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어진 광케이블 연결 - kkeunh-eojin gwangkeibeul yeongyeol

학내망 네트워크 공사를 하다 보니 거리가 멀어 광케이블로 연결을 해야 되는 경우가 있다.

거리가 가까운곳은 UTP 케이블로 연결을 하는데 별관이나, 강당처럼 본관과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전송거리가 긴 광케이블을 사용해서 작업을 한다.

이때 광케이블 접속과 광케이블 성단이라는 용어가 나오는데 처음에는 같은 것인 줄 알고 접속으로만 이야기를 했는데

약간의 차이가 있다. 접속은 접속인데 어떤것을 붙이느냐에 따라 용어에 차이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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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케이블 구성

일단 광케이블의 구성을 보면 이렇게 구성이된다.

광케이블 안에 머리카락의 1/10 정도의 얇은 광섬유가 있으며 그 광섬유 안에 코어라고 하는 유리막이 있는데 이곳을 타고 빛이 이동을 합니다.

코어수에 따라 4 코어, 8 코어, 12 코어, 36 코어 이런 형태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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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코어 선번

광케이블 내에 코어를 정확히 식별하기 위해 코어의 순서를 정해놓았는데 이것을 코어 선번이라고 합니다.

청색, 등색, 녹색, 적색, 황색, 자색, 갈색, 흑색, 백색, 회색, 연한 청색, 연한 등색 총 12가지 색을 기본으로 1번부터 12번으로 구분됩니다.

케이블 안에 유니트 안에 36 코어 이하 광케이블은 한 개의 유니트당 광코어 케수는 6개씩, 72 코어 이상 광케이블은 하나의 유니트당 12개의 광 코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광코어가 많아질수록 유니트의 수도 늘어남에 따라 유니트 역시 색으로 식별할 수 있게 12가지 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광케이블 접속

광케이블 접속은 정확히 말하면 광섬유와 광섬유의 연결이라고 보면 됩니다.

광케이블이 끊겨 다시 연결해야 될 때 광섬유 안에 있는 모든 광섬유를 연결을 해주어야 합니다.

광케이블은 전기선처럼 꼬아서 연결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광케이블 접속기가 따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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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융착접속기

이장비를 가지고 광섬유와 광섬유를 연결해주는 것을 광 접속이라고 합니다.

끊어진 광케이블과 광케이블이 서로 연결되었을 때 광케이블을 접속했다고 합니다.

광케이블 성단

광케이블 성단도 광케이블 접속과 같습니다. 단지 차이가 있다고 하면 광케이블 끝단에 장비에 연결할 수 있는 커넥터를 연결해주는 작업이라고 보면 됩니다.

장비도 똑같은 접속기를 사용해서 연결을 하는데 다만 다른 것은 피그 테일이라는 커넥터가 달린 것을 접속해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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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테일

커넥터가 달린 부분은 광 장비에 연결되는 부분이고 뒤쪽에 케이블만 있는 곳은 광케이블과 연결되는 곳입니다.

정리해보면
광케이블 접속 : 광케이블과 광케이블 연결
광케이블 성단 : 광케이블과 피그 테일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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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2-05-29 09:00:26 수정 2022.05.29 20:42:10 대전=윤민혁 기자

LGU+ 품질안전 종합훈련센터

야간 광케이블 복구 훈련에

VR 추락체험으로 안전 강화

지난 26일 방문한 LG유플러스(032640) 대전 R&D 센터 내 품질안전 종합훈련센터 내부 어두운 공간 속에서 안전모 플래시에 의지해 바삐 손을 놀리는 남성들이 눈에 들어왔다. 머리카락 굵기의 광케이블 하나하나를 수작업으로 연결하는 손길이 직물을 짜내는 장인을 연상케 했다. 도로굴착공사 등으로 끊어진 광케이블을 신속히 복구하기 위한 실습에 나선 LG유플러스 운영팀 직원들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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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LG유플러스 대전 R&D 센터 내 품질안전 종합훈련센터에서 야간 광케이블 복구 실습을 진행 중인 LG유플러스 운영팀 직원들. 윤민혁 기자

지하에 매설된 광케이블이 단선되면 색깔이 제각각인 코어 288개를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연결해야 한다. 주변은 어둡고, 선이 워낙 얇아 장갑을 낄 수도 없다. 5명 한 팀이 모든 코어를 연결하는 데 통상 수 시간이 소요된다. 이창우 LG유플러스 네트워크교육훈련팀장은 “빠른 복구를 위해선 반복적인 훈련 밖에는 답이 없다”며 “이러한 훈련으로 사내 기술경진대회 1등 팀은 26분만에 모든 선을 연결했다”고 말했다.

센터는 LG유플러스가 임직원 안전과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립한 시설이다. 기존에는 네트워크 품질 개선을 위한 2개 시험실만이 있었지만, 2020년부터는 안전체험관과 훈련센터 4개소를 더했다.

광코어 체험관 지하에 위치한 400㎡규모 네트워크 안전체험관에는 안전모·안전복 착용부터 심폐소생술까지 총 16종의 체험시설이 빼곡했다. 이곳에선 추락·화재·감전 등 통신 설비 작업 현장에서 마주칠 수 있는 위험상황을 간접체험할 수 있다. 추락 체험에는 가상현실(VR) 기기도 동원해 실제 사고와 같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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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대전R&D 센터 내 네트워크 안전체험관의 VR 추락체험 시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안전체험관 개관 후 2년 간 훈련을 받은 인원은 협력사 포함 2500여 명에 달한다. 양무열 LG유플러스 네트워크인사지원담당은 “과거에는 한 달에 두자릿수 이상이던 안전기준 위반 사례가 체험장 도입 후 한달에 한 건 이하로 줄었다”며 “체험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크게 높아진 결과”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가 장애 대응·운영팀 안전 강화에 나서는 배경에는 끊이지 않는 통신 장애와 중대재해법 시행이 있다. 통신 장애는 그 특성상 피해 범위가 넓고, 소비자 불편이 클 수밖에 없다. 장애 발생 위치가 주로 전신주·맨홀·공사현장 등 위험성이 높은 곳인 만큼 작업자가 재해에 노출될 가능성도 크다. 양 담당은 “내부 직원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교육을 진행하고 협력사·공공기관·비영리 단체 교육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강조하는 ‘고객중심 경영’도 센터 운영의 배경 중 하나다. 양 담당은 “유지보수 관점의 실습도 중요하지만 실제 이용자들을 접하는 작업자들의 서비스 개선도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안전·기술역량 뿐 아니라 고객 대응까지 개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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