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에서 아이폰 후기 디시 - gaelleogsieseo aipon hugi di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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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5개월 후기.txt앱에서 작성

ㅇㅇ(220.85) 2022.03.26 08:50:07


갤2 갤7 만족하면서 쓰다가

아이패드 프로 사고나서 갤럭시에 대한 의구심이 점점 생기고

ios에 적응해가면서

갤럭시20울트라에서 아이폰13뿌로로 넘어간 사람이다

넘어가기전에는 삼성페이랑 공인인증서, 파일관리, pc와 연동성 등등등 걱정 많았는데

삼성페이: 어차피 명함 넣고 다녀야해서 지갑 들고다녀야됨

공인인증서: 각각 은행 사이트에 들어가서 등록해야해서 귀찮긴함 근데 한번해놓으면 뭐 똑같더라

파일관리: 안드로이드랑 큰차이 몰?루. 아예 파일관리 안 될 줄 알았는데 꽤 잘되더라

pc와의 연동성: usb케이블오 직접 연결해서 뭘 할 일이 없다 윈도우용 아이클라우드로 파일 공유 ㅅㅌㅊ

그런데 좋았던점은

1. AP성능이 넘사벽이라 내가 폰을 사용할 맛이나더라. 겜은 잘 안하지만 카톡이나 인스타 그리고 모든 어플에서 성능이 엄청 빠릿해서 앱이 버벅이면 폰을 의심하지 않고 자연스레 인터넷을 점검하게 될 정도로 그냥 내 손이 가는 즉시 모든반응이 따라오는 느낌

1-2. 손맛 죽이더라. 터치하나하나 빨리 따라오는데 120헤르츠도 지원되고 무엇보다 탭틱진동까지 맛보니까 캬 이게 돈값이구나 느껴지더라

2. 일하다가 서류 작업도 하고 간단한 디자인작업이랑 영상 작업도하는데 애플기기끼리의 연동성은 일단 졸라 좋고 윈도우랑도 낫배드 다만 아이클라우드 큰용량 유지하는데 돈이 들어간다는게 단점이긴 함

3. 동영상 촬영이 ㄹㅇ 비교가 안되더라. 자연스러운 흔들림 방지랑 색감이 ㅗㅜㅑ

4. 안못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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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쓰다가 이번에 아이폰12프로로 넘어온 후기.

장점 

1. 홈 화면이랑 메뉴랑 따로 구분 X

처음에 홈 화면 = 메뉴 적응 안됐음. 어플 위치도 마음대로 못 해서 별로였는데 위젯 섞어가면서 꾸미니까 이뻐짐. 오히려 굳이 홈 화면이랑 메뉴 구분 안되어있어서 더 편한 듯. 

2. 디자인 너무 마음에 듦. 

그파 투케씌우고 쓰는 중인데 이뻐서 만족. 다만 너무 무난한 느낌이라 퍼블로 살 걸 그랬나 종종 후회하긴 하는데 일단 갤럭시 디자인보단 훨씬 마음에 듦. 

3. 전체적으로 부드러움. 

이건 진짜 옛날부터 아이폰의 강점인 듯. 칩셋의 성능차이인지 아니면 다른 부분의 차이인지는 폰알못이라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전체적으로 더 부드럽고 좋음.

4. 어플 재구동할 필요가 없어서 좋음.

안드로이드는 어플 하나 쓰고 나면 끄고 다른걸 켰는데 아이폰은 그런거 없이 쓰던거 그냥 냅두고 다른 어플로 넘어감. 당장 쓰지 않는 어플 종료하지 않아도 속도저하가 없음. 처음엔 어플 종료버튼 찾아헤맸는데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 종료버튼이 없다는 걸 깨달음. 이게 진짜 신세계 ㄹㅇ... 

배터리에 무리가는거 아닐까 싶어서 알아봤더니 오히려 진짜 안 쓰는 어플 아니면 오히려 재구동하는데 배터리가 더 드니까 계속 켜놓는게 낫다고 함. 너무 편해 ㄹㅇ루다가.

5. 핸드폰이 깔끔해서 좋음.

