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하는 사람 앞에서 어색 - joh-a haneun salam ap-eseo eosaeg

한없이 작아지다 못해 매력이 쭈그러 드는 분 있나요?

제가 잘보이고 싶은 사람 앞에서만 작아지고, 결국 저와 있는 시간이 부담이 되는 상황까지 생기죠.

제 원래 성격은 통통 튀고, 밝은 편인데 좋아하는 사람 앞에만 서면 말도 없어지고 표정도 어색하고 행동도 어색해요.

어색하지 않게 하려해도 행동이 이상하게 나옵니다.   

저 좋다는 사람한테는 엄청 여유롭습니다. 특히 상대에게 전혀 끌리지 않을때는 원치 않게 제 매력을 완전 발산해서

상대방이 매달리는 상황까지도 생겨요.

근데 저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끌림이 잘 생기지 않아요.  그래서 이 나이 먹도록 혼자인가봐요.

요즘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잘 보여도 모자랄 판에 그 사람 앞에서 여유도 전혀 없고, 어색한 사람 코스프레 하고 있어요  저와 있는 시간을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아 보여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그 사람은 제게 관심이 전혀 없는 것 같구요.

저 이런식으로 적지 않은 나이까지 짝사랑만 주구장창 했어요.

짝사랑 그만하는 법,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여유갖는 법, 자연스럽게 매력 발산하는 법 없을까요.. 

여자가 남자를 좋아할때 행동 BES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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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이성이 생기면 그 사람을 계속해서 의식하게 되는데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자꾸 그 사람을 생각하고.. 시야에 있으면 자꾸 쳐다보게 되고 그러면서 혼자 설레이고 좋아하고.. 이렇게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평소와는 다른 행동들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었을 때 나타나는 변화는 사람에 따라, 성격에 따라 상황과 대상에 따라 모두 다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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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남자를 좋아할때 하는 행동 BEST 8

1. 외모에 대한 관심

좋아하는 남자와 마주치기라도 할 기회가 있으면 외모에 정말 많은 신경을 쓰게 되는데요. 학교다닐 때 교복입다가 하루 사복입게 되는 소풍날 무슨 옷을 입을지 고민하며 가지고 있는 옷이란 옷은 다 꺼내놓고 이거 입어보고 저거 입어보면서 생난리 패션쇼를 하듯이 어떻게 하면 예뻐 보일까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죠. 평소 화장을 안하다가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오랜시간 공들여 정성스럽게 화장을 하고 기왕이면 더 여성스럽고 예쁘게 보일 수 있는 치마도 입어보고 한 겨울에 추워 죽겠는데도 미니스커트를 입고 나가기도 하고 섹시하게 보일까 싶어 몸에 달라붙는 옷을 입고나가 배 나올까봐 숨도 못쉬고 밥도 굶기도 하는.. 사랑을 하면 예뻐진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닌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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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난히 어색해지는 말투와 행동

정작 아무 마음이 없는 사람에게는 편안하게 잘 할지라도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너무 잘 보이려는 마음에 뻣뻣하고 어색한 행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심장이 너무 쿵쾅대서 그 사람에게 들릴까 걱정되기도 하고 숨을 몰아 쉬어서 내가 어색하게 숨쉬고 있는 것이 들키지 않을까 싶어지기도 하고 괜히 얼굴이 빨개져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기도 하죠. 몸만 긴장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이나 말도 유독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어색해지기도 해요.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실수할까봐, 오해할까봐 조심하다보니 말 수가 없어지기도 하고 그남자가 뭘 묻기라도 하면 마음은 아닌데 더 단답형으로 다음 대화가 뚝 끊어지도록 대답하기도 하고 동문서답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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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갑자기 좋아지는 시력과 청력

멀리서나 많은 사람 가운데서도 좋아하는 사람은 한 눈에 들어오는법! 윌리를 찾아라 같은 상황에서도 그는 찾아내며 한 번 그의 모습을 보게 되면 계속해서 시선이 그를 쫓아다니죠. 대놓고 쳐다보면 눈치 챌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심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마음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어요. 혼자 몰래몰래 계속 쳐다보다가 눈이라도 마주치면 그 남자도 혹시 날 마음에 둔 것은 아닌가 하는 착각까지 하기도 해요. 시력만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청력도 소머즈 귀처럼 그 사람의 목소리나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평소보다 잘 들리는데요. 그 남자가 이야기 하는 것이나 전화통화 하는 내용들을 다 듣게 되고 누군가 그 남자에 대한 이야기라도 하면 안 듣는척하며 유심히 새겨들어요. 마치 내 욕하면 귀신같이 알게 되고 내 얘기 하면 아주 잘들리는 것과 비슷하게 그 남자에 대해서만 특별한 청력이 발휘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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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카톡 하나에도 신경쓰게 되는 세심함

좋아하는 사람과 연락을 주고 받게 되어 카톡이라도 오면  그날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아지죠? 좋은 하루 되라는 말 한마디에도 하루종일 기분이 날아가는데.. 만나자는 카톡이라도 오면 기분이 정말 좋겠죠. 그러면 답장을 보내는데 친구같으면 1초도 안걸려서 "그래 이따보자" 하면 끝이겠지만 좋아하는 남자에게는 뭐라고 보내야 할 지 정말 고민 많이 하게 돼요. 답장 뿐 아니라 안부 카톡 하나 보낼 때도마찬가지.. 어떻게 하면 그 남자가 보고 기분이 좋아할 내용일지 머리 속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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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멀쩡하던 사람이 스토커

좋아하면 그 사람이 궁금해지고 그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지는데요. 연락처조차 잘 모르는 사이라면 이러한 궁금증들이 그냥 궁금증으로 남을 뿐이지만 이름이라도 알고 인스타그램이라도 알고 있는 경우에는 궁금증을 해소하고 싶은 마음에 구석구석 뒤져보게 되기도 해요. 친구들 인스타그램 가서 보는 것도 귀찮은데 좋아하는 남자의 인스타그램은 업데이트가 없더라도 마냥 재미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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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질문과 궁금증이 많다

좋아하는 사람과 말이라도 주고받게 되면 물어보게 되는 것이 많은데요. 직접적으로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물어볼 때도 있지만 괜히 다른 사람 이야기 인 척해가며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하고 떠보죠. 또는 친구의 일인척, 다른 사람의 일 인척 상황을 설정해가며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기도 해요. 또는 "소개팅 시켜드릴까요?"라는 질문을 하기도 하는데요. 정말 소개팅을 시켜줄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지만 그 남자가 연애를 하고 싶어하는지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이성에 대한 생각이 어떤 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기에 아주 좋은 질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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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난 네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그 남자가 요리잘하는 여자를 좋아한다고 하면 라면도 못 끓였더라도 요리라도 배워볼까? 싶어지기도 하고 십자수 해주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면 생전 관심도 없는 십자수를 시작하기도 하죠. 또는 애교 많은 여자를 좋아한다고 하면 괜히 그 남자 앞에서 애교를 떨어보기도 해요. 상대를 좋아한다고 해서 자신을 무조건 바꾸려고 드는 것이 좋지 않은데요. 이렇게 해서 사귀게 되더라도 본성이 쉽게 바뀌지는 않기 때문에 금새 부딪힐 수도 있어요. 하지만 평소 이성적으로 생각할 때는 이러면 안된다는 것을 알아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에 맞춰주고 싶어지는 것이 사람 마음인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