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혈액순환 혈자리 - dali hyeol-aegsunhwan hyeoljali

발혈자리, 다리혈자리 : 발이 후끈, 다리 전체 혈액순환, 수족냉증, 독소배출

발혈자리, 다리혈자리

발이 후끈, 다리 전체 혈액순환

수족냉증, 독소배출

앞 전에 손과 얼굴에 대한 혈자리에 대해 소개를 해드렸었는데, 오늘은 발과 다리혈액순환에 대한 다리혈자리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내용을 보시면서 의자나 소파에 편안하게 기대면서 양말은 벗고 발은 올리며 소개해드리는 것을 보시면서 한 군데 한 군데 정성스럽게 눌러보시면 발과 다리가 순환이 되면서 가벼워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함께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가락과 마찬가지로 발가락도 검지와 엄지를 이용해 발톱 양쪽 모서리를 잡아서 빙글빙글 돌립니다. 이때 발가락의 안쪽에서는 족태음비경이라는 경락이 흐르고 엄지발가락 바깥쪽에서는 족궐음간경이라는 경락이 흐릅니다.

비위를 관장하는, 다시 말해 소화기를 관리하는 것이 안쪽을 통해 흐르고 우리의 간과 관련된 것이 엄지발가락과 두 번째 발가락 사이로 흐릅니다.

그래서 엄지발가락의 양쪽 모서리만 만져주더라도 비위와 간의 기능이 함께 좋아질 수 있습니다. 요즘 소화기가 좋지 못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래서 안쪽의 비위 경락은 중요하며 또 간이라는 것은 피를 저장하는 탱크 같은 곳인데, 경락이 쭉 흘러서 나중에 생식기를 통해서 흐르게 됩니다.

즉 간 경락에 있는 피는 생식기로 몰려서 다음 세대를 이을 수 있는 힘을 남성의 전립선, 여성의 자궁 쪽에다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간 경락은 이런 면에서도 중요합니다.

그 다음 두 번째 발가락도 이렇게 만져주는데, 두 번째 발가락에는 족양명위경이라는 경락이 흐르고 있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비위처럼 소화기를 좋게 해주는데, 비장은 소화기를 움직이는 기능이고 위장은 음식물을 담는 기능을 합니다.

이를 보고 알 수 있듯이 과식을 하거나 가스가 차서 속이 그득할 때에는 위장 경락, 소화기가 잘 안 움직여서 문제가 생길 때에는 비장 경락으로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식으로 소화기를 관리하는 것은 한의학의 독특한 개념이기 때문에 차차 여러분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다음 세 번째 발가락을 이렇게 빙글빙글 눌러주며 누를 때에는 약간 아프다 하는 정도로 누르는 것이 좋습니다. 특이하게 세 번째 발가락에서는 경락이 따로 크게 연결된 곳이 없습니다. 하지만 몸의 각 부분 중에 어느 한 곳 버릴게 없기 때문에 정성스럽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 발가락은 족소양담경이라는 것이 흐르는 곳인데, 담은 간에 있는 엑기스들이 모여서 만들어지는데요. 우리 온몸을 해독하는 기능을 강력하게 합니다.

그래서 담낭 기능이 안 좋으면 몸에서 해독 기능이 떨어지며 먹는 것들을 주의해야 하며 특히 육식을 소화하는 기능이 담낭에 몰려 있고 또 간하고 담에서 하는 기능 중 중요한 것이 바로 스트레스 조절입니다.

손에서도 삼초경이나 심포경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했지만 간경과 담경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간, 심장이 안 좋아지며 두통도 생겨나게 됩니다. 특히 편두통일 때 담경이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머리 쪽에서 증상을 자주 겪고 있다면 네 번째 발가락을 정성스럽게 만져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다섯 번째 발가락에서는 족태양방광경 또 족소음신경은 발바닥 용천에서 시작하는데, 다섯 번째 발가락에서 나와서 처음에 시작하는 곳이 발바닥입니다. 방광경은 몸에 있는 신장과 연결된 방광의 기능이기도 하지만 그 외에 우리 몸 전체의 1차적인 방어 기능을 담당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추위에 약하거나 조금만 어떤 일이 닥쳐도 힘든 경우에는 방광경을 정성스럽게 만져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 이렇게 다섯 발가락의 모서리 부분을 이런 식으로 만져서 풀어줬고 이번에는 주요 혈자리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엄지발가락 뿌리 부분에 큰뼈가 있는데, 큰뼈 바로 뒤쪽에 쏙 들어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태백이라 하는데, 비경 중에서 특히 소화기와 관련이 깊기 때문에 꾹꾹 눌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에 아까 소개해드린 간경 중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 발가락 사이에 홈이 들어간 부분을 태충이라 하는데, 마치 손에서는 합곡과 같은 다리혈자리입니다.

