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물 분갈이 해서 : 홍콩야자 키우기 새잎이 나왔어요
그동안 너무 바쁜 하루하루를 살아왔는데 오랜만에 제가 요즘 키우고 있는 반려식물에 대한 성장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ㅎㅎ 반려식물 키우기 똥손인 나에게는 꿈도 못 꾸었는데 키우다 보니 매일매일 자라는 모습이 신기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매력을 제대로 느끼고 있는 요즘이고요! 처음에 몬스테라 화분을 키우다 자꾸자꾸 욕심이 나서 홍콩야자 키우기의 기록까지 남겨보게 되네요
친한친구의 추천을 받아 온라인으로 식물을 주문하게 되었고요 화원에서 사는 것보다 인터넷이 확실히 저렴하더라고요 >.< 제가 구입한 곳은 갑조네 라는 쇼핑몰인데요 분갈이흙과 마사토까지 한번에 구입할 수 있어 식물 분갈이 처음 해보시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셀프로 도전해볼 수 있답니다 뱅갈고무나무, 홍콩야자, 금전수, 백일홍 외 5가지를 택배로 받아보았네요~
최근에 너무 귀엽다고 생각했던 식물! 홍콩야자 키우기 도전해봅니다 꼼꼼하게 포장되어 받았기에 손상 없이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었고요
분갈이하기 전 모습인데 2,200원 주고 구매했거든요 저렴하게 득템한거 같아요~~
새잎이라서 아직 연두연두 한 모습이 너무 귀엽고 예쁘더라고요 확실히 새잎은 색깔부터가 달라서 보자마자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구나 생각이 들었죠!
식물 분갈이를 해주기 위해 다른 곳에서 토분 화분도 주문했어요 플라스틱 화분이 확실히 저렴하지만 식물은 토분에 키워야 배수도 잘 되면서 잘 자라고 예쁜 매력이 있어서 그런지 사이즈별로 토분 4개를 주문했어요 모카색으로 주문했더니 너무 예쁨 >.<
어떤 화분에 어울릴까 분갈이를 하기 전에 요리조리 넣어봤는데 다 예쁜 거 어쩔 ㅋㅋ 역시 토분은 사랑입니다
식물 분갈이를 본격적으로 해보려고 영상을 보면서 참고했고요 토분을 사면서 거름망과 식물 네임텍까지 함께 주셨어요~~ 바닥에 거름망을 깔아줬고요 나중에 물을 주면 흙이나 마사토가 빠져나가지 않고 배수가 잘 되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그리고 세척 마사토를 토분의 4/1 깔아주었어요 세척마사토는 중립 2kg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다음에 식물 분갈이 하게 될 때 또 사용해도 될 거 같아요!
홍콩야자 키우기 분갈이를 하기 위해 기존에 들어있던 화분에서 빼주었는데 뿌리가 이리저리 서로 엉켜있는 모습이 그저 신기하더라고요 ㅎㅎ 더 넓고 예쁜 화분으로 옮겨줄게 아가들아 >.<
마사토를 깔고 분갈이흙을 반 정도 채워줬어요 그리고 홍콩야자 식물을 중간에 오도록 위치를 정한 뒤 나머지 부분을 흙으로 다시 채워주면 끝!
식물 분갈이는 처음 해보는 거라 이게 맞는 건가 싶고 아프지 않게 잘 클 수 있을까 걱정부터 들더라고요~~ 초보자는 그저 걱정이 많습니다 :D
마지막으로 마사토를 흙 위에 덮어주면 너무나도 고급스럽고 예쁜 홍콩야자 분갈이 성공!! 확실히 마사토가 예쁜 몫 다했어요~ 물을 줄 때에도 흙이 넘치지 않게 해주는 역할도 해주기 때문에 무조건 믿고 깔으셔야 합니다 ㅎㅎ
직접 내가 해서 그런지 굉장히 뿌듯함 헤헷! 예쁘다 예뽀 >.< 같은 방법으로 식물 3개를 추가로 분갈이를 해주었어요~ 어렵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쉽고 재미있더라고요!
