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연봉 인증 - sobang-gwan yeonbong injeung

루멘이다.

오늘은 2019년 현재 대한민국 소방공무원(소방관)들의 월급과 연봉 실수령액을 살펴보자!

우선 무엇보다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이 그렇게 이슈화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변화 없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기만 하다.

특히 지방으로 내려가면 갈수록 소방공무원의 인원부족현상으로 인한 피로 누적

그리고 무엇보다 소방권 평균수명이 60세도 안되는 만큼 많은 사건사고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국가적으로 적극적인 보상차원은 커녕 현직 소방관들의 트라우마 극복에 대한 관심도 없어 보여 참 할말이 없다.

그럼 우선 2019년 공무원 봉급표에 다른 소방관들의 급여(월급 및 연봉)와 보너스(추가수당)를 다 합친 금액의 실수령을 알아보자!

2019년 소방공무원 호봉표(▼)에 따르면 기준 소방관 3호봉 월급1,714,700원(연봉 2057.64만원)이다.

소방공무원 공채시험을 보고 합격하면 군필자 남자는 소방사 3호봉부터 시작하며, 여자 소방관은 1호봉부터 시작된다.(경채 제외)

그나마 소방공무원의 경우 타 공무원에 비하여 급여수준이 높은 편이지만, 이는 초과근무수당으로 인한 합산 금액일 뿐 여전히 박봉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젊은 청년들이 '소방공무원(소방관)'이 되고자 하는 이들이 매우 많다는 점에 우리는 감사해야만 한다.

2019년 소방공무원 지역별 채용인원 및 경쟁률·커트라인은 이미 지난 포스팅에 올려두었으니 참고!

※ 소방공무원 계급표별(간부포함) 연봉표 : 소방정감, 소방감, 소방준감, 소방정, 소방령, 소방경, 소방위, 소방장, 소방교, 소방사(9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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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소방공무원(소방관) 호봉표 기준 월급

각 소방관 계급별 호봉표 기준 세전 월급(▲)에서 12개월 분을 소방공무원 연봉표(▼)로 표기하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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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소방공무원(소방관) 호봉표 기준 연봉

모든 공무원에게 봉급표 금액 이외에 추가로 붙는 직급보조비와 정액급식비가 있으며, 소방관의 업무 특성상 위험수당도 지급이 된다.

▶ 정액급식비 13만원, 직급보조비 14만원, 위험수당 6만원 (경찰과 동일)

추가로 그 외에 정규 근무시간 외 추가로 근무 시 발생하는 초과수당이 있는데 이는 평균적으로 경찰관보다 더 많다.

그나마 2교대에서 최근 3교대로 바뀌긴 했다만 여전히 소방관의 인력은 지방으로 갈수록 심각하게 부족하다.

총 합산된 소방관 월급이 높은 이유는 바로 타 직렬에 비해 이런 초과수당으로 인한 차이로 보면 된다.

목숨을 걸고 일을 하는 일인데 위험수당이 엄청나게 높은거도 아니고, 초과근무 수당이 높아 월급이 높다니...

▶ 시간외 수당(1시간 8,992원)과 시간외 수당의 1/3 금액으로 정해진 야간 수당(22시~06시)(1시간 2,997원)

(평균적으로 시간 외 근무시간과 야간 근무시간은 월 약 80시간 정도)

여기에 아래와 같은 항목들이 더 추가된다.

1) 방호활동비 170,000원

2) 화재 진압수당 화재진압 80,000원(구조구급 10만원)

3) 야식비(야간근무 시) 32,000원(8회X4,000원)

4) 연단위 지급 : 가족수당(배우자, 자녀 등)

5) 연단위 지급 : 정근수당(2년차부터 1월/7월 연 2회) 지급

6) 연단위 지급 : 성과급 100만원~300만원(2년차부터 지급)

7) 연단위 지급 : 연가보상비(12월 연말)

※ 전체 합산 금액에 공무원연금, 건강보험료, 소득세 및 지방 소득세 등이 차감되어 지급 ※

[참고] 공무원 수당구분 수당명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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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공무원의 수당제도

2019년 소방공무원 3호봉 실수령액

소방관이 실제 통장에 입금되는 금액

소방공무원의 봉급표 상의 급여 외에 모든 추가 수당 보너스 금액과 공제되는 금액을 모두 반영한 실수령액 표는 아래와 같다.

