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림 브레이크 끼익 소리 - jajeongeo lim beuleikeu kkiig soli

C-class Garage

자전거 브레이크에서 소리날 때 대처법 (림브레이크)

최근에 사용되는 브레이크는 크게 림브레이크, 디스크브레이크로 나뉜다. 

그 중에 림브레이크는 브레이크 패드로 림에 마찰력을 주어 제동하는 방식인데,

주행중에 바퀴에 의해 튄 조그마한 모레나 파편들이 림에 묻거나, 브레이크 패드와 림사이로 튀어서 제동시에 바퀴에 박히곤 한다.

보통 브레이크를 잡으면 '끼익' 소리가 나는 것은 패드에 물기가 묻어서 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날이 건조한경우에도 소리가 난다면,

패드를 갈아주기 전에 먼저 이물질이 끼어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 해보고 제거해주면 된다.

보통 자전거에서 많이 쓰이는 림브레이크.

자전거 휴대용공구툴의 육각렌치중 크기가 맞는 것을 골라 브레이크 패드를 풀어준다.

패드를 살펴보니 약 1mm가량의 돌 혹은 유리 파편이 박혀있다.

이것이 브레이크를 잡을 때 림과 접촉하면서 소리가 난다.

칼로 제거해준다.

패드를 살펴보고, 자잘자잘한 파편들도 제거해준다.

패드에 구멍이 송송.

사포로 갈아주면 깔끔하지만, 갈아주지 않아도, 어차피 사용중에 소모되므로 크게 상관은 없다.

패드의 요철이 거의 사라지기 전에는 패드를 갈아주어야 한다.

그리고 패드를 다시 자전거에 장착할 때 주의할 점은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이 뒤를 향하게 고정시켜줘야 한다.

림에 닿지 않을 정도로 장착해준다. 나는 거의 1mm정도의 틈이 생기게 장착한다.

손가락 하나로도 브레이크를 잡을 수 있을 정도로 해두면 급박한 상황시 조금더 쉽게 멈출 수 있다.

누군가는 브레이크가 너무 잘 들면 위험하지 않느냐 하는데, 자신이 브레이크를 잡는 힘만 조절하면 된다.

정말 필요할 때 브레이크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면 그게 더 위험할 듯.

사실 패드 청소를 어제 해주었는데, 오늘 다시 소리가 나길래 살펴보니 역시나 돌이 끼어 있었다.

림브레이크의 단점은 이물질이 자주 낀다는 것인데, 미니스프린터에 디스크브레이크를 다는 것도 오버거니와,

내 프레임에는 달 수 있는 공간도 없다.

브레이크는 자전거의 생명이니 만큼 자주 확인하고 정비해서 타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