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 재무제표 조회 - ilbongieob jaemujepyo johoe

일본 [EDINET] : http://info.edinet-fsa.go.jp/

일본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전자공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은 IFRS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IFRS에 따른 재무제표와 기타 공시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모든 정보가 일본어로 제공되고 있어 사용에 불편함이 따른다. 그렇지만 약간의 요령만 숙지하면 크게 어렵지 않게 공시사항을 조회할 수 있다.

먼저, EDINET에 들어가면 아래 페이지가 뜨는데, 해당 페이지에서 밑에 버튼을 클릭하면 조회페이지로 넘어가게 된다.

일본기업 재무제표 조회 - ilbongieob jaemujepyo johoe

 

조회 페이지로 이동하면 아래 내용이 나오게 된다.

첫번째 박스에는 각 기업의 EDINET CODE를 입력하면 되는데, 모르면 비워놔도 무방하다. 자주 찾는 기업이 있다면 해당 기업의 CODE를 따로 메모해 놓는 것이 편하다. 두번째 박스에는 조회하고자 하는 기업의 이름을 적으면 된다. 그런데 상당히 불편한게, 기업의 영문이름을 입력하게 되면 인식하지 못하므로 반드시 한자, 히라가나 또는 카타카나로 입력을 해야 한다. 따라서 야후 같은 곳에서 미리 해당 기업의 일본이름명을 확인해 놔야 한다. (http://finance.yahoo.co.jp) 
세번째 박스는 산업유형이다. 대분류, 중분류, 소분류를 선택하면 되지만, 비워놔도 무방하다.
제일 하단에서 두분째는 법인 유형을 선택하는 것이고, 제일 하단은 공시사항을 선택하는 박스이다. 비워놔도 무방하다.

박스에 내용을 입력하고 조회 버튼을 누르게 되면 아래와 같은 페이지로 넘어가게 된다.

여기서 해당하는 기업의 EDINET CODE를 누르게 되면 해당 기업의 공시 목록이 나타나게 된다. 여기서 원하는 문서를 선택하면 새로운 팝업창이 뜨면서 확인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많이 찾는 감사보고서나 사업보고서의 경우 문서 제목 옆에 기간이 표시되어 있으므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공시사항의 경우 구글 번역기 등을 통해서 확인하는 방법이 편할 것이다.

그리고 한가지 유의할 점은, 한국이나 미국 등 일반적인 경우와는 다르게 일본의 감사보고서의 경우 재무제표가 가장 뒤에 표시되어 있으므로, 자료가 없다고 착각하기 쉬운데, 목차를 확인하고 제일 뒤쪽에서부터 확인을 하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https://disclosure.edinet-fsa.go.jp/

EDINET

令和2年7月豪雨に関連する 有価証券報告書等の提出期限に係る措置について必ず御確認ください。 今般の令和2年7月豪雨の影響による有価証券報告書等の提出期限について、既にお知ら…続�

disclosure.edinet-fsa.g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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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에 있는 사이트는 에디넷이라는 사이트로 일본판 DART라고 보면 될 것이다.

일본에서 파소나 분들을 만났을 때 한국의 다트같은 게 있냐고 물어봤는데 다트를 모르시더라. 공시정보시스템을 대충 설명하니 제국데이터뱅크(帝国データバンク)를 말씀하시던데 성격이 좀 다른 사이트였다.

그렇게 일본 주식회사 공시를 모르다가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에디넷이라는 사이트다.

메인 화면에 보면, 가로로 된 탭에 書類検索(서류검색)이라고 되어 있는 곳을 클릭하면 서류(보고서)를 검색할 수 있는 창으로 넘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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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提出者/有価証券発行者/ファンド情報を指定する 해석하면 제출자/유가증권발행자/펀드정보를 지정한다인데

여기에서 보통은 회사의 이름을 적으면 된다. 내가 올린 사진에 적은 것은 닌텐도이다. 한자를 한국말로 읽으면 임천당(任天堂)이다. 

여기에 아래에있는 체크 표시는 유가증권 보고서 / 반기보고서 / 사반기보고서에 체크가 되어 있는데, 여기에만 체크하면 주식 발행 관련 공시 및 사반기보고서(분기보고서), 반기보고서를 볼 수 있다. 

저 사진에는 없는데 밑에 검색(検索) 버튼이 있다. 그걸 누르면 공시 리스트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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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온 공시 리스트가 4개인데, 맨 위에 있는 것은 8월 12일에 올라온 올해 2분기보고서이다. 일본은 3월이 결산월이고, 4월 1일부터 회계기간 1분기라서 1사반기라고 나와있다. 

두 번째는 유가증권보고서-제80기(한국으로 치면, 제80기 감사보고서)이고, 그 아래에 2월 12일 보고서는 3분기(작년  10~12월) 결산 보고서이다. 마지막은 2분기(작년 7~9월) 결산 보고서이다. 