외관 뿐만이 아니라 핸드폰 내부적으로도 깔끔함. 일단 안드로이드는 폰 바꾸고 새 폰을 받아도 삼성 어플, 마이크로소프트 어플, 통신사 어플 덕지덕지 깔려있어서 지저분한데 아이폰은 그런 거 일절 없어서 너무 좋음. 그리고 날씨나 건강 등 기본 앱에 광고 없어서 더 깔끔한 느낌을 받음. 

6. 사파리 개인정보보호 모드 너무 좋음.

예전엔 안드로이드 시절엔 야동 보려고 찾을 때마다 검색 기록 남고 자동완성 저장되는거 자꾸 신경쓰였음. 검색 기록이랑 데이터 전부 삭제하면 다시 이용할 때 불편하고... 자동완성을 끄자니 뭔가 아쉬운데 그냥 켜고 사용하자니 나중에 여친이나 여사친 앞에서 핸드폰 만지다가 p만 쳐도 키보드 위 자동완성 목록에 pornhu브 나올까봐 무서움. 근데 사파리 개인정보보호 모드는 그런거 신경 안 써도 돼서 마음에 듦. 

7. 페이스 아이디 진짜 최고임.

얼굴 들이밀고 인식을 기다려야 하는 줄 알았는데 그냥 핸드폰 보면 풀림. 너무 편함 ㄹㅇ로.

8. 단축어, 뒷면 탭 등등 여러가지 편리한 기능이 많음.

심지어 사용자가 본인 편의에 맞춰서 설정할 수 있으니까 더 좋은듯.

이 외에도 사소한 장점 여러가지가 많지만 당장 생각나는 건 이 정도...

이제 단점.

1. 씀씀이가 커짐. 

난 분명 아이폰만 샀는데 왠지 자꾸만 에어팟과 애플워치를 사고 싶은 욕구가 샘솟음. 애플워치는 다행히 참았지만 결국 에어팟 프로를 지름. 갤럭시 버즈도 좋았지만 세세한 설정 같은 걸 할 수 없는게 아쉬웠음. 

2. 배터리 몇프로 남았는지 확인하기 쉽지 않음. 

안드로이드 같은 경우는 상단 배터리모양 안에 혹은 그 옆에 숫자로 표기가 되는데 아이폰12프로는 그냥 배터리 모양만 나옴. 정확한 수치를 알려면 홈으로 나와서 배터리위젯을 확인해야 함.

3. 몇 시인지 확인하기 어려움.

이것도 2번과 마찬가지로 홈으로 나와서 확인하거나 잠시 잠금화면으로 나갔다가 와야 함. 손목시계 차고 있을 땐 괜찮은데 주변에 시계가 없을 땐 조금 불편함.

4. 통화녹음이랑 삼성페이 안 됨.

이건 너무나 유명한 사항. 본인 같은 경우 백수라서 통화녹음은 딱히 필요 없고 삼성페이도 그냥 카드 하나 들고 다니면 되니까 크게 체감되진 않음. 다만 깜빡하고 카드 놓고 나왔을 때 많이 아쉽긴 함. 다시 카드 가지러 집으로 가야하는...

5. 마스크 쓰고 있을 때 페이스 아이디 안 됨.

집에 있을 땐 진짜 편한데 밖에서 마스크 쓰고 있을땐 인식이 안 되니까 아쉬움. 뭐 그래도 비밀번호 4자리만 치면 되고 버튼도 큼직큼직해서 크게 불편하진 않음.

6. 프로 측면에 스댕 부분 지문이 너무 잘 묻음.

일부러 측면 스댕이 이뻐서 프로로 샀는데 지문이 너무 잘 묻어서 생폰으로 사용하기엔 조금 불편함. 그래서 그냥 빅쏘 레빅스킨 얇은 투명케이스 씌워서 쓰는 중. 

그 외에 적응이 힘들다거나 그런 건 딱히 없었음. 하루면 다 적응됨. 오히려 안드로이드와는 다른 이런 저런 면들이 신선하게 다가와서 재밌었음. 

