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 처음 일을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신청해야 되는지 급여는 언제 나오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오늘은 신청부터 급여, 그리고 쿠팡물류센터의 체계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처음 알바를 하는 분들을 위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까지 준비했으니 꼭 읽어보고 도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이천 4 센터에서 오후조로 일했기 때문에 이천4센터 기준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각 지역에서 출발하실 분들은 저의 설명을 먼저 읽어보시고 각 센터 홈페이지에 방문하셔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게 전체적인 맥락은 같고 시간대만 조금 차이 나기 때문에 그 점만 유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쿠팡 알바 신청하기문자지원 쿠팡 알바를 신청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알바몬, 알바천국 등 나와있는 번호를 통해 문자 지원하는 방법, 그리고 쿠팡풀필먼트센터에서 운영하는 어플인 쿠펀치로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천4센터의 경우 오전 조의 경우 전날 오전 4시부터, 오후의 경우 전날 오후 4시 30분 이후에 문자로 지원을 하면 됩니다. 지원하실 때는 이름/생년월일/근무조/공정/셔틀노선/희망 근무일을 적어 보내면 되고, 출근 확정이 되면 출근 당일 오전에 확정 문자가 옵니다. 출근 확정 문자가 오지 않은 경우에는 다시 문자로 연락하면 일정을 다시 알려주니 자유롭게 연락하면 됩니다.
쿠펀치지원 쿠펀치로 지원을 할 때에는 바로 지원을 해도 되지만, 한번 이상 방문하신 후에 쿠팡을 경험해보고 지원해보길 바랍니다. 기본적인 개인정보를 적어야하기 때문에, 개인정보에 민감하신분들은 위의 문자 지원방법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쿠펀치는 쿠팡물류센터 알바를 할 때 사용하는 앱으로 출근, 퇴근할 때 체크를 하는 어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출근 시 QR코드를 찍을 때 사용하기 때문에 미리 설치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쿠펀치 내용은 아래에서 다시 자세히 하겠습니다. 쿠펀치로 지원을 하실 때는 상단 메뉴 - 나의 스케줄 - 신규 스케줄 추가 -날짜 선택 - 센터 선택 - 근무교대 선택- 버스노선선택 - 작업 선택 후 제출하기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한번 근무를 해보신 분들은 어떻게 사용할지 감이 오시기 때문에 있는 관련 내용들을 체크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작업 선택을 할 때 원하는 공정이 없으면 오른쪽 상단에 '다른 작업 선택'을 클릭한 후 다른 공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급여지급급여지급 시간 저는 오후 조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급여는 다음날 오후 5시 안으로 입금이 되었습니다. 지급시간은 근무일 기준 다음날 22시 전으로 들어온다고 하며, 공휴일이나 주말일 경우에는 휴일 이후에 지급이 됩니다. 급여 같은 경우 쿠팡에 경우 딱히 돈을 내려서 주거나 안주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지급에 대해서는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공정별 급여
세부적인 공정은 아래에서 설명드리도록 하고 여기서는 얼마의 급여를 주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전체적으로는 2022년 최저시급인 9,160원이 적용되고, 급여 지급 시 0.8%의 고용보험을 떼기 때문에 500원 ~ 1000원 정도 빠진 금액이 입금됩니다. - 오전 조 오전 조 기본 급여는 73,280원이며 허브에 경우 79,040원으로 6천 원 정도를 더 줍니다. 여기서 고용보험을 제하기 때문에 기본 공정의 급여는 7만 2천 원 정도입니다.. - 오후 조 오후 조 기본 급여는 96,180원이며 허브의 경우 102,165원으로 1만 6천 원 정도를 더 줍니다. 급전이 필요하시거나 바짝 돈을 버실 분들은 오후 HUB(102,165원)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오후 조의 기본 공정 급여는 9만 5천 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쿠펀치에 급여 통장번호 적기 급여를 받는 방법은 쿠펀치 앱에 본인의 통장번호를 적으면, 그 계좌로 입금이 됩니다. 처음 쿠펀치 앱을 설치하시고 출근을 하시게 되면 급여 통장번호를 적는 순서가 있습니다. 여기에 자신의 계좌를 적으면 되고 혹시나 계좌가 잘 못 적혀서 입금이 안 되는 경우 따로 연락이 오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쿠팡 물류센터 체계그렇다면 이제는 처음 가시는 분들을 위해 쿠팡 물류센터의 체계를 조금 알려드리겠습니다. 