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길이 줄이기 - deulaibeo gil-i jul-igi

샤프트 자르는 달인이 한분 계십니다 왕벌님이시라고...농담이구

왕벌님이 잘아시니 친절히 댓글 달아주실겁니다 왕벌님 화이팅 ^^

저희 경기 남동부에 드라이버 샤프트 자르고 재미 보신 분들이 좀 있습니다.
42인치 정도로 잘라서 방향성은 완전 좋아지고, 거리는 10미터 정도 덜 나가게 된다고 하더군요

1. 45.5 인치 드라이버를 43.5인치로 줄이는 것이 가능할까요?
  자르는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자르고 나면 드라이버 다 망가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 자르는 것 당연히 가능하고, 위에서 말씀 드린 것 처럼 방향성이 좋아졌습니다.

  2. 일반적인 경우 그립쪽과 헤드쪽중 어느부분을 자르나요?
  - 보통 그립 쪽을 자릅니다.

3. 추천할 만 한 일일까요? ^^
 - 위에 적은 것 처럼 방향성이 개선됩니다. 방향성으로 고민이시라면 해볼만 한 도전이실 것 같습니다.

근데, 결국은 제 길이의 샤프트를 갖고 있는 드라이버 중에서 관용성이 좋은 걸로 가시더군요.
드라이버 거리 10미터가 무시 못 할 거더라구요.

1. 제 경험으로는 비추입니다. 초기에는 짧은 길이로 인해 정확도가 증가하지만, 일정시간이 지나면 또 그 길이에 적응해서 오버스윙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더군요, 제 경우엔..
2. 단단하고 무거운 샤프트로 히팅하시는(패대는) 타입은 그래도 좀 나은데, 스윙어에는 비추. 샤프트 길이가 줄면 헤드무게감이 크게 감소하므로 헤드무게를 늘려야 하는데, 이것이 애매하고 단점도 많습니다.
3. 드라이버 샤프트를 자르는 것보다는 차라리 짧게 잡고 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3인치 드라이버로 성공하시는 분들도 당연히 있지만, 대부분의 분들에게는 쫌...

1.
0.5" 만 잘라도 큰 위화감 없이 효과를 보실 수 있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잘라본다면 1" 까지는 헤드에 무게추 조절이 가능한 것들이라면
그나마 위화감이 덜 한 상태에서 가능하다 봅니다.

기존 샤프트의 길이를 1" 이상 자르면서 스윙웨이트와 샤프트강도를 정밀하게 조절하지 않으면
전혀 다른 느낌의 드라이버가 됩니다.

2. 보통 그립쪽을 자르나 강도 조절이 필요할 경우 헤드쪽을 손 보기도 합니다.

3.
많은 글들에서 2" 이상 자르고도 매우 만족하신다는 글 보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 란 말이 골프에도 통용 된다고 생각합니다.
스윙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3번우드 길이의 드라이버는 쓸모 없어지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짧은 드라이버를 원하시면 원래부터 짧게 나온 드라이버를 구입 후 0.5" 정도만 손 보시는게 낫죠.
아님 타이틀리스트등 처음 주문 시에 원하는 스펙으로 주문 할 수 있는 브랜드의 드라이버를
44" 정도로 주문하는 것도 방법 입니다.

  아마도 방향성 때문에 짧은 드라이버를 고려 중이신듯 합니다.
하지만 또 하나 생각해 보셔야 할 것은
43.5" 드라이버는 보통 드라이버에 비해 비거리가 줄어듭니다. 3번 우드랑 비슷하죠.
43.5" 드라이버를 치는 것 보다 사실 3번 우드를 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비거리가 줄어도 괜찮으시다면 43"~43.5"로 출시된 미니드라이버도 있죠.
미니 드라이버가 3번우드보다 반클럽은 더 나오더군요^^

맞습니다. 키 큰 PGA 프로중에도 45.5" 짜리 쓰는 프로는 많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원래 긴 클럽을 자르는 것과 다른 것은
프로들은 원래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짧게 제작된 클럽을 쓰는 것이죠.
헤드 무게나 샤프트 강성이 다릅니다.

