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등받이 부러짐 - uija deungbad-i buleojim

언젠가부터 의자 나사 하나가 바닥에
굴러다니더군요 등받이를 고정해주는
나사 2개중 하나가 뿌러져서 데굴데굴...

등받이가 덜렁덜렁거리더니 좀 기댔다고
뙇!!

하는 소리와 함께나머지 나사도 부러져서
의자 등받이가 분리되었습니다

대략 3년 5개월만에 의자
등받이를 부셔먹었습니다.....-_-

시디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문의를 해보니 응답이 없어요...-_-

그래서 정보수집을 해보니 A/S는 1년...

부품제공같은거 없고 방문수리를 한다고
하는데 비용이 만만찮지 않나 봅니다

어짜피 볼트너트 구해서 쪼여버리면
되는거였기는한데... 이 기회에
새 의자를 사려고 했지만

최근 장난아닌 지출 + 써야할돈이 있어
자가수리를 결심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독자규격의
볼트를 사용하지는 않았을꺼니까

일단 볼트를 실측했습니다
나사 지름 6mm
머리부분은 13mm
정도 되는걸 몇번이고 체크.

M8규격의 볼트로 확신을 짓고
온라인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오프라인에선 마진이 안남는단 이유로 낱개판매를 잘 안하고 이 더위에 돌아다녔다간...

개당 몇십원에서 몇백원밖에 안하더군요
(택배비가 더 비싼듯..)

그래서 M8 규격에 길이만 다른 볼트와
너트를 여러개 주문했습니다

이 부분에 부러진 나사가 있었는데
확인차 분해해서 제거를 해놨구요

이렇게 등받이 부분이 의자에
볼트너트로 결합됩니다.

사람이 의자에 기대면 볼트와 너트에
하중이 가해져 충분히 부러질수 있겠더군요

무슨 설계를 이따위로 해놨나싶은 분노가
끓어올랐지만 최근 회사에서 구매한 시디즈
의자는 설계방식이 바뀐거같습니다

의자 설계미스라고 이야기해주려
했지만 이미 결합방식이 바뀌었네요

하지만 기분이 상했으므로
다음 의자는 시디즈는 안살예정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