와 여기 근데 활성화 엄청잘되있네

둘러보면서 꿀팁글이나 정보도 많고

마갤 치고는? 사람들이 마냥 순둥순둥하지만도 않고

되게 독특한 갤이당 ㅋㅋ

이런데 있는거 알았으면 진작와볼걸 그랬어

이건 이번 한달동안 키우기 시작한 사과박스들 인증!

애플 생태계 건너온지 이제 어디보자… 20일?정도 된 뉴비임

원래는 삼성폰 삼성노트북 삼성태블릿만 쓰는 골수 삼성빠였는데

이번에 아주 끝끝내 이골이 나면서 때려치고

내방안에 있는 삼성 로고 붙은 쓰레기들 싹다 처분하고 애플로 건너왔어

폰은… 갤럭시 S1때부터써서

노트1 노트2 노트3 노트5까지 써봤고

그 뒤로 유사 전자제품은 노트7 s6 s7 노트10+ Z폴드3 까지 써봤음

이어폰은 갤럭시 버러지1, 버러지프로 써봤고

손목시계는 기어핏2 워치42mm 써봤다

그 외에는…

삼성 740EVO인가? 그 프리징걸리는 병신SSD도 써보고

모니터도 저가따리긴 하지만 삼성 19인치 27인치, 커브드 32인치 세개놓고 써봤을정도로 좀 과한 삼성빠였고

일때문에 삼성 컴퓨터 노트북 많이 다루고 고치다보니 완제품 PC나 모니터, 태블릿은 어지간한건 다 손대봤으니까 대충 그정도?

이정도로 삼성것만 쓰지만 그렇다고 앱등이혐오를 하는건 아니었고, 애플것도 써보니까 좋긴 하던데, 개인적으로 조금 불편해서! 라는 이유에서 잘 안썼던건 있었어

그런데 어쩌다 싹다 치워버리고 애플로 넘어왔냐면…

갤럭시에서 무선 이어버드인 버러지 1을 출시했을 때, 그걸 샀었어

당시에 통화품질 불량 이야기 많았는데, 난 뽑기운도 안좋아서 업무상 전화를 해야할때도 이것때문에 골머리를 많이 썩었거든

언제 한번 시간나서 서비스센터를 갔는데

서비스기사가 이건 문제가 없다, 양품이다, 서비스해줄 수 있는게 없다 라더라고

이유가 뭐냐니까 하는말이 너무 황당했는데 “통화품질 불량은 갤럭시 버즈의 기기적 특성입니다” 라는거야 ㅋㅋㅋ

아니 내가 지금 뭘 들은거지…?

평소에 삼성 A/S는 전반적으로 신뢰하고 있었던 사람이라 너무 황당한 소리가 나올걸 생각도 못해서, 이걸 음성녹음을 못해놨네 ㅡㅡ

이때 결국 옥신각신하다가 리퍼제품으로 교체 받았는데

교체받고도 또지랄이라서 버러지 당장 갖다 팔아버렸었어

그때쯤부터… 삼성의 QC와 A/S에 대한 불신이 쌓이기 시작한 것 같다

결정적인 사건은 지난 2월 초에 일어났어

이건 내가 지난 11월 22일 T다이렉트샵에서 구매해서 개통한 Z폴드3야

그리고 2월 초까지 사용하다가

짤에 보이는 오른쪽 아래 저 결점이 갑자기 생겨났어

누군가는 그렇게 말할수도 있겠지?

야 ㅋㅋ 뭐 부수거나 고장나서 서비스센터 찾아오는새끼들 열이면 열이 자긴 가만있었는데 이게 갑자기 고장났다그러더라 ㅋㅋㅋㅋ 라고

근데 이게 내가 일반적인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나도 직업상 수도없이 그렇게 깨진 액정들을 봐왔고, 지가 노트북 밑에 볼펜놓고 덮어서 액정 부셔서 오는 새끼들을 수도없이 봐왔기때문에 그런거정도는 나도 충분히 구분한단말야

