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산정호수 후기 - hanhwalijoteu sanjeonghosu hugi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기전!!

평일 한가한 날짜를 이용해서

집에서 꿈틀되는 조카1호를 데리고

친정엄마와 함께 산정호수 다녀왔어요~

산정호수 한화리조트에서 1박2일 후기와 함께

호수에서 즐길거리 안내해 드릴께요~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후기 - hanhwalijoteu sanjeonghosu hugi

포천 산정호수 한화리조트 안시

여기는 정말 몇년만에 온지 모르겠어요

조카1호가 100일무렵?

새언니 생일 겸 가족여행오고 처음이니까

7년전인듯..

그땐 결혼하기 전이기도 했구요

집에서 포천까지는 1시간 30분거리

집에서 12시쯤 출발했구요

원래는 체크인전에 산정호수가서 놀다가자~했는데

산정호수랑 한화리조트는 차로 10분?

또 가는길에 리조트가 먼저 있어서

짐부터 풀기로 했어요

체크인이 3시이지만

평일 조용한 시간이라 그런지 이른 체크인도 가능했어요

7년만인데도 여전한 리조트 모습

도착과 동시에

제가 체크인하는동안에

냅다 뛰더니 저기서 인증샷을 찍는 조카 1호

ㅋㅋㅋㅋㅋㅋ

언제 컸는지 이제 지 핸드폰으로 셀카를 찍네요

4개월전까지만 해도 날씬했는데

코로나로 집콕하더니

몸무게도 뿔고 키도 큼

하, 이쁠때 다 지나고 말안드는 8살이 되었어요

그동안 제 포스팅 보셨던 분들은

쟤가 저렇게 컸다고? 하실거예요

징그러움

무슨 말만하면 왜?라고 말대답해서

진절머리나요

사람없는거 보소

한화리조트는 시설이 좋거나 하진 않지만

바로 앞으로 계곡도 있고

산정호수랑 가깝고

취사가 가능한 이점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죠?

일단 3층으로 배정받음

워낙 좋은 해외 리조트와 펜션 등을 다녔던 탓에

들어오자마자 한숨이..솔직히 나더라구요

가족여행으로 하루 오는건 좋지만

연인사이에는 절대 비추

바로앞으로 낮은

무릎언저리 깊이의 계곡이 있어서

아이가 있는 집은

다른데 안가고 여기만 있어도

하루가 금방 가는 이점이 있어요~

하,,근데 쇼파는 좀

이정도면 새로 교체하지 않나요?

쇼파도 그렇고 식탁의자도 그렇고

다 벗겨짐

그리고 욕실이나 베란다 슬리퍼도

너무 낡아서

이거 신으면 무좀 걸릴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슬리퍼 같은건 돈도 많이 안들텐데

교체해도 될거 같은데 라며

잔소리를 해보지만 그건 제일이고

조카는 뛰어 다니고 난리가 났음

무려 사진을 20장을 찍어 지 엄마, 아빠한테

카톡으로 전송하고

3일을 자고 싶다고까지 함

침대는 온돌방과 침대방중에

침대방을 선택했지만

셋이 나란히 거실에 이불깔고 잤다는 거

중간에 친정엄마랑 조카가 코를 너무 심하게 골아서

방으로 피신해서 잤는데

방음이 확실히 안되더라구요

주방에서 취사도 가능하지만

다음날 모닝 컵라면만 먹고 안먹었어요~

전기포트가 너무 낡아서 쓰고 싶지 않아서

차라리 냄비를 꺼내서 물을 끓이자 해서 사용했어요

왜 휴대용 전기포트를 까먹고 안가져 갔는지!!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후기 - hanhwalijoteu sanjeonghosu hugi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후기 - hanhwalijoteu sanjeonghosu hugi

여기가 리조트 정문에서 1분거리에 있는 계곡이예요

아직은 물이 차서 못들어가지만

여기 다슬기? 머 그게 엄청 많아서

조카가 여기서 어두워질때까지

그거 잡으러 다녀서 종아리 터지는 줄...

일단 포천 산정호수 안시 최종후기

룸 컨디션은 정말 비추..

하지만 8살 조카가

산정호수에서 했던 모든 놀이보다

여기서 다슬기 잡은게 제일 재밌다고 한거 보면

아이들 있는 가족여행은 추천

솔직히 이 가격에 다른 펜션 가도 좋긴 하지만

엄마랑 저랑 조카 셋이 가기엔

솔직히 무섭긴 하더라구요

리조트는 직원도 많고 아무래도 덜 위험할거 같아서 선택했어요

참고하세요

산정호수 후기

일단 리조트와 산정호수 주차장 입구는

약 십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예요

주차하고 내리자마자 보이는 먹거리에

일단 조카는 달고나 하나 득템했구요

가기전에 도대체 산정호수 한화리조트가서 멀하지

멀하고 시간을 보내야 잘 놀았다 소문이 날까 해서

엄청 검색 많이 하고 갔어요

일단 오리배, 풍선터트리기, 걷기 등이 있는데

8세 아이가 산책하고 걷는건 재미없어 하죠?

