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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 그라브락스 연어초밥 후기
그라브락스 연어초밥 VS 연어초밥
얼마전 이마트 트레이더스 갔다가 방어회, 연어광어회 사다 맛나게 잘 먹고, 방어회 한번 더 먹어야지 하고 갔는데, 한주만에 들어갔더라구요.. 서운한 맘으로 발길을 옮겨 초밥 코너로 오니 붉은 육질의 초밥에 눈길이 꽂히네요~ 무슨 초밥인가 보니 그라브락스 연어초밥!!
언젠가 이름도 모르고 먹어 봤을 수 도, 없을 수 도 있지만, 유투버 최은경님이 샌드위치 만들때 자주 사용하셔서 그라브락스란 이름을 알았고, 이름을 인지하고 나서는 처음 접한 터라 궁금하기도 해서 담아왔네요~
그럼 트레이더스 그라브락스 연어초밥 포스팅에 앞서 먼저 그라브락스 연어에 대해 먼저 알아 보도록 할께요~
그라브락스 연어란?
신선한 연어에 설탕, 소금, 후추, 딜(dill) 등의 양념과, 향신료를 뿌려 저온으로 숙성한 붉은 주홍빛의 연어로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아이슬란드 등 의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흔히 먹는다고 합니다.
트레이더스 그라브락스 연어초밥
가격 : 28 피스 19,980원
(그라브릭스 연어초밥 16+연어초밥 12)
가격은 마트 초밥 대비 무난한 가격이구요~ 그라브락스 연어초밥이 16피스, 연어초밥 12피스로 그라브락스 연어초밥이 4피스 더 많네요~
초밥과 함께할 국물 우동 후딱 끓여 한켠에 놓고 사진 한장 찰칵!! 사진 상 으로도 연어초밥과 비교하니 기존 연어에 비해 그라브락스 연어는 기름 바른것 처럼 윤기가 돕니다!
먹기 전 전체적으로 레몬 샤워~ 샤샤샥 뿌려주공~~
본격적으로 맛을 비교해 봅니다. 제가 미식가도 아니고, 특출난 입맛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해당 포스팅을 위해 나름 맥주로 입도 가셔가며 남푠과 함께 하나하나 번갈아 가며 먹어 보았습니다.
먼저 주황빛의 기존 연어초밥~!!
고소하고, 부드러운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연어초밥 맛입니다. 뭐 역시 맛있습니다.
입을 헹구고~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그라브락스 연어초밥'
붉은 빛 의 윤기가 영롱하네요~
그렇다면 맛은?
처음 먹었을 때는 맛있긴 한데.. 뭐가 다른건가? 하고 예민하지 못한 내 입맛을 탓하며 다시 먹어 봅니다.
맛을 평가하기 위해 남편과 함께 두가지 초밥을 번갈아 먹으며 미묘한 차이를 느끼려고 나름 노력했네요~ ^^
그래서 죠앤부부의 결론은~!! 두~둥!
미세하지만 그라브락스 연어 초밥이 조금 더 단듯한 감칠맛과, 고소함이 있고, 좀 더 찰진것? 같다 란 결론을 내렸습니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음)
솔직히 그냥 먹으면 잘 모를 정도의 맛이지만, 기분상인지 미묘한 감칠맛 때문인지 붉은 그라브락스 연어 초밥 쪽 으로 손이 자꾸 가긴 하더라구요~ ^^
초밥과 우동까지 먹었음에도 배가 부르지 않아 얼른 냉동실에서 데리야끼 닭꼬치 꺼내 맥주와 함께 냠냠하고 나서야 배가 차네요~
다음번엔 초밥 살때는 무조건 회 한접시와 함께 구매해 와야 겠습니다.^^;;
날씨가 춥네요~ 이웃님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