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나 다 - jwina 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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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나다 다리가 저리다의 차이

작성자 차차 등록일 2017. 4. 15. 조회수 5,845

쥐가 나다가 국어 사전에서 검색이 되지 않는데요. 쥐가 나다와 다리가 저리다가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다르다고 해서요. 둘의 의미 차이가 있나요?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답변]표현[덧붙임]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0. 4. 3.

안녕하십니까?

올바른 표현에 관심을 가지고 질의를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쥐03'는 몸의 어느 한 부분에 경련이 일어나 부분적으로 근육이 수축되어 그 기능을 일시적으로 잃는 현상을 말하며 '쥐가 나다'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다리에 쥐가 나다'와 '다리가 저리다'의 의미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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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쥐03
「명사」『한의학"
몸의 어느 한 부분에 경련이 일어나 부분적으로 근육이 수축되어 그 기능을 일시적으로 잃는 현상.
¶ 쥐가 나다/이젠 괜찮소. 다리에 쥐가 오른 것 같았는데 내려갔소.≪장용학, 위사가 보이는 풍경≫/아이 어쩌면 내 손가락에 쥐가 일어.≪김말봉, 찔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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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임] 이전에 드린 답변 내용에 오해가 없도록, 아래와 같이 덧붙여 드립니다.

이전 답변에서는, '다리에 쥐가 나다'와 '다리가 저리다'를 일상적으로 큰 의미 차이 없이 쓰는 듯하여 두 가지 표현의 의미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답변을 드렸습니다만 '쥐'와 '저리다'의 뜻풀이를 보았을 때 이 두 가지 표현의 의미가 동일하다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

'쥐'는 한의학 전문 용어로서 '몸의 어느 한 부분에 경련이 일어나 부분적으로 근육이 수축되어 그 기능을 일시적으로 잃는 현상'을 말하며 '저리다'는 '뼈마디나 몸의 일부가 오래 눌려서 피가 잘 통하지 못하여 감각이 둔하고 아리다'를 뜻한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