드라이버 전체 길이를 43.5인치로 하시고 싶다는 말씀이죠?
스윙웨이트를 꼭 맞춰줘야 하는데 0.5인치 커팅에 스윙웨이트 3정도 내려간다고 알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2인치 가량 커팅하지 마시고 일단 1인치만 줄여서 써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스윙웨이트 꼭 맞춰주시고요.
이런건 전문 피터랑 상담하시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스윙웨이트는 프로들도 일부러 D0정도에 맞추기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D1으로 내렸는데도 훨씬 휘두르기 좋더라고요.

제가 핑 45인치, 정확히하면 핑은 대가리가커서 다른채기준으로하면 44.75인치 쓰고 있습니다. 이거 한번 맛들이면 45인치 넘어가는드라이버는 길어서 못씁니다. ㅎㅎㅎㅎ 전 한번쯤은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넘 비싼채는 하지마세요~~!!

저는 미니드라이버도 써보다가 다시 일반 드라이버로 넘어왔고,
미니드라이버 샤프트에 드라이버 샤프트를 꼽아봤고
42인치와 1cm 짧은 드라이버를 시타는 해보았습니다.

결론은, 짧은 채들은 다 왼쪽으로...훅이 아니라 왼쪽으로 가길래
나는 아닌가보다 하고 그냥 연습을 하기로 하였어요.

결국은 사람마다 다른거같아요.

안녕하십니까  자르는거 전문 왕벌입니다. ^^
일단 저는 42인치부터 46인치 까지 전부 1인치 단위로 시타까지 마쳤습니다.
46인치 선수들도 46인치 안씁니다  45인치 혹은 44.5인치  이정도 쓰더라구요
올해초에 지미 워커라는 선수가 42인치 드라이버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이게 시작이였습니다.
과감히 가지고 있던 드라이버를 파이프 커터기를 가지고 잘랐습니다.  주변에서 미쳤다고 많이들  하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42인치로 자르고 휘둘러보니 헤드무게가 거의 안느껴집니다. 헤드가 없는듯  보통 1인치 자를경우 헤드쪽에 6그람을 보정해주어야 합니다. (스윙웨이트 문제)
46인치 드라이버를 잘랐으니 24그람 ㅋㅋㅋ        일단 무게 추가 하지 않고 그냥 쳐봤습니다.
저는 스윙스피드가 빠른 편이어서 그런지 맞아서 가긴 하더라구요~~
짧아져서 편해지기도 했구요 거리는 잘맞았을때 기준 260미터에서 245미터 로 줄긴 했습니다.
헤드쪽에 무게를 조금 늘려야 겠다 판단하고 납테이프질을 좀 해봤습니다.
결과는 망  (납테이프 붙이고 쳐보니 다 떨어집니다. ㅠㅠ)
인터넷 검색질 시작 ~~~ >>>> 헤드안에다 글루건을 녹여서 넣는 방법이 있다 합니다. ㅠㅠ (이거까진 못하겠더군요)
다시 생각 시작 ~~~>>> sldr 헤드를 하나 구해서  무게추를 추가해야 겠구나  (알리발 무게추 3개 주문)(sldr 헤드 주문)      둘다 도착 42인치 스윙웨이트 D0 완성

결과 ~~~~~ 헤드무게가 잘 느껴져서 치기 편하고,  정타확률도 높아졌고, 거리는 245 거의 유지 되었습니다.

또 호기심 발동 43.5인치 짜리도 맹글어 보자 ㅋㅋㅋㅋ (간략하게)
수류탄 드라이버 + 레드타이6s    시작      그립쪽을 자르고    헤드에 에폭시로 납 6그람짜리 2개 붙이기 완료  그립넣고 
시타시작  모든게 좋아졌습니다. 42인치로 만들면서 줄어들었던 비거리가 정상범위로 들어왔습니다. ^^

결론 ~~~~~  43.5인치가 답이다.  (모든 골퍼들에게 적용할 순 없으나 46인치 쓰시는 분들에겐 적극적으로 조금은 줄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ㅎㅎ. 드디어 왕벌님께서 나타나셨네요. 전화 통화한 피팅클럽에서는 1인치정도만 짜르자고 하시네요. 어차피 남는(크랙간 수류탄드라이버 입니다) 것이니 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