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지우개 수명 - tteog jiugae sumyeong

입시디자인 창조의아침 - 미술재료 소개

미술을 처음 배우는 창아 학생들을 위한 최소한의 재료를 소개합니다.

두근 두근 설레는 마음을 바로잡고 이제 본격적으로 프로의 세계로 첫걸음을 내딛는 여러분 환영해요!!!

기본적으로 드로잉에 필요한 재료는 연필, 지우개, 칼 정도인데요.

2B와 4B연필 각각 1다스, 톰보지우개

여기서 2B와 4B의 차이는 연필심의 강도, 굵기, 밀도입니다.

6H에서 6B로 갈수록 심이 물러지고, 진해지며 굵어진답니다.

정밀감을 요하는 경우 단단하고 날카로운 H계열의 연필을 많이 사용합니다.

다양한 연필을 사용하면 풍부한 선과 색상을 얻어 낼 수 있으니

 입시디자인 창조의아침 여러분 자신에게 맞는 연필을 찾아보세요.

톰보우 지우개와 떡지우개가 있는데

떡지우개는 일반지우개와 달리 약간 딱딱하기 때문에

모서리부분을 이용해 고양이의 수염과 같이 날카롭게 지워야 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그림에는 없는 5-1 지우개가 있는데 (일만 5학년1반 지우개) 이것은 떡지우개보다 더 딱딱하지만

개인적으로 떡지우개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빗자루는 지우개 가루를 깨끗히 쓸어 줍니다.

지우개를 손으로 쓸면 손에 묻어 있는 기름이 종이에 묻어 버립니다.

귀찮더라도 빗자루를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요.

다음은, 수채화 재료 및 도구입니다.
수채화 물감과 물감을 짤 파레트도 필요합니다.

물감은 신한, 솔거, 홀베인 정도를 많이 쓰는데 홀베인은 학생들이 쓰기엔 가격면으로 부담이 큽니다.

대신 채도가 높은 편이죠. 그다음으로 신한, 솔거 순으로 채도가 높아요.

솔거는 채도가 낮은 대신 차분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딱히 어떤 물감이 더 좋다 하고 얘기하기 힘드네요.

홀베인은 파스텔톤의 별색 몇가지만 사고 나머지 물감은 솔거나 신한 둘 중 선택해서 사는게 현명합니다.

파레트는 철, 방탄, 플라스틱 재질의 종류가 있는데

방탄재질의 파레트는 물감을 섞을 때 잘 안섞이는 단점이 있지만, 물들지 않는 장점이 있어요.

철 재질의 파레트는 물감은 잘 섞이는데 파레트에 물감 색이 물들어 버리는 단점이 있죠.

입시디자인 창조의아침 미술학원 여러분은 어떤 파레트를 원하나요?

물통은 물을 많이 담을수록 좋지만 책상 위에서 그림을 그려야 하는 걸 생각하면

 작지만 칸이 나눠진 물통이 좋습니다.

어두운 색을 사용할 때 쓰는 물과 맑고 밝은 색을 사용할 때 쓰는 물을 나눠서 사용하면

적은 물로도 높은 명도와 채도를 유지하며 그릴 수 있습니다.

수채화물감 다음엔 붓이 있는데, 붓의 종류에는 붓모가 둥근 둥근붓과 평평한 평붓 (납작붓)이 있어요.

요즘은 평평한 붓에 사선형태로 나와있는 붓도 있어요.

붓의 크기는 브랜드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한 호수가 올라 갈수록 1mm씩 커집니다.

1호 ~ 24호 까지 다양하며 숫자가 커질수록 큰 붓이에요.

예전엔 바바라붓이 좋다고 그걸 많이 썼지만 요즘은 화홍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저는 입시디자인 창조의아침 미술학원 아이들에게 붓에도 수명이 있기 때문에

차라리 저렴하고 좋은 화홍을 2~3개월 마다 붓을 새걸로 사서 쓰라고 권합니다.

