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빙의글 차별 - bangtan bing-uigeul chaby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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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상황설명이 다 돼있어요! 읽어주세요!) 

만 나쁜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줄 알았다, 그래서 꿈 참고 버텼다, 하지만 우리사이에 오해는 너무나도 커져버렸고, 결국에는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다.

고등학교내에서도 나는 왕따였다, 물론 시작이 왕따는 아니였다. 하지만 오빠들이 주현이를 믿었던거처럼 애들도 주현이를 믿었고 나는 많은 이름들과 괴롭힘을 받았다. 그리고 그 사이에 주현이의 웃는 얼굴과 함께, 그 순간 알았다. 아..이 아이는 일부로 이런 일을 하고 있고나, 솔직히 나는 주현이가 불쌍했다. 너무나도 불쌍했다.

그래서 그녀의 유치한 장난도 무시하고 지냈다. 이 아이는 곁에 누군가가 있어야 안정을 느끼는 아니니깐, 그 아이가 어디서 이 감정을 느끼는지는 알았다. 부모님죽고 혼자 남겨졌는데.. 또다시 혼자 돼는게 불안했겠지.

그래서 몇달만 지나면,... 좀만 버티면 모든게 다시 돌아오겠지 생각하며 내 위로를 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멀어져가는 우리 사이, 그리고 생겨나는 더 많은 오해.. 모든 칼날이 나를 향해있었다.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 당일, 오빠들은 당연히 왔다. 하지만 나를 위해 온거는 아니다. 주현이를 위해 왔다, 그녀를 위해 왔다. 다들 하나의 꽃다발을 들고 주현이를 향해 갔다. 나를 무시한체

결국에 졸업 사진은 없었다, 선생님이 혼자 있는 내가 불쌍하셨는지 나와 함께 찍은 그 한 사진을 제외하고는 없었다. 하지만 주현이의 옆에서는 많은 이들이 있었고, 그중에는 내..내 친오빠들도 있었다.

"졸업 축하해."

"맞아, 대학도 좋은데 입학했잖아."

"내가 열심히 가르쳐서 그래."

"제가 옆에서 공부를 같이 했거든요."

"자, 주현아 니가 좋아하는 꽃다발!"

"내께 더 크지!"

"야야, 다들 모여 사진 찍게."

"응, 오빠!"

다들 나 없이 행복했다, 내게는 축하한다는 그 한마디도 없이. 그들은 나를 포함하지 않은체로 사진을 찍었고, 멀리서 그들의 모습을 본 나의 눈에는 눈물이 떨어졌다. 그들은...나 없이 행복했다.

주현이는 내게서 행복을 빼앗었다. 

주현이는 혼자 있는 나를 보고 비웃는 듯한 모습이 보였지만 내가 가서 뭐라 할수 없었다. 내가 지금 가서 뭐라 한다면 나만 나쁜년이 돼는거겠지.. 주현이는 바로 시선을 돌리고 오빠들은 보며 팔짱을 끼며 웃었다.

"오빠들! 졸업식 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아냐, 너야 말로 우리 삶에 와줘서 고마워."

"맞아, 친동생 같이 행동해줘서 고마워."

"아, 진짜 이제 성인이라니!!! 너무 좋다."

"아야, 전정국 고삐 풀린다 다들 조심해."

"에이, 정국아 우리 같이 술 마시자! 술!"

"술은 우리한테 배워야지! 여동생 술은 내가 가르켜 주고 싶었단 말이야!"

"맞아맞아!"

여동생, 실제 여동생은 나였다. 하지만 어느새 그들에게 여동생은 주현이가 돼어 버렸다. 나는 뭐였을까? 그래도 가족이라 졸업식 기대했는데, 이제는 그냥 집에 갔으면 했다.

졸업식이 끝나고 집에 가자, 아무도 집에 있지 않았다. 일부로 좀 늦게 들어왔지만, 밤 8시 아무도 집에 있지 않았다, 어떤 쪽지도 없이. 집은 불이 꺼져 있었고 어두운 집을 들어온 나는 외로움을 느꼈다. 쌀쌀한 바람이 내 몸을 감쌌고 순간 울컥했다.

그들에거 문자해 물어보고 싶었지만, 내가 물어봤다가는 오히려 더 슬퍼질거 같았다.

그들은 결국에 늦게까지 들어오지 않았다. 방안에서 그들이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고, 그들의 말을 들으니.

"오늘 고기 맛있었어요 형들."