아래 실수령액은 개개인의 처해진 직무와 환경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으나 가장 평균적인 군필 남자 소방관 3호봉 금액이다.

(일부 소방관은 초봉 실수령액이 300만원이 넘는다는 얘기를 하는데 평균적으로 270만원정도가 가장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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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소방공무원 월급·연봉 실수령액(3호봉 기준)

누군가는 이 정도 월급(연봉)이 생각보다 많다고 생각할지도 모르나 전혀 그렇지 않다.

우리나라 소방관의 열악한 현실 속에서 목숨 바쳐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고 있는 이들에게 이 정도 밖에 대우를 못할까?

그럼 소방공무원들이 어떤 환경에 놓여있는지? 왜 '국가직 전환'이 필요한 지 살펴보자!

소방공무원(소방관)의 처우 개선

국가직 전환이 필요한 이유

현재 소방공무원시험 역시 지방직에 속하여 지자체별로 공고문 발표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일정도 들쑥날쑥 모두 다르다.

또한 지자체별로 예산을 사용하다 보니 소방관 채용 부분도 과감한 선택을 하지 못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기존 소방관들의 근무환경이 더욱 개선되려면 소방관들의 수를 늘려야 한다.

국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현장에 1명의 소방관만 더 있었더라도 살릴 수 있는 생명을 지키지 못하고 있으니..

평소에는 이런 일들이 와닿지 않겠지만 나의 가족이 또는 내가 그런 상황을 겪는다면? 결국 피해는 우리 국민이 될 것이다.

국가직 전환으로 국가 차원에서 인력 충원과 기존 장비 업그레이드, 현장 지위체계의 일원화 등등이 되어야 더 안전한 사회가 될 것이다.

불길 속에 뛰어드는 소방관들, 각종 끔찍한 사건 사고들을 보며 계속 잊혀지지 않는 트라우마, 소방관을 우습게 여기는 시민(음주자) 등

정말 소방관들을 강력하게 법으로 보호해주는 그 어떠한 조치도 개선된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이 없다.

국가직 전환을 한다는지가 언제인데, 그렇게 이슈화가 많이 되었음에도 바뀐 것은 없고, 정치적으로 악용되었다고 볼 수밖에 없을 듯하다.

소방공무원을 대거 채용한다고 해도 오히려 지차체별 예산으로 감당이나 할 수 있는지? (소방 공시생들의 불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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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영웅'이라는 얘기는 말뿐이지, 영웅이라 불리는 '소방공무원(소방관)'들의 보호 조치는 정말 너무 아쉽다.

심지어 사건사고로 순직한 소방관보다 많은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이기지 못해 사망한 소방관이 더 많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화제 현장에서 보고 들었던 지옥 같은 상황 그리고 각종 신체에 해로운 물질들에 간접 노출로 인한 상해

더불어 별 대수롭지 않은 일로 119 출동을 해도 친절하게 대할 수밖에 없는 소방공무원(소방관)

긴박한 상황 속에서 이성을 잃어 긴급 출동한 소방관들에게 폭언과 폭력을 휘두르는 시민들

심지어 음주 상황 속에서 소방관 알기를 무시하는 개념 없는 시민들 덕에 소방관들의 심리상태는 알려진 것 이상으로 불안하다.

우리는 말로만 '영웅'이라고 할 것이 아니라 이런 국민영웅들을 보살펴야 할 의무가 있지 않을까?

과거, 긴급출동한 구급차가 사고를 당하자, 신호위반으로 경찰에 가서 해명을 해야 했던 사건으로 인하여 국민들의 분노가 치밀었다.

국가가 나서서 이들을 보호하지는 못할망정....

근무 및 그 외 업무재해나 사망사고가 있어도 긴 소송을 해서 이겨야만 인정을 해주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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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9급 소방공무원 월급 및 연봉 그리고 열악한 소방관들의 처우개선(국가직 전환)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부디 더 좋은 환경 속에서 국민의 안전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체계가 더 보완되기를 바라며,

생명을 담보로 오늘도 현장에서 뛰고 있는 모든 소방공무원들의 위험수당도 더 올라 전체적인 보수체계 개선도 되기를 바래본다.

그렇다면 소방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예비 소방관 공시생들 역시 더욱 큰 사명감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루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