이왕이면 국산을 애용해요~

정물수채화에선 블랙과 화이트를 쓰지 않지만 디자인에선 블랙,화이트 포스터칼라를 많이 사용해요.

나이프는 포스터 칼라를 덜어낼 때 필요합니다.

물이 묻어있는 붓으로 물감을 풍덩 담궈 덜어내면 물감에 곰팡이가 생겨요.

이것보다 더 좋고 많은 재료들이 있지만 최소한으로 필요한 재료를 소개해 드렸어요.

비싸고 좋은 재료가 좋은 그림을 만들지는 않아요. 

장인은 연장을 탓하지 않는다고 하잖아요.

올해에도 더 좋은 그림으로 여러분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길 바래요~

지금까지 입시디자인 창조의아침 미술학원 광진캠퍼스 미술재료편이었습니다. ^^


1.Rubber/Eraser ¶

  • 문구 관련 정보

사면 한달내로 잃어버리는 것
사이즈가 작으면 도중에 부러트리는 것
연필로 기입한 내용을 지워내기 위해, 즉 종이에 달라붙은 흑연가루를 떼어내기 위해 주로 사용되는 도구. 미세한 접착성으로 종이에 묻은 흑연가루를 붙이는 것과 동시에 연질로 된 몸체가 뭉개지면서 흑연가루가 묻은 부분이 조금씩 떨어져 나가는 구조로 되어 있다. 따라서 신발 같은 곳에 묻은 찌든 때를 어느 정도 떼거나, 컴퓨터의 그래픽카드나 램같은 부품의 접점을 닦거나 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1772년 영국의 화학자 조지프 프리스틀리가 발명했다. 초기에는 고무로 만들었으며, 요즘은 플라스틱, 고무외에도 여러가지를 이용해 만든다. 플라스틱제 지우개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한 가소제가 들어있기 때문에, 더운여름날에는 플라스틱 제품에 지우개가 붙어버리기도한다. 안경을 쓰는 사람이면 안경닦이로 지우개를 싸서 필통에 넣으면 좋다. 지우개가 플라스틱 제품에 붙는 걸 막는 차원도 있지만, 안경닦이 잘 안 잃어버리게 하는 측면에서도 은근히 효과가 높다. 안경닦이 대용으로 지우개를 쓰란말은 아닌데 진짜 따라하진 않겠지?

프리스틀리가 지우개를 발명하기 전에는 푸석푸석한 빵으로 그 역할을 대신했다고 한다. 가난한 학생들은 지우개 용으로 쓰다가 남은건 먹고 하는 식으로 살았다고 한다. 이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이야기가 오 헨리의 <마녀의 빵>.

방랑기가 깃든 영험한 물건인 것인지 꼭 반 이상 쓰기 전에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허나 예체능, 특히 미술계 관련이면 떡지우개 같은 것을 다 쓰게 되는 일이 흔하다. 수명이 다 된 떡지우개의, 남아 있는 아주 작은 도막마저도 서서히 부스러지면서 지우개 가루화하는 모습을 보곤 한다.


4B 연필 자국을 지울 때는 잠자리 지우개

[1]

가 특효.

미술쪽에서는 제 2의 연필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성이 높은 물건이기도 하다. (네거티브 기법이라고 해서 검게 칠한 화지에 지우개로 지우면서 그리는 방법도 있다. 한마디로 연필로는 검게 칠하고 지우개로는 하얗게 칠한다.) 연필심 대신 지우개가 들어가 있는 물건도 있다.

미술에서 사용하는 지우개는 세 종류로 일반적인 물렁한 지우개, 플라스틱 지우개, 떡 지우개가 있다. 플라스틱 지우개는 미세한 부분을 지우거나 날카로운 효과를 위해 사용하므로 칼로 모서리를 뾰족하게 잘라 사용하며 떡지우개는 과거 식빵이 하던 역할의 계승.