그래서 합곡과 태충, 양손 양발 4부분을 가르켜 4관이라 합니다. 그래서 온몸에 있는 관물들을 열어서 기운을 통하게 한다고 해서 합곡과 태충을 꾹꾹 눌러주면 기운이 팽팽 돌아가는 첫 번째 시발점을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눌러 주시는데, 혈자리를 누를 때 꾹 누른 상태에서 발을 까닥까닥 움직여주는 것만으로도 보다 깊은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 다음 혈자리는 복숭아뼈 뒤쪽에 있는 태계와 곤륜이라는 혈자리입니다. 안쪽 복숭아뼈 뒤쪽에 있는 태계 바깥쪽 복숭아뼈 바로 뒤쪽에 있는 곤륜입니다. 이 곳들은 남성의 정력뿐만 아니라 여성분들의 자궁 기능에도 좋은 다리혈자리입니다.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서 이 부분을 잡아서 살살 돌려주거나 꾹 누른 상태에서 발목을 까닥까닥 해주면 됩니다.

그 다음에 아주 중요한 다리혈자리가 있습니다. 평소 강조를 많이 해드렸는데, 복숭아뼈 위에 손가락을 모아 얹은 후 4개 마디 위에 있는 부분을 삼음교라 부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족태음비경과 족궐음간경 그리고 나중에 소개해드릴 족소음신경이 다 이렇게 모여 빙글빙글 돌다가 삼음교에서 만납니다.

그러면 우리 몸에 있는 비, 간, 신 이 3가지 장기 시스템들이 이 한 부분에서 관리가 됩니다. 그만큼 중요한 부분이 바로 삼음교입니다. 그리고 이 안쪽을 따라서 또 나중에 이어지는 부분이 바로 코어 근육입니다. 여성분들의 자궁질환, 생리통, 갱년기에도 중요한 다리혈자리이며 남성의 경우에도 비뇨 생식기에 중요한 혈자리입니다. 이 삼음교를 꾹 누르시며 발목을 살짝 움직여주면 깊은 자극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누를 때 압력을 계속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강하게 누를 필요는 없으며 가볍게 누른 상태에서 까닥까닥 해주면 경혈의 압력이 이 부분에 많이 작용하게 됩니다. 만약 이 부분을 잘 모른다고 하더라도 복숭아뼈에서 정강이뼈 쪽으로 쭉 올라가면 이 부분들이 간, 비, 신, 세 가지 경락이 흐르는 곳이기 때문에 다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강이뼈 안쪽을 따라서 꾹꾹 눌러주는 것도 좋습니다.

정강이 뼈 안쪽에서 무릎과 연결되는 부분 주변에 쏙 들어가는 부분들이 몇 군데가 있는데, 그 부분 중에서 경외기혈인데 신관이라는 부분도 있고 음릉천이라는 부분도 있는데 음릉천도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여기서 쏙 들어가는 부분들 모두 눌러주며 발목을 움직여주면 좋은 자극들을 깊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달리기를 많이 하거나 근육이 발달된 분들은 무릎 위쪽에 툭 튀어나온 근육이 발달되어 있는데, 이 부분 중앙에 있는 혈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혈해는 피의 바다라는 뜻인데, 그래서 이 부분의 근육이 발달했다는 것은 그만큼 몸에 피가 많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허벅지 부분이 얇고 이 부분까지 푹 꺼지신 분들은 그만큼 피를 저장해두는 근육이 부족하다 것이기 때문에 근력 운동을 많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이 혈해 부분을 잡고 다리를 앞으로 뒤로 몇 번 움직여주면 압력을 유지한 채로 해보면 점점 자극이 안쪽으로 깊어지며 다리혈액순환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바깥쪽을 할 것인데요, 양쪽에 툭 튀어나온 뼈 두 개가 만져지실 텐데 이 툭 튀어나온 뼈를 중심으로 아래쪽으로 조금 내려가다 보면 족삼이라는 부분이 만져지는데 여기는 위 경락 중에서도 위와 장을 모두 다 움직여 주는 곳이기 때문에 위와 장을 모두 다 움직여 주는 곳이기 때문에 소화기에 좋고 비염 편에서도 설명 드렸었는데 족삼리를 만져주는 것만으로 이상하게도 코가 뻥 뚫리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족삼리 부분을 꾹 누른 상태에서 발을 왔다갔다 해주시면 여기가 자극이 깊어지며 이렇게 소화기도 좋아지게 해주고 위장과 대장이 움직이면 장 기능도 좋아지며 우리 몸에 알레르기나 자가면역 질환으로 인해서 떨어진 면역도 맞춰주는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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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 혈자리를 모르겠다고 하더라도 다리를 이렇게 올리다 보면 근육이 솟는데, 이때 가장 높은 부분을 눌러주면 되고 근육 전체가 경락이 흐르는 곳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콩콩 위에서부터 아래로 두드려주셔도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승산이라는 다리혈자리인데요. 종아리 뒤쪽에서 쭉 올라가서 다리에 힘을 줬을 때 쏙 들어가는 부분입니다. 그 부분을 손가락으로 이렇게 누른 상태에서 발을 마찬가지로 위로 까딱까딱 아래위로 왔다갔다 해주시면 꾹 누른 상태에서 왔다갔다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압력이 그대로 걸려있어서 자극이 훨씬 깊어집니다.

