게 IBM 컴퓨터 부서로의 이동은 처음에는 좋은 게 아니었습니다. 부서장에서 일반 직원으로 강등되는 것이었으니까요. 알 해리슨이 캐서린 (고블)존슨에게 IBM 컴퓨터 때문에 필요가 없어졌으니 서관(웨스트 에어리어 컴퓨팅)으로 돌아가라는 장면도 허구입니다. 존 글렌이 비행 전 알 해리슨에게 '기계가 조종하는 기분'이라고 말하는 부분은 원작에 있습니다. 하나 존 글렌이 그 말을 직접 한 건 아닙니다. 캐서린 (고블)존슨이 복귀하는 장면도 극적인 거를 위해 조미료가 많이 첨가된 부분입니다. 실제로 캐서린 (고블)존슨은 부서를 떠난 적도 없고 존 글렌의 비행을 위해 계산한 것도 맞지만 비행 직전에 하지는 않았습니다. 도로시 본의 IBM 주임 임명은 원작에 없는 내용입니다. 앞서 이야기했듯 주임(부서장)이 되는 건 웨스트 에어리어 컴퓨팅에서입니다. 영화의 한정된 시간에 특정 부분만 욱여넣어서 만드는 게 힘들었을 거라 생각은 하지만 잘 만들어진 건진 모르겠습니다. 차별을 이겨내는 모습이 너무 쉽게 그려진 게 아쉬운 거 같습니다. 그래도 알 해리슨이 캐서린 (고블)존슨에게 백묵을 넘기는 장면은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