지우개를 사용하려면 비벼야 하기 때문에 애먼 부분까지 덤으로 지워지는 문제가 있어서 전동지우개 같은 괴악한 물건도 돌아다닌다.

[2]

그리고 이것으로 할 수 있는 궁극의 놀이로는 지우개 싸움이라고 쓰고 지우개 따먹기가 있다. 보통 6면체인 지우개의 모서리를 상대와 번갈아가며 손가락으로 눌러 이동시켜서 상대방의 지우개 위로 올라가게 하면 승리하는 놀이다. 지는 사람은 상대방에게 지우개를 조공해야 한다.

그 외에 수업 중에 지우개를 잘게 자르거나 지우개똥을 뭉쳐서 불특정 대상에게 집어던지는 것이 있는데 제대로 된 학생이라면 그런 짓은 하지 않는다. 제대로된 학생이 없다

한 때 '구찌 지우개' 라고 해서 지우개 하나가 무려 14만원(!)이라는 가격을 자랑해 이슈가 되었다. 또한 평생을 써도 못써 후손에게 물려줘도 될법한 거대 지우개가 나온 적도 있다. 거의 1미터 길이.


지우고 남은 가루를 뭉쳐 반죽(?)해 재활용하거나 가지고 놀기도 하는데, 이 고무찰흙처럼 뭉친걸 흔히 지우개똥이라고 한다. 지우개똥을 만들 수 있는 지우개는 보통 가소제가 많이 들어간 물렁물렁한 지우개

[3]

인데, 이 가소제에는 프탈레이트 계열의 성분이 들어간다. 문제는 프탈레이트가 환경호르몬이라서 성장기에 노출되면 성불능(남자), 성조숙증(여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웬만하면 이런거 가지고 놀지 말자. 솔로는 아무래도 상관없나. 지우개 똥으로 장미나 사람같은 걸 만드는 장인도 있다. 지우개똥을 손으로 조물락대면서 반죽 만들듯이 뭉치고 나면 그 안에 때가 들어있는 지라 며칠 놔두면 세균이 증식해서 냄새가 나는데 반죽을 만드는 방식에 따라서 냄새가 안 나기도 한다.


지우개에 대한 재밌는 사연을 하나 소개하자면, 영국에서는 지우개를 주로 Rubber라고 부른다. 고무라는 뜻. 한편 미국에서는 우리가 잘 알다시피 Eraser라고 부른다. 그런데 미국에서 rubber란 우리가 잘아는 피임도구의 은어다....그렇다, 바로 당신이 생각하는 그 길고 미끈미끈한 비닐봉지다.... 그래서 영국영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미국 문방구에가서 지우개를 사려했다가 봉변(?)을 당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4]

Sportseraser라는 것도 있는데, 이건 문구가 아니라 지우개에 연마제를 섞어 넣은 것으로 녹을 지우거나 스케이트, 스키 날 정비 마무리 할 때 쓰는 일종의 산업용 제품이다.


여담이지만, 수업중에 떨어뜨리면 지우개는 클로킹을 시전한다. 조심하자. 절대 찾을 수 없는 건 아니지만, 도대체 어떻게 거기로 튀었는지 이해하기 힘들 만한 곳에서 발견되곤 한다. 이런 경우를 위해 나온 지우개도 있다.

[5]

조금 오래된 떡밥으로 2000년대 잠깐 유행했던 음모론이 있다. 이미 학용품계 에서는 써도써도 줄어들지 않고 연필만 지우는 지우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지만 매출감소를 우려해 전 세계의 학용품 업체들이 단합하여 이 지우개를 비밀에 부치기로 하였다고...근데 다 쓰기전에 잃어버리고 또 사잖아?

또 컴퓨터 부품 접촉불량을 해결해주는 만능 도구이기도 하다.