생각보다 별 시간 못보내고 왔어요 그래서..

주소 검색하면

상동 하동 주차장 따로 나오는데

그냥 둘중에 암거나 검색하고 가시면 되요

주차공간이 굉장히 넓은데

평일이라 좀 한가했지만

주말에는 여기 주차장이 꽉 찬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주차장에 잔뜩 있는 풍선터트리기

무조건 현금있어야 하나 했는데

카드도 가능해요

4천원에 다트 화살 6개예요

한판으로 끝날 애들이 아니라 맘 단단히 먹으세요

애들은 위에 단상위에 올라가서 던질 수 있어요

그래도 나름 잘 던지던데요?

다 버릴지 알았는데

왼손잡이라 아주 탐나요 야구 했음 딱 좋은데

제2의 류현진이 되었음..ㅋㅋㅋ

결국에 두번 던지고 8천원 계산하고

무슨 총같은거랑 거북이 손바닥만한 인형 받았어요

저 준다고 하더니 결국 지가 다 가져감

이제 본격적으로 들어가면

놀이기구랑 먹을거 등등 많아요~

놀이기구는 사람이 없어서

기구 잘 보면 한명 타 있거나

비어 있는 상태로 운행되고 있는데

이거에 환장하고 탄다고 할 줄 알았는데

별로~하대요?

결국에 안탔어요..

이건 취향이겠지만~

제가 온 이유는 바로 오리배

한번도 안타봤다고 해서

이걸로 한시간은 버티겠지 하고 갔어요~

오리배처럼 직접 발로 운동해야 하는 기계도 있고

자동으로 운행하는 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수동과 전동중 선택은?

바로 전동

이날 바람이 엄청 불어서

수동은 힘들겠다..

그리고 이 어린것과 저같이 저질 체력 둘이서 멀하겠냐 싶어서

전동으로 했는데 이건 백번 천번 잘한일

바람때문에 가만있음 배가 뒤로 가요

오리배 였음 제시간은 커녕 어디로 흘러갔을지 모름

일단 전동 30분 2만원이구요

2인기준인데

아이라 그런지 2만원만 결제 했어요

카드도 가능해요

구명쪼기 상태가 완전 좋음

새거 너무 좋죠

보통 이런데 가면 오래되서

다 헤지고 냄새나는거 투성인데

여기는 배도 그렇고 상태가 너무 좋아서 다행이더라구요

전동차는 파란색깔로 배도 상태좋고

넓어요

대신 엄~~~청 느림

운전하는 사람은 나름 바빠서 모르는데

뒤에 앉은 엄마는 졸리다 하심

그나마 바람이 엄청 불어서

저는 운전하는데 운전대 조금만 늦추면 확 돌아가서

긴장이 계속 되었음

그리고 애기들은 운전 못하죠?

조카가 옆에서 입이 1미터 나와서

재미없어 하길래

운전은 못시키고

제 무릎에 앉혀서 운전대 잡게 했더니

그제서야 신나 하더라구요

아주 어린 아가들은 몰라도

머리 큰 어린이들은

가만히 있으면 굉장히 재미없어 할거예요

애들이라고 다 오리배를 좋아하진 않더라구요

배 30분 타고 나니까 할게 없어짐

여기 도착한지 이제 한시간 지났는데

저녁먹기까지 아직 멀었는데 머하지 부터 시작해서

막막하더라구요

연인사이나 엄마랑 둘이 왔음

산정호수 한바퀴 돌고 카페가서 커피마시고 하겠는데

8세 남자아이가 하기엔

굉장히 재미없는 스케줄이죠?

한 30분 걸었나..포기하고

저녁이나 일찍 먹으러 가자 했어요

날은 너무 좋은데 바람이 너무 심해서

가만있으면 머리 산발되는 날씨였지만

그래도 여기서 3시간은 놀겠지 했는데

한시간만에 놀게 바닥나서 당황했지만

그나마 다행히도 리조트 계곡이 저를 살렸어요

그것마저 없었음

룸에서 티비만 보고 게임만 했을 듯..

하루 놀아주기도 힘든데..

엄마는 감기까지 걸리심 ㅋㅋㅋㅋ

암튼 포천 산정호수랑 한화리조트 가시는 가족분들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