업무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면 조금 수월하기 때문에 한 번씩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입고(IB : Inbound), 관리자 빨간 조끼 입고는 물류에서 들어온 물건을 분류하고 진열하는 작업입니다. 입고 전산, 입고 진열로 나뉩니다. 그리고 쿠팡 직원들 중에 관리자는 빨간 조끼를 입고 있습니다. 입고 지원을 하고 모르는 게 있으면 빨간 조끼를 입은 관리자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저는 계속 입고 진열을 했는데, 엄청 쉽습니다. 제가 있는 센터에서 무거운 물건이 없는 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새벽에 일하는 것 빼고는 크게 힘들다거나 그렇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물건을 라지와 스몰로 나누기 때문에 스몰의 걸리게 되면 핸드폰 케이스, 매니큐어 등 작은 물건만 진열해서 하나도 힘들지 않습니다. 전산의 경우도 일반 박스에서 물건을 꺼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크게 어렵진 않지만 반복 작업이라 지루한 것이 조금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여자분들만 시키기 때문에 업무 강도는 쉬운 것 같습니다. 출고(OB : Outbound), 관리자 파랑 조끼 출고는 입고 진열이 된 제품을 가져오는 피킹, 그리고 포장하는 패킹, 그리고 포장된 제품들을 분류하는 리빈이 있습니다. 쿠팡 직원은 파랑 조끼를 입고 있기 때문에 모를 때는 물어보시면 되고 보관돼있던 물품을 쿠팡 맨 캠프로 가져가기 전 작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피킹의 경우 바코드 기계로 전송되는 물품내역을 찾아 박스에 실어오면 됩니다. 관리자가 각자에 바코드에 물품을 쏴주면 가서 찾아오는 작업입니다. 구역을 찾을 때 못 찾을까 봐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똑같은 일을 계속한다고 생각하시면 금방 찾게 되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50대나 60대로 보이시는 남성, 여성분들도 어렵지 않게 하시니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패킹은 물건들을 포장하는 업무입니다. 쿠팡 비닐에 쌓여 오는 물건들을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기계가 비닐을 잡아서 벌려주기 때문에 그냥 안에 물건을 넣는 것만 하시면 됩니다. 각진 물건들은 박스 포장을 따로 하셔야 합니다. 반복적인 작업이라 지루하지만 크게 부담이 없는 작업입니다. 리빈은 포장해온 물건들을 지역에 맞게 분류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많은 물건들이 나오기 때문에 계약직 직원들이 많이 하는 경우가 있고, 제대로 분류해야 하기 때문에 신입은 잘 안 시킨다고 합니다. 허브(HUB) 허브는 예전 택배 상, 하차인데 순한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도 자세한 것은 보지 못했지만 예전처럼 시간에 쫓겨서 욕먹으면서 하는 것은 아닌 걸로 보입니다. 대부분 쿠팡 직원분들이 대우를 잘해주기 때문에 쉬엄쉬엄한 분위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힘을 쓰는 일이기 때문에 조금 체력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기계를 많이 사용하려고 하니 급전이 필요하신 분들을 한 번씩 해보시길 바랍니다. 재고관리 (ICQA : Inventory Control and Quality Assurance), 관리자 회색 조끼 ICQA는 재고 관리하고 품질이 괜찮은지 체크하는 작업입니다. 진열돼있는 물품들이 잘 진열되어있는지 상품의 질은 괜찮은지 조사하는 업무로 바코드를 통해 이뤄집니다. 저도 해보지는 않았지만 일일이 돌아다니면서 진열대에 물건을 확인하는 작업 같습니다. 힘들지 않고 정확히 확인만 하면 되는 작업이라 여성분들도 쉽게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워터 워터는 왜 워터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지만 중간에서 모든 공정이 매끄럽게 진행되도록 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박스가 부족하면 박스를 가져다주고, 물건이 쌓여있으면 물건을 옮겨주는 작업을 합니다. 쿠팡은 대부분 팔레트로 작업을 하는데 워터 분들은 이 팔레트를 핸드 쟈키라고 부르는 것을 통해 이동합니다. 핸드 쟈키를 써보신 분들은 알지만 이것도 크게 힘들지 않습니다. 다만 공정이 잘 진행돼야 하기 때문에 좀 빠릿빠릿한 분을 선호하고 계약직 직원이 주도적으로 하며 신입 한 명씩을 붙여주는 것 같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용어이번에는 쿠팡 알바 시 알아두면 좋은 용어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도 처음 갔을 때 뭐라고는 하는데 용어를 잘 몰라서 헷갈린 경우가 많았는데요. 아래의 용어 정도만 알고 가시면 일이 조금 더 수월하실 겁니다.