지우개로 자살한 사람도 있다. 지우개 먹고 질식한 다윈상 비슷한 이야기는 아니고 삼국지를 안다면 들어 보았을 인물인 한복이 그 주인공이다. 당연히 고무 지우개(…)로 자살한 것은 아니고 당시에는 주로 문서를 대쪽에 쓴 뒤 이어붙이는 죽간으로 문서를 기록했는데

[6]

이것을 수정하기 위해 대나무를 깎아낼 때 쓰는 칼인 서도(書刀)로 자살한 것이다.

가끔 유난히 때가 많이 나오는 사람을 인간지우개라 카더라(..) 그런 사람들은 실제로 손으로 지워도 잘 지워지고(..) 손에 잉크가 묻어도 문지르다 보면 때와 같이 떨어져나가는 경우가 많다. 때의 양 뿐만 아니라 복원력도 어마어마해서 3시간동안 밀어제낀 끝에 이젠 끝이다! 싶었는데 몇시간 뒤 다시 때가 밀리는 경우도..

우사미가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참고로 좋아하는 건 말고기, 싫어하는 건 범죄자.

종종 무언가에 대한 기억을 잊어버렸을 때 이 상황을 지우개에 비유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내 머리속의 지우개.


2.스타크래프트의 테크닉 ¶

사이언스 베슬로 체력이 높거나 영향을 받지 않는 메카닉 유닛, 혹은 동료 베슬에게 이레디에이트를 걸고, 체력이 낮은 적의 생체 유닛(주로 드론, 저글링)에 대고 문지르는 것.

지우개(1번 항목)로 문질러서 지우는 듯 하다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으며, 주로 동료 베슬에게 걸어주는 방식이 사용되는데, 특히 베슬들이 서로에게 이레디에이트를 걸고, 일하는 드론들을 학살하는 것을 보면 치가 떨린다. 이 경우, 한 대로 지우개를 쓰는 것 보다 두 대로 쓰면 이레디에이트의 대미지도 2배로 들어가므로 프로게이머들이 보통 베슬 두 대를 동원해서 지우개를 시전하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다만 베슬들이 방어능력이 전무하기 때문에 적의 공격 유닛에게 노출되면 되려 베슬들이 터져버리는 수가 생기니 주의해야 한다. 베슬의 보호를 위해 디펜시브 매트릭스도 걸어주는 바리에이션이 있다.

황신께서 황제를 상대로 포풍을 몰아치던 중 울트라리스크에 이레디가 걸리자 그 울트라리스크를 황제의 바이오닉에 갖다 붙여 역지우개를 선사하신 바 있다.


  • 관련항목: 윤환아 드라군에 이레디 걸어도 안죽어

3.RTS게임들의 특정 유닛들에게 심각하게 강한 유닛을 부르는 말 ¶

현대 RTS게임들에서는 유닛들이 아머타입같은 특정 공격에 씨알도 안먹히거나 치명적으로 들어가는 방식과 이로인한 상성으로 해당유닛이 특정유닛에게 심각하게 강하여 잘잡는다는 수준을 초월하여 지워버릴 정도로 해당유닛을 "~~지우개"라로 불릴때가 있다.(예:보병지우개)

스2 신뿌에서 거신은 3마리만 모여도 테란의 보병을 말 그대로 지워버린다.


4.단편만화 ¶

낙태를 소재로 한 단편 만화. 웃긴대학의 신길동뎀뿌라가 그렸다. 수험생 2명이 죽은 뒤 환생하려다가 그대로 낙태당하는 내용으로, 생명경시 풍조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들려 한 작품이긴 한데, 환생이라는 비현실적 소재와 고의적으로 독자들이 낙태에 대하여 반감이 들게 유도하는 플롯으로 그다지 진지하게 읽을거리는 못 된다. 애시당초 6개월 이전의 태아는 본능 이외의 이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꽤 고어하므로 찾아볼 때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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