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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예쁜 꽃들은 정말 좋지만
엄청난 황사에 꾸준한(?) 미세먼지까지...
맛있는 도시락 싸서 나들이 떠나고픈
이 봄을 시기하는 듯하네요.
이번 주말에는 비 소식이 있어서
나들이 계획을 세울 수는 없지만
비가 시원하게 내리면서 대기 중에 머물고 있는
황사나 미세먼지를 전부 없애주면 좋겠네요.
이럴 때일수록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또 만들어서
정성 가득 담긴 한 끼 식사를 차려봐야겠죠?
오늘은 지난번에 알려드렸던 레시피,
바로 수육과 곁들여먹었던
백종원 무말랭이무침
만드는 법을 준비했답니다.
밥반찬으로 먹어도 맛있고
수육(보쌈), 족발 등 육류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밑반찬 메뉴예요.
*마트나 인터넷 등을 통해
무말랭이를 구입해두면 언제라도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어요.
꼬득꼬득한 식감과 함께
매콤하면서도 달콤 짭조름한 맛이
잘 어우러져서 자꾸만 집어먹게 되는 반찬!
백종원 무말랭이무침 만드는법
식당, 반찬가게에서 구입해 먹던 그 맛보다
더 맛있게 만드는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수육을 맛볼 때 보쌈 재료로 준비해서
함께 곁들여먹으면 더 푸짐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달짝지근한 백종원 무말랭이 만드는법
지금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볼까요?
무말랭이 110g 내외
고운 고춧가루 3스푼
물엿(올리고당) 5스푼
설탕 4스푼
액젓(멸치, 까나리 등) 2스푼
간 마늘 1½스푼
꽃소금 1½스푼
통깨 1스푼
*아빠 수저를 사용했어요.
1. 무말랭이는 미지근한 물에 담가 3시간가량 불려주세요.
→만약 마른 고춧잎도 넣는다면 고춧잎은 4시간 정도 불려요.
2. 불린 무말랭이는 찬물에 2~3번 정도 헹궈가며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3. 물기를 꼭 짜낸 무말랭이는 믹싱 볼에 담아 준비해요.
4. 고운 고춧가루 3스푼, 물엿(올리고당) 5스푼, 설탕 4스푼, 액젓 2스푼, 간 마늘 1½스푼, 꽃소금 1½스푼, 통깨 1스푼을 골고루 섞어 양념을 만들어요.
→고운 고춧가루를 넣어줘야 색이 더 좋아요.
(굵은 고춧가루를 넣는다면 1스푼 정도 더 추가하기)
→물엿, 설탕을 넉넉하게 넣어줘야 더 맛있답니다.
5. (3)의 불린 무말랭이에 준비해둔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완성해요.
→바로 맛보는 것보다 하루에서 이틀 정도 두었다가 먹으면 훨씬 더 맛있어요.
꼬득꼬득하면서도 달콤 짭조름한 이 맛!
매콤함과 잘 어우러져서 반찬 메뉴로 딱이에요.
불리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만드는 과정은
정말 간단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완성할 수 있는
백종원 무말랭이무침 만드는법
울 이웃님들도 맛있게 만들 수 있어요.
반찬가게에서 구입하거나
식당에서 먹던 것보다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이렇게 완성된 백종원 무말랭이무침
바로 맛보는 것보다 밀폐용기에 담아두고
1~2일 정도 두면 양념이 무에 흡수되어
더 부드럽고 깊은 맛으로 맛볼 수 있어요. (냉장 보관)
설탕, 물엿(올리고당)이
너무 많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요.
지금 생각하는 그 달달한 맛으로 완성하려면
꼭 저만큼은 넣어줘야 맛이 난다는 점~!
그리고 달달한 맛이 매콤함과 어우러지면서
훨씬 더 풍부한 맛을 내주니 위에서 알려드린
백종원 무말랭이무침 만드는법
그대로 재료를 준비해서 맛있게 무쳐보세요.
입맛까지 돋우는 맛있는 밑반찬 메뉴가
되어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