쿠펀치는 쿠팡에서 사용하는 앱으로 출근 시, 퇴근 시 본인이 스스로 체크를 해야 하는 앱입니다. 출근 시 '비대면 체크인'으로 온도 체크를 하고 'QR코드'로 출근 인증을 해야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하고, 출근/퇴근도 체크해야 돼서 꼭 설치해야 합니다. 처음 쿠팡센터에 도착하면 알려주는 직원이 따로 없으니 집에서 먼저 설치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한두 번 사용하면 익숙해지긴 하는데 처음에는 어리바리할 수 있으니 처음 가면 설명서가 보드에 붙어있으니 꼼꼼히 읽어보시고 따라 하시면 됩니다. 늦어도 처음에는 교육 1시간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상관없으니 잘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센터에 도착하면 데이터를 끄고 쿠팡 와이파이로 접속을 해야 쿠펀치가 가능하니 꼭 데이터를 끄시길 바랍니다. 원 바코드는 출근을 하게 되면 생성되는 개인 바코드입니다. 출근하고 일 투입 전, 식사 때, 식사 후, 퇴근 때 이렇게 4번을 찍습니다. 이렇게 해야지 공정에 들어갔을 때 바코드 기계에 자신의 업무 배치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 출근하고 신분증을 주고 나면 옆에 바코드가 널브러져 있는 게 있습니다. 거기서 핸드폰 번호가 쓰여 있는 원 바코드를 찾으면 되고 없어도 못 찾더라도 핸드폰 번호로 중간에 체크 시간에 인증 가능하기 때문에 원 바코드가 뭔지만 알고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토트는 쿠팡에서 사용하는 보랏빛 계열의 박스를 말합니다. 토트 박스, 빈 토트라는 말을 쓰기 때문에 처음에 뭔지 잘 모르는데 그냥 박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워터는 공정 중에 하나로 일 투입 전에 워터 해보신 분들을 찾습니다. 근데 그냥 일반 공정이 조금 더 쉽기 때문에 그냥 모른 척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L카트입니다. 끌고 다니는 수레를 말하는데 생긴 모양이 L 모양이어서 L카트라고 부릅니다. 이것도 아무것도 아닌데 처음에 L카트라고 하면 뭔지 모르는데 그냥 카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쉬는 시간마지막으로는 쉬는 시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이천 4 센터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센터별로 조금은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한 시간 식사시간과 중간에 쉬는 시간 10~15분이 있으니 처음 가시는 분들은 옆 사람들에게 물어 시간을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야지 체력 안배하면서 어느 정도까지 일하면 된다는 목표가 생기기 때문에 조금 덜 힘듭니다. 시간은 일 투입되고 옆 분들에게 꼭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마무리이번에 쿠팡 알바를 하면서 느낀 점은 대우가 많이 좋아졌다는 점입니다. 새벽에 춥기 때문에 핫팩도 나눠주고, 정수기도 있어서 물도 자유롭게 마시면 됩니다. 또 쉬는 시간도 철저하게 보장해주기 때문에 이 업계에서는 그나마 최고의 대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 신청할 때 걱정이 많았는데, 처음 해보시는 분들은 너무 심각하게 생각 안 하셔도 되니 한 번쯤은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계약직으로 하실 생각이 있으신 분들도 추가적으로 금액을 더 주는 프로모션이 있으니 꼭 확인하셔서 신청해보시길 바랍니다. 장병내일준비적금 2개까지 신청하세요 장병 내일 준비 적금은 입대한 장병을 대상으로 4~5%의 높은 금리가 제공되는 좋은 상품입니다. 한 은행당 최대 20만 원으로 총 2개 40만 원씩 매달 적금이 가능한데요. 입대 기간 동안만 적금이 가 doryongnyong.tistory.com  |
쿠팡 일급 안들어옴 - kupang ilgeub andeul-e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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