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온라인 시험 - AWS onlain siheom

1. 요약

• AWS Cloud Practitioner 자격 검정을 온라인 시험(Remote Online Proctored Exam)으로 보려 했으나, 접속조차 되지 않아 망한 후기입니다.
• 한 줄 요약하자면, 미리 예약해서 직접 가서 시험 보는 것이 시간도 아끼고 정신 건강에도 낫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돌아보면, 제가 노트북을 사용하고 wi-fi로 접속했기 때문에 네트워크가 불안정해서 그랬을 수도 있겠다 생각은 됩니다. 개인적인 경험이니 참고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2. 온라인 시험을 등록하게 된 계기

• 시험 준비를 시작하면서 미리 예약을 걸어두려 사이트에서 확인해보니, 대부분 시험장이 서울에 있고 동탄에 사는 제겐 차를 가져가기도 부담스럽고, 대중교통도 마땅치 않아 온라인 시험을 등록하게 됐습니다.
• 2021/04/05 저녁 8시에 PSI를 통해 시험을 보도록 등록했습니다.

3. 시험 당일

• 8시 시험이라 일찍 퇴근하고 7시쯤 집에 도착했습니다. 시험 규정상 구별된 방에 수험자 혼자서 시험을 봐야 하고, 귀에 이어폰이 있는지까지 확인을 시킬 정도로 나름 까다롭게 조건을 걸었습니다.
• 제 컴퓨터는 거실에 있어서 컴퓨터를 옮기던지 노트북을 갖고 시험을 보던지였는데, 대한민국 인터넷이라면 무선이라도 시험 보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죠.
• 시험을 시작하면 카메라로 방이 구분되어 있고 혼자 있는지, 귀에 뭘 꽂고 있진 않는지, 책상 밑에 뭐가 없는지 등등 까다롭게 확인을 시킵니다. 
• 마지막으로 수험자 사진 촬영까지 하고 시험이 시작되길 기다리는데, 이때부터 약 2시간 정도를 허비했습니다.
• 시험 시작 30분 전에 입장한 터라 정시가 되면 시작될까 하고 30분을 기다렸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그래서 다시 처음부터 방, 책상 밑, 귀 등등 촬영을 했는데, 4번 정도 해도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검정을 포기한 시간이 10시 정도 됐습니다.
• 2시간을 헤매는 동안 라이브 채팅 서비스가 있어서 말을 걸었으나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고, 급한 마음에 국제전화도 걸었지만 업무시간이 아니라 받을 수 없다는 음성메시지만 들었습니다.
• 다시 생각해도 참 화가 나지만, 미국 기업에게 한국 기업들과 같은 서비스와 대응을 기대했던 제가 욕심이 과했던 것도 같습니다.
• 결국 메일로 약간의 컴플레인과 환불 요청을 했고, 다음날 오전에 2-3일 내로 환불을 진행해주겠다는 답변을 받고, 저는 다시 시험을 신청해서 봐야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4. VOC를 남긴 결과

• 다음 날 환불은 해주겠다는 답을 받고 한편으론 마음이 놓였습니다. 네트워크가 원활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를 운운하며 환불도 안해주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래도 환불은 잘해줬습니다.
• 화는 났지만 까먹기 전에 시험은 빨리 봐야 해서 시험 등록을 하려 PSI 사이트에 접속했는데, 시험 등록 권한이 없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일종의 밴(Ban)을 당해서 시험 등록이 안된다는 통보를 받았고, 덕분에 Pearson VUE 시스템을 통해서 재등록해야 했고, 웹타임(WebTime)이라는 양재역에 위치한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고 합격하게 됐습니다.
• 웹타임이라는 시험장도 후기가 너무 없고 네이버 지도 사진도 건물만 외관만 보여서 걱정했는데, 5월에 남아있는 시험장이 몇 없었고, 이 마저도 5월 25일이라 이미 2달 가까이 미뤄진 것이나 다름없어 그냥 보게 되었습니다.
• 이번 포스트의 결론을 내리자면, 저는 온라인 시험이 안정화되어 후기들이 많이 올라오기 전까지는 다시 도전하지 않을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최소한 시험을 잘 보신 분의 후기를 보고 같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분들만 도전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다음 포스트에서는 시험 준비 전략과 웹타임 시험장 사진과 간단한 후기 올리겠습니다. 결론적으로는 합격했는데, 당일에 2시간 허비하면서 국제전화 걸고 채팅 답변을 기다리던 시간이 참 아깝네요.
• 다들 저처럼 시간낭비 마시고 최단 시간에 빠르게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5. 관련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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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원격 시험 정보

시국이 시국인지라, AWS도 작년부터 온라인 원격 테스트를 지원한다. 한국에서 지원되는 PSI 홈페이지에서 시험을 신청하다보면 이런 창을 확인할 수 있다.

Remote Online Proctored Exam을 신청하면 괜시리 걱정하며 서울의 테스트 센터로 가지 않고 집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어떤 방식으로 시험을 치는 지 세부적으로 알고 싶다면 이 링크를 확인해도 좋고 아래에 설명을 읽어보아도 좋다.

온라인 감독 시험에서는 자신의 컴퓨터를 사용하고 화면 공유 응용 프로그램과 웹캠을 통해 원격으로 시험을 모니터링하는 감독관(영어 또는 일본어)과 대화합니다. 테스트 제공업체인 Pearson VUE 또는 PSI를 통해 온라인 감독 AWS Certification 시험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원격 시험을 위한 5가지 준비사항

이는 성공적인 온라인 원격 AWS Certification 시험을 위한 5가지 팁에서 나온 5가지 팁이다.

1. 온라인 시험을 선택할 때 고려사항 체크

• 휴식 : 온라인 감독 시험 중에는 휴식이 불가하다. 시험 보는 중에는 웹캠이 보이지 않는 곳으로 나가면 안된다. 중간에 꼭 화장실이나 휴식이 필요한 경우에 대면 시험을 권고하고 있다.
• 개인 공간 확보 : 테스트할 공간은 혼자여야 한다. 테스트 중 다른 사람이 방에 들어오면 테스트은 중단된다.
• 시험 전 감독관과의 커뮤니케이션 : 시험 전 감독관이 영어로 인사하고 지시할 수 있으니 약간 영어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2. 시스템 테스트

• 미리 화상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컴퓨터가 잘 동작하는 지, 네트워크는 원활한 지 확인이 필요하다.
• 화상 프로그램이 실행가능한 컴퓨터, 시험을 치르는 장소, 원활한 네트워크 환경은 필수이다.

3. 확인 이메일을 미리 읽어라

• 시험을 예약하면 예약에 필요한 정보가 포함된 확인 이메일이 온다. 시험 시작 방법과 필요한 개인 ID와 같은 시험 예약과 관련된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니, 미리 이메일을 읽으라 지시하고 있다.

4. 30분 전 입장

• 시험 30분 전 입장을 권고하고 있다. 30분 전 입장해서 해야할 행동은 아래와 같다.

1. 감독관이 신분증을 체크
2. 감독관이 테스트 환경을 검토
3. 감독관과 짧은 커뮤니케이션

5. 미리미리 예약해라

• 미리 예약할수록 편리한 시간에 응시할 수 있다.

미리 준비해서 모두 문제 없이 시험 때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