식물 분갈이가 끝난 뒤 흙이 많이 말라있어서 바로 물을 주려고 화장실 세면대로 옮겼어요 샤워기로 한번에 물을 주기 되면 흙이 넘칠 수 있으니깐 컵에 물을 담아 스며드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물을 줬네요 몇번 물을 주다 보니 나름 노하우가 생기더라고요~~
새잎이 너무 귀여워서 자꾸 쳐다보게 되더라고요 ㅎㅎㅎ 부담스러울 정도로 말이에요! 토분 배수구에서 물이 나올 때까지 흠뻑 물을 주었고요~ 봄, 여름, 가을에는 표면이 말랐을 때 충분히 주고 겨울에는 화본에 흙이 대부분 말랐을 때 충분히 주라고 적혀있네요!
물이 빠지면 옮기려고 화장실에 한 시간 정도 두었고 아직 연두 연두 해서 그런지 초록함이 더 느껴져서 매력적이었답니다~
보기만 해도 식물 부자! 확실히 토분에 심으니깐 플라스틱 화분 보다는 고급스럽고 매력적이죠~~ 비싸도 역시 토분은 진리입니다
식물네임택에 분갈이 했던 날짜와 홍콩야지♥ 이름까지 적어준 내 마음의 정성과 사랑이 느껴지시죠? 아이들 성장일기를 해줘도 모자랄 판에 식물성장일기를 적고 있다니 저도 나이가 들었나 봅니다 ㅎㅎ
실내에서 키우긴 하지만 가끔 햇빛도 쐬주려고 창문에 올려놓고 바람과 햇빛도 주기적으로 만나게 해주고요~ 특히나 담배연기를 잘 흡수하는 식물이라고 해서 집에서 홍콩야자 키우기 초보자에게도 어렵지 않을 거 같아요! 특히나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무조건 실내에서 키울 것!
매일 얼마나 컸나 한참을 들여다 보는 요즘인데요 처음에 아기아기 했던 잎들이 이제는 제법 사이즈가 커져서 연두연두 했는데 제법 초록색으로 변해가고 있더라고요 가끔시들시들 할때도 있었지만 무사하게 커준것에 감사! 분무샤워는 매일해주구요~~ 식물의 신비함 이번에 제대로 느낀 거 같습니다!
수건으로 잎을 닦아주면 반들반들 하면서 윤기가 생겨 보는 재미가 있는 홍콩야자 키우기 나무까지 키울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
그런데 말입니다! 오늘 홍콩야자를 살펴보니 새잎이 나고 있더라고요~~~ 작은 잎에서 아기 손바닥처럼 생긴 8개의 잎이 이미 붙어 있는 모습 진심 졸귀 졸라귀엽 ㅋㅋㅋㅋ 너무 신기하고 예뻐서 친구들한테 보여주고 그랬던 아침이었네요!
총 3개의 3잎이 나왔어요 완성된 잎으로 나오는 홍콩야자의 매력 보면 볼수록 너무 예쁘고 바라보고 있으면 힐링 되는 식물이에요 영양제를 꽂아줘야 하나 생각하다가도 생각보다 너무 성장 속도가 빨라서 제외했는데 새 식구도 늘어나는 걸 보니 가지치기도 해주고 화분이 작다고 느끼면 더 큰 토분으로 분갈이를 해줘야겠잖아요? ㅎㅎ 물만 먹고도 이렇게 쑥쑥 크는 모습이 너무 신기해요 :D
그저 아프지 말고 지금처럼 예쁘게 쑥쑥 커주길 바란다 아기아기 했던 새잎부터 키워보니 더욱더 애정이 가는 홍콩야자 키우기 25일 만에 새잎에서 또 새잎이 나오는 모습이 신기해서 이렇게 기록해봅니다 한 달 후 어떻게 변해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공기정화식물 다음에 또 기록해볼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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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야자 성장속도 - hongkong-yaja seongjangso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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