이건 타점이 생겨서 나온 불량이 아니라 그냥 액정 밑에서 불량이 나서 생긴 결점이고, 이러면 원래 기기결함이니 무상 서비스 대상이 되야 맞아

하지만 서비스센터는 그렇지 않더라고

보이지도 않는 “찍힌 자국”(이랬다가 눌린 자국이랬다가 자꾸 말 바꿈 ㅡㅡ)이 보인다며 고객과실이고, 유상이고, 60을 내라는거야

아니 시발 뭐 원투푼 하는 것도 아니고 삼성에서 나오는 폰중에 제일비싼거 사서 쓰는데 이걸 유상을 받나 진짜 ㅡㅡ

너무 화나고 개빢쳐서 그냥 내전화기 다시 도로 내놓으라고 수리기사한테서 뺏어온 다음에

그날로 쿠팡들어가서 아이폰 13프맥 구매 해버렸음

삼성이 옛날엔 분명 괜찮았던 점이 있었어

뭔가 서비스도 잘해주고, QC도 신경 쓰는 티가 나고, 잘못했으면 잘못했다고 하는 그 기본 마인드는 있었는데

요즘 삼성은 안그렇더라

초기 공정불량으로 생긴 이슈로 수백만대 노트북이 동일한 증상을 겪는데도 유상처리 받은 적이 있는데

그때쯤… 부터였던거같애, 삼성이 이제 배가 불러가지고 좆대로 해대기 시작한게

뭐… 아무튼

그래서 애플생태계 후기는 어디갔냐고?

사실 아이폰사고 다음주에 맥북사고 그다음주에 아이패드 사는 순서로 스탭 밟으면서 바꾸는중인데

하나하나 그 추가될때마다 천천히 얘를 어느정도 익숙해 진 다음 다른기계를 추가하는 중이거든

애플생태계에서 불편한건… 통화녹음 안되는거랑 삼성페이…

근데 뭐 통화녹음은 감안하고 다른 방법으로 상대랑 대화한거 증빙이 필요할땐 다른수단을 찾아보면 되고

교통카드 놓고 출근했다가 다시 집 돌아간건 이번달동안 아직 딱 한번밖에 없었는데

이정도야 뭐… 삼성페이 없다는거 계속 자각하고 아침에 부지런떨때 좀만 신경쓰면 되는거같고

애플생태계에서 놀란건… 뭐 한두개가 아닌데

사소한거부터 시작하면 나 폰 화면 아래 저 _ 짝대기 왜있는지 몰랐음 ㅋㅋㅋㅋ

저걸 어떻게 굴리냐에 따라서 꽤 많은 걸 할 수 있더라?

익숙해지는덴 쫌 걸리는중 ㅋㅋ

잠금화면에서 카메라 켜는거 할줄몰라서 헤메다가 폰산지 3일만에 할줄알게된거 자랑해도됨? ㅋㅋㅋㅋ

아이패드에서 뭐 하고 놀고있다가 아이폰에서 전화오면 패드로 전화 땡겨받아지는거나,

에어팟프로 이거 내 기계들 사이에서 건너다니기 존나 쉬운거, 지알아서 능동적으로 하는거,

처음에 돌비 애트모스 몰라서 음악듣다가 고개돌렸더니 소리 한쪽만 나길래 존나놀란거 ㅋㅋㅋㅋ

맥북에서 스크린샷 찍었을때 옆에 아이패드 켜져있으면 “너 이거 편집할거지?” 라고 말하기라고 하는듯 아이패드로 캡쳐한 화면 삭 가져와진거;;; 이건 좀 무서울정도로 놀라웠다;;;

애플펜슬 이거 반응속도가 갤럭시에 비해 너무 월등히 좋은거

기본적인 화면에서 잔렉이나 UI버그 없는거

이런거 하루에 하나꼴로 찾으면서 그때그때 놀라고 감탄하면서 사는중 ㅋㅋㅋㅋ

아 맞아

사진 취미로 하는데

10년전에 만든 윈도우컴에서 그렇게 힘들던 라이트룸 작업

맥북으로 존나쌩쌩하게 되는데다가 이새끼 배터리가 안닳더라?

처음에 뭐지? 버그인가? 함 ㅋㅋㅋㅋ

그렇게 새 애플 기계들이랑 재밌게 사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