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하셨습니다 - gosaeng hasyeossseubnida

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차이점

작성자 이재명 등록일 2015. 4. 7. 조회수 31,770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차이점을 알고 싶습니다.

상급자, 하급자, 연장자, 어른등등 관계속에서 어떤 표현을 써야 올바른지 궁금합니다.

[답변]화법

답변자 온라인가나다 답변일 2015. 4. 8.

안녕하십니까?

상급자나 연장자에게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를 쓰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윗사람에게 ‘수고’와 관련된 의미를 포함하는 표현을 써야 할 상황에서는 ‘힘들여 수고하고 애씀’을 의미하는 ‘노고’를 써서 ‘노고가 많으셨습니다’로 표현하거나, 상황에 맞게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도와 주셔서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와 같이 인사말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직장에서 다른 사람보다 먼저 퇴근하면서 남아 있는 사람에게 인사를 할 때라면, “표준 언어 예절”(국립국어원, 2011.)에 따라, “먼저 가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먼저 나가겠습니다.”,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등을 쓰실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표준언어예절"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퇴근하면서 윗사람에게 ‘수고하십시오.’ 하고 인사를 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 말을 하는 젊은 사람들은 그 말이 인사말로 부적절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지만 이 말을 듣는 사람은 기분이 상할 수 있으므로 윗사람에게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나 동년배나 아래 직원에게는 ‘먼저 갑니다. 수고하세요.’처럼 ‘수고’를 쓸 수 있다.

고맙습니다.

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

[재질문] 수고하셨습니다. / 고생하셨습니다.

작성자 이정민 등록일 2016. 7. 7. 조회수 81,298

안녕하세요.

직장에서 수고하는 표현을 할때가 많습니다.

1) 회의,교육, 중요 자료준비 등 무언가를 마쳤을때

    (수고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2) 퇴근할 때

   (수고하세요 →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3) 만나서 대화한 후, 전화로 대화가 끝난 후 등 마무리 인사로 

   (윗분이나 선배가 "수고해" 또는 "수고하세요" 라고 하면

    하급자나 후배가 "네 수고하십시요" 라고 말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3번인 상황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부탁드립니다.

==============================================================
질문자 : 이은진                               등록일시 : 2010. 2. 3.
이 말에 대해 많은 질문이 있네요. 저 또한 궁금해서 바로 질문하겠습니다.

보통 일을 끝내고, 서로 수고 했다는 말로 "수고하셨습니다." 또는 "수고하십시오." 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런데, '수고'라는 말은 원래 윗사람이 아랫 사람에게 쓰는 말이라는 것을 책에서 봤습니다.
그래서 아랫사람은 윗사람에게 "고생하셨습니다." 라는 말을 쓰는 게 맞는 표현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업무를 마치고 아랫사람이 먼저 퇴근 시에 윗사람에게 "고생하십시오." 라는 표현도 맞는 표현인가요?
아니면 "애쓰십시오" 라는 말이 맞는 표현인가요? 조금 더 자연스럽고 적절한 표현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

==================================================================
답변자 :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시 : 2010. 2. 4.
“표준 화법 해설”(국립국어원(1992)) ‘일상생활에서의 인사말’을 참고하면, ‘수고하셨습니다.(수고했네.)./수고하십시오.(수고하게.)’라는 표현이 윗사람에게는 적절하지 않고, 동년배나 아랫사람에게는 쓸 수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동년배나 아랫사람에게 쓸 수 있는 말은 제시돼 있으나, 윗사람에게 ‘수고’와 관련된 의미를 포함하는 표현을 써야 할 상황에서 어떠한 표현을 써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생하셨습니다.’의 경우 ‘어렵고 고된 일을 겪음. 또는 그런 일이나 생활.’을 뜻하는 ‘고생’도 ‘수고’와 마찬가지 의미이므로 윗사람에게 쓰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고통을 받는다.’의 뜻을 가진 ‘受苦’에서 온 말인 ‘수고’의 어원적인 면을 고려하여 이 단어를 제외하고, ‘노고’ 또는 ‘마음과 힘을 다하여 무엇을 이루려고 힘쓰다.’의 뜻으로 쓰이는 ‘애쓰다’를 써서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애쓰셨습니다.”라는 인사말을 쓸 수 있습니다. 업무를 마치고 아랫사람이 먼저 퇴근 하는 상황을 고려하여 “안녕히 계십시오.”란 표현도 적절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답변]언어 예절[답변 완료]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16. 7. 11.

안녕하십니까?

질의하신 부분은 조금 더 알아본 뒤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2차 답변은 아래에 이어서 적고 '답변 완료'라고 적어 놓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2차 답변]

질의하신 상황에서 '수고하십시오'의 대체 표현으로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만, 일반적인 경우라면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등으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일상생활/우리가 사용하는 말 바로 알기

2021. 8. 26.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 둘 다 모두 무슨 일을 하고 난 후
일 하느라 굉장히 고생하고, 수고했음에 대해 감사의 표현으로 하는 말들이다.
이전에 나는 윗사람, 웃어른에게는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하면 안된다고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윗사람, 웃어른께는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사용하지 않고
'고생하셨습니다.' 라는 표현을 쓰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글을 쓰면서 준비하려고 하니 ㅠㅠ
내가 정확하게 알고서 사용했던 것이 아니었다.
고생 하셨습니다 - gosaeng hasyeossseubnida

고생 하셨습니다 - gosaeng hasyeossseubnida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 둘 다 윗사람, 웃어른에게는 적절한 표현이 아니었다.
고생 하셨습니다 - gosaeng hasyeossseubnida
출처: 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 국립국어원 (korean.go.kr)
국립국어원 온라인 가나다 사이트 질의응답을 보면 다음과 같다.
'표준 화법 해설' (국립국어원 1992) '일상생활에서의 인사말' 을 참고하면
고생, 수고 모두다 의미적인 면에서 윗사람에게 쓰기는 적절치 않다.
그리고 이 책에서도 윗사람에게 '수고' 와 관련된 의미를 표현해야 할 상황에서
어떤 표현을 써야 적절한 지 언급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대신에 '노고' (마음과 힘을 다하여 무엇을 이루려고 힘쓰다.) 의
뜻으로 쓰이는 '애쓰다' 를 써서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애쓰셨습니다.' 라는 인사말을 쓸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보통 대화에서 '노고' 란 단어를 쓰거나 '애쓰셨습니다.' 라는 표현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윗사람에게 '수고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를 대신할
표현을 찾지 못해 난감해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냥 많은 사람들이 관용적 표현이라고 생각하고
윗사람, 아랫사람 생각하지 않고 '수고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를 쓰기도 하였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어쨌든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모두다 윗사람에게 사용해서는 안된다. 적절치 않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애쓰셨습니다.', '노고가 많으십니다.'
이런 단어들이 어색하지 않게 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고생 하셨습니다 - gosaeng hasyeossseubnida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