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6~19] 미 서부여행 SFO, 요세미티, 솔트레이크시티, 옐로우스톤 여행나와 신랑의 버킷리스트 : 옐로우스톤 여행 미국에 있으면서 꼭 가고 싶었던 곳이다. 자꾸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보호한다고 몇 년 안에 문 닫을 거라는 말이 있어서, 한번 문 닫으면 죽을 때까지 못 갈거라 기회 있을 때 꼭 가기로 했다. part 1 : 여행 이야기 part 2 : 여행 일정, 경비, 숙소 이렇게 나눠서 정리했습니다. ^^ 주 여행지: 6.6 Day 1
6.7 Day 2
6.8 Day 3
6.9 Day 4
6.10 Day 5
6.11 Day 6
6.12 Day 7
6.13 Day 8
6.14 Day 9
6.15 Day 10
6.16 Day 11
6/17 Day 12
6/18 Day 13
6/19 Day 14
총경비
1. 항공권 우리는 콜럼버스에서 샌프란시스코, 솔트레이크로 가는 여행 일정이라 한국에서 국제선을 타는 비행기 값이랑 비교하면 차이가 많이 난다. CMH - (LAX)-SFO : 델타 이용, 델타 직항이 없어서 환승 SFO - SLC : 델타 이용 2인 $ 535.6 SLC - (LAS) - CMH : 싸우스 웨스트 2인 $ 234 (유류비, 세금 포함), 싼 맛에 싸웨^^ 미국에 살면 국내선으로 싸웨가 가성비 갑이다. 더 저가항공이 있긴 하지만, 싸웨는 안 가는 곳도 없고, 서비스도 무난 무난하다. 2. 식비 2주에 2인 1085.32불... 적당히 아끼면서 잘 먹은 것 같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제일 잘 먹은 것은 간식으로 먹은 굴, 저녁으로 먹은 던지니스 크랩이고, 나머지는 그냥 무난하게 먹었다. 마트에서 빵이나 컵라면, 햇반 같은걸 사서 이동 중에 간단하게 먹으면서 식비를 아꼈다. 솔직히 일반 도시 관광이었으면 식비가 더 들었을 거 같기도 한데, 국립공원 권역으로 들어가는 순간 맛있는 거 먹는 건 포기했다. 그래도 여행 기간 먹었던 것 중에서 생각나는 거라면 Crab House, The Spinnaker, Cheesecake Factory, Suda, Persephone bakery, Cruise Breakfast(관광) 정도이다. 치케는 체인점이지만 여태까지 실패한 적은 없었던 거 같다. 가끔 2인 좌석이 더럽게 좁아서 테이블이 터질 거 같아 조금 짜증 난 적은 있지만..... 3. 차 렌트비 National Car Rental 대략 3일 124불, 7일 355불, 총 479.37달러를 지불했고, 차 보험료는 신용카트 혜택으로 커버했다. 내셔널은 미국에서도 좋은 렌터카 업체인데, 너무 싼 업체는 사고가 안 나면 상관없지만, 무슨 일이 생기면 많이 귀찮다. 코로나 이후로 렌트비가 미친 듯이 올라서 2배는 더 비싸졌다고 들었다. 4. 주유, 주차비 열흘 가까이 운전을 하고 엄청 장거리 운전을 하다 보니 미국이지만 기름값이 장난이 아니었다. 하루에 4~500킬로를 달리다니... 트럭 운전사인가... 관광지에서 간간히 필요한 주차비까지 270달러가 나왔다. 최근에 유가 120달러를 찍었으니 지금 여행하면 얼마가 나오려나...ㅎㄷㄷ 5. 숙소 제일 비싼 샌프란시스코 코트야드 피셔맨스 워프 2박을 미국 카드 혜택으로 받은 숙박권으로 사용했고, Hyatt Place Salt Lake City와 SpringHill Suites by Marriott Jackson Hole은 호텔 포인트로 예약을 했다. 참고로 2022년 6월 기준으로 코트야드는 1박에 50만 원 정도 한다. 내 돈 주고는 못가 ㅠ.ㅠ 저런 비싼 곳을 제외하고, 실질적으로 돈을 쓴 숙소를 정리하면 옐로우스톤 내 랏지가 제일 비쌌다. 레이크 랏지 - 209불, 캐년 랏지 - 199불, 올드 페이스풀 인- 430불, 콜터베이 빌리지 - 265불로 대충 세금 포함 1200불 정도. 일반 호텔 및 에어비앤비 포함 6박에 500불이 들었다. [2019. 6. 6~8] 샌프란시스코 여행 나머지는 도시 여행이 아니라서 정리하기가 애매했다. ㅎㅎ [2019. 6.9~10] 요세미티, 세쿼이아 국립공원 여행 [2019. 6.11~12] 이동 및 솔트레이크 여행 [2019.6.13] 이동 및 잭슨 홀 관광 [2019.6.14~16] 옐로우스톤 여행 [2019.6.17~18] 그랜드 티턴 여행 및 이동 [2019.6.19] 솔트레이크에서 집으로 대충... 이정도? 우리가 한 여행이 보통 한국에서 출발해서 하는 여행이랑은 코스가 많이 다를 것 같다. 한국에서 간다면 정말 힘들게 시간 내서 비싼 비행기 예매하고 숙소 예약하고 해야 하니까 주로 뉴욕이나, 서부 도시 구경을 많이 할 것 같다. 그래도 광활한 자연 여행을 하고 싶다면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여행을 강추한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그랜드캐년보다 옐로우스톤이 더 멋있고 예뻤다. ^^ 남편도 동의!!! 그리고 장거리 운전을 하더라도 옐로우스톤은 주변에 볼게 많은데, 그랜드캐년은 주변이 죄다 사막 사막 사막이라 운전하는 사람도 옆에 있는 사람도 지루하다. 뭐... 가이드 여행을 한다면 상관없으려나...? 아니 난 뒤에서 잠만 잤는데도 힘들었다고 ㅠ.ㅠ 샌프란시스코를 여행한다면 우리가 했던 코스는 거의 기본이니까 다 해보면 좋고, 음... 나머지 국립공원 여행도 진짜 필수 중의 필수라 다 추천하고 싶다. 사진 맛집은 요세미티 공원의 하프돔, 옐로우스톤의 그랜드 프리즈매틱 스프링, 모닝글로리, Mommoth Hotspring, 스팀보트 가이저는 우리처럼 운이 좋아야 할 것 같다. 그랜드티턴은 진짜 컴퓨터 배경화면!!!! 기대도 안 했지만, 가장 감동받은 자연풍경이다. ㅠ.ㅠ 2주간의 여행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데, 한번 여행 갈 때 다시 못 올 수도 있다는 생각에 갈 수 있는 곳은 다 가보자는 마음으로 다니다 보니 늘 여행거리가 많이 길다. -_-;;;; 운전을 내가 안 하니 망정이지... 근데 나중에 운전 좀 잘하면 번갈아가면서 해야겠지 ㅎㅎㅎㅎ 아직은 서로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한 사람이 운전하는 것으로....^^ 한국에서 출발한다면 챙겨야 할 것들이 더 많을 것이다. 여권, 콘센트, 유심, 국제 운전면허증, 비자... 등등 다음엔 한국에서 출발하는 여행으로 포스팅을 해보고 싶다. 과연 그건 언제가 될지... 일단 그동안 미루다 못쓴 여행 동부 여행을 써야 하는데....@.@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꾸욱~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