맨 위에 있는 보고서를 클릭하면 보고서의 내용을 볼 수 있다. 

https://gyc1007.tistory.com/415

일본 상장 주식회사 공시보고서 보는 법

https://disclosure.edinet-fsa.go.jp/ EDINET 令和2年7月豪雨に関連する 有価証券報告書等の提出期限に係る措置について必ず御確認ください。 今般の令和2年7月豪雨の影響による有価証券報告書等の提��

gyc1007.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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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글에 이어서 두 번째로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 해보면

첫 번째 글의 마지막에 있는 8월 12일 반기보고서(일본은 4월부터 1분기가 시작이기 때문에, 사실상 1분기 보고서)를 열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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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오게 된다. 참고로 나는 whale 브라우저를 사용 중. 회사는 닌텐도를 기준으로 찾았다. 

보고서의 형식은 회사마다 다르기도 하기 때문에 그것은 고려해야 함. 

보고서의 왼쪽의 항목을 해석하면

제1부 기업정보

제1 기업의 개황

1 주요한 경영지표 등의 추이

2 사업의 내용

제2 사업의 상황

1 사업등의 리스크

2 경영자에 의한 재정상태 경영성적 및 캐쉬플로(현금흐름)의 상황의 분석

3 경영상의 중요한 계약 등

제3 제출회사의 상황

1 주식 등의 상황

(1) 주식의 총수 등

① 주식의 총수

② 발행된 주식

(2) 새로운 주식 예약권 등의 상황

① 스톡옵션 제도의 내용

② 그 밖의 새로운 주식 예약권 등의 상황

(3) 행사가액 수정 조항이 붙은 새로운 주식 / 예약권이 있는 채권 등의 행사상황 등

(4) 발행된 주식 총수, 자본금 등의 추이

(5) 대주주의 상황 

(6) 의결권의 상황

① 행사된 주식

② 자기주식(자사주) 등

2 임원의 상황

제4 경리의 상황

1 사반기 연결 재무제표

(1) 사반기 연결 대차대조표

(2) 사반기 연결 손익 계산서 및 사반기 연결 포괄이익계산서

사반기 연결 손익계산서

제1 사반기 연결 누계기간

사반기 연결 포괄 이익계산서

제1 사반기 연결 누계기간 주기사항

세그먼트 정보

2 그 외

제2 부 제출 회사의 보증 회사등의 정보

라고 나와 있다. 

보고서를 엄청 자세하게 볼 사람이 아니면 보통 보는 것이 손익계산서와 사업의 내용, 현금흐름, 대주주의 정보 등일 것으로 보인다. 

순이익 > 사반기 연결 손익 계산서 및 사반기 연결 포괄이익계산서 여기서 보면 된다.

(2) 四半期連結損益計算書及び四半期連結包括利益計算書 여기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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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찍으면, 오른쪽에 당해의 1분기(4월 ~ 6월) 실적이 나옴. 

맨위에 있는 매상고(うりあげだか・売上高)가 매출이다. 단위는 100만엔이니까 닌텐도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358106 * 100만엔이다. 3581억엔이다. 1엔을 11원으로 대충 때리면 3조 9천억원이다. 

영업이익은 営業利益(えいぎょうりえき)이다. 144737 * 100만엔이니, 1447억엔이다. 1조 6천억원 정도이다. 

당기순이익은 아래에 있다. 화살표를 더 아래로 내리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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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기순이익(しはんきじゅんりえき・四半期純利益)이라고 나와 있다. 그게 올해 1분기 (4~6월) 닌텐도의 순이익이다. 106507 * 100만엔이니까 1065억엔(대략 1조 1700억원 정도)을 기록했다. 

사업의 내용은 회사마다 다르니 설명하기는 그렇고 외국인으로서 꽤 궁금할 대주주의 상황을 보는 방법을 적어 본다. 

대주주의 상황은 분기보고서에서는 볼 수 없고(정확히 말하면 기재가 안되어있음), 연간 결산보고서로 가야 볼 수 있다.

닌텐도의 경우 6월 29일에 나온 유가증권보고서를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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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의 유가증권보고서 - 제 80기를 클릭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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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보고서를 클릭하고, 대주주의 상황(大株主の状況・おおかぶぬしのじょうきょう)를 클릭하면, 대주주의 리스트가 나온다. 한국처럼 5% 이상은 있거나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만 나오지는 않고, 1%대 지분이어도 리스트에 나온다.

단일 최대주주는 일본 마스터 트러스트 신탁은행(주요주주가 미쓰비스UFJ신탁은행으로 알려져 있다) 6.43%이다.

2대 주주는 JP모건 체이스 뱅크 6.32%, 3대 주주는 일본 트러스티 서비스 신탁은행 4.77%이다. 일본의 대기업 회사는 대부분 대주주가 은행이다.

특별히 그렇지 않은 대기업은 도요타(여기도 은행 지분율이 높긴 함), 소프트뱅크(손정의 21%), 최근 뜨는 센서 회사 키엔스(창업주랑 지주회사가 23% 정도 보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