아킬레스건부터 승산혈까지 이 부분들이 우리 몸에서는 제2의 심장이라 부르는 혈액순환을 촉진해주고 아래쪽으로 내려간 정맥혈들을 위쪽으로 올려주는 펌프질을 하는 기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심혈관계를 좋아지게 해주며 아까 소개해드린 족태양방광경이 우리 몸의 1차 방어선이라 했는데, 이는 외부에서 어떤 자극이 왔을 때 막아주는 기능인데 이 막아내는 기능을 족태양방광경에서 먼저 해주는데 이 부분은 이런 족태양방광경을 활성화 해주는 역할을 하고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기능은 종아리에서 아킬레스건과 승산혈 주변의 혈액순환이 안 될 때 생기는 세 가지 증상을 해소해주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앉았다 일어났을 때 생기는 어지러움이나 기립성 현훈, 기립성 어지럼증이 있고 두 번째는 다리 부종입니다. 여기 혈액순환이 안되면 다리가 붓게 되는데, 즉 다리 부종이 있다는 것은 건강의 적신호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요통입니다.

사람은 앉았다 일어날 때 종아리에 먼저 힘을 주게 되는데, 종아리가 안쪽에서 좌우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종아리에 기운이 없다면 허리에 통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즉 손을 이렇게 만드셔서 발목부터 종아리까지 발목부터 승산혈까지 슥삭슥삭 소리가 날 정도로 세차게 비비면서 올라가주면 좋습니다.

자 이번에는 다리 안쪽에서 사타구니 부분인데, 사타구니 부분 중앙에 보면 여기에 손을 갖다 대시면 좀 있다가 툭툭 림프절들이 튀는 현상을 느낄 수 있는데, 이 부분을 양손으로 포개고 꾹 눌러줍니다. 그리고 꾹 눌러준 상태에서 좀 전에 소개해드린 것처럼 5~10초 정도 있다 보면 안쪽에서 퐁퐁 튀는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느낌이 들었을 때 손을 잠깐 떼고 이것을 다시 2~3회 반복해주면 됩니다. 우리 몸에서 림프절이 가장 많은 곳이 겨드랑이고 그 다음으로 가장 많은 곳이 사타구니입니다. 그래서 이 두 부분의 림프절이 활성화되면 혈액순환이 잘되고 독소가 잘 빠져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겨드랑이 부분이 활성화되면 팔에 있는 독소가 사타구니에 있는 림프절이 활성화되면 다리와 아랫배에 있는 독소가 빠져나가게 됩니다. 그만큼 날씬하게 보이기 위해서는 이 부분이 활성화되어야 합니다.

이제 대망의 용천이 남아 있습니다. 용천은 이 발바닥의 안쪽 중앙에 위치해 있는데, 자 이 중앙 부분을 양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주면 되는데, 사실 용천은 이렇게 누르는 것보다 한쪽 손으로 발등을 받친 후 한쪽 손으로 주먹을 쥔 후 쾅쾅 두드리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대략 100번 정도를 두드려야 합니다. 이렇게 두드리게 되면 발바닥 안쪽에서의 림프절이 활성화되며 뜨거워지며 온몸의 기운이 솟아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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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발바닥 안쪽에는 우리 몸 전체가 여기에 집약되어 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용천뿐만 아니라 온 발바닥 전체를 두드려주는 것이 좋고 적어도 100번은 두드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발바닥을 이렇게 쿵쿵쿵 잡고 두들겼으면 마무리로 손을 모아 안쪽 경략은 아래에서 위쪽으로 바깥쪽 경락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시고 뒤쪽은 경락상으로 보면 족태양방광경이라 해서 양경이지만 부위상으로는 음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아래에서 위로 바깥쪽은 위에서 아래로 이렇게 두드려주고 마무리를 해주면 됩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다리혈자리들을 다시 한 번 보시면서 반대 쪽 다리도 확실히 자극해주셨으면 좋겠고 이렇게 얼굴과 손, 팔 그리고 발, 다리까지 전신의 경락들을 이렇게 만져주시는 것을 매일 실천해주면 얼굴, 손, 발, 다리혈액순환이 좋아지며 붓기와 독소가 빠지는 것뿐만 아니라 경락들은 몸 안쪽으로 연결이 되어서 내장과 오장육부의 기능도 좋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온몸의 장기까지 훨씬 더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목표는 매일 하루에 한 번씩 하는 것이고 만약 분할해서 하신다면 얼굴 하루, 손과 팔 하루, 다리 하루, 이런 식으로 나누어서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것들을 잘 실천해주셔서 경락 경혈 순환이 잘되면서 여러분들의 온몸이 후끈하고 독소가 빠지며 건강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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