"맞아맞아! 맛있었어!"

"졸업 고기인데 이정도는 뭐."

"형이 오늘 돈좀 썼다."

"에이, 형 그정도는 해야죠."

"주현이랑 정국 덕분에 고기도 오랜만에 먹네."

"맞아맞아, 고마워 주현아."

"아, 오늘 많이 재미있었다."

나빼고 다들 졸업을 축하해주기 위해 나갔던거였네, 나만 빼고. 차오르는 눈물을 나는 삼키고 눈을 감고 쥐 죽은듯이 있었다. 어차피 그들은 내게 관심이 없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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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때 나는 인턴쉽을 일찍 시작하기 위해 소형 출판사에 서류를 넣었다, 자취가 하고 싶었다. 이 집에서 나는 투명인간, 나만 빼고 다들 행복한 모습을 보니 우울해졌다. 이 집에는 내가 분명있었지만 나만 없었다.

그래서 소개 영상을 찍기 위해 켜둔 카메라, 하지만 앞에서 이런 저런 말을 해도 어떤 말을 해야하는지 몰랐다. 그래서 이말을 했다가 다시 저말을 했다가 카메라를 보며 연습하고 있었다.

새벽 2시, 모두가 잘시간. 그래서 나는 조용한 목소리로 우선은 연습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섰다. 하지만 계속 돼는 실수에 나는 일어나 창문으로 발걸음을 향해 밖을 보고 있었다. 그렇게 5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다시 집중을 해볼까 싶어 뒤를 돌았는데 방문이 열렸다.

들어온 사람은 주현이였다. 나는 순간 많이 당황했다. 그녀가 내 헛소문을 퍼드리고 그녀 때문에 많이 맞기도 했으니. 본능적으로 두려운건 어쩔수 없었다. 나도 모르게 한 뒷걸음칠을 그녀도 보았는지 웃으며 내게 다가왔다.

"여주야, 내가 무서워?"

"...왜 온거야?"

"그야, 오빠들이 너에게 슬슬 다시 관심을 가지니깐 그렇지. 니가 아무짓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니 오빠들이 니가 정신을 차렸나..하고 다시 관심을 갖잖아.."

"그게 왜...."

"물론 너는 한게 하나도 없지, 내가 그냥 만들어 낸거니깐..그래도 여주야, 오빠들의 관심이 너한테 가는거 나 그거는 싫거든..그니깐 좀만 더 참아줘라? 응?"

"내가 왜... 왜 내가 참아야 하는데."

"그야, 나는 부모도 일른 나이에 잃었고, 혼자 쭉 살아왔잖아 외동으로. 근데 너는 아니잖아, 그니깐 욕심 부리지 말고 응? 내가 원해 오빠들의 관심과 사랑을.."

그녀는 섬뜩한 미소를 내게 보이며 나에게 다가왔다. 그리고는 나의 손을 잡고는 웃었다. 그녀의 웃음을 보고 내 온몸에 소름이 돋은듯 했다. 그리고는 자신을 때리기 시작했다.

그 모습이 너무나도 무서웠다. 자신이 자신을 때리는 모습을 그래서 그런지 나는 아무런 말도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했다. 그냥 그렇게 가만히 쳐다보자 그녀는 마지막으로 소리를 질렀다.

"꺄아아아!!! 오빠들!! 도와줘요!!!"

그녀의 비명소리에 오빠들은 서둘러 내 방으로 왔다, 그리고는 상황을 보더니 김석진 오빠가 내게 다가와 내의 뺨을 떄렸다. 갑자기 돌아간 내 얼굴에 어떤 말을 해야할지, 아니 눈물도 나지 않았다.

"너는 정말 최악이다, 이제 정신 차렸나 싶었는데 아니였다."

"씨발년.."

"...."

"니가 내 동생이라는게 수치스럽다."

그렇게 다들 내 가슴에 상처를 냈다. 다들 나에게 상처가 돼는 말을 하고 나갔다. 다들 나가 조용해진 방에 나는 뺨을 조심스럽게 만졌다. 얼마나 세게 때린건지 쓰라린 뺨이였다. 

그리고 나는 카메라가 있는 쪽을 쳐다보았다. 카메라에 찍히면 뭐해, 난 그 영상을 사용할 용기도 없는데. 나는 조심스럽게 카메라한테 다가가 전원을 껐다. 그리고 방안 구석에 있던 캐리어를 꺼내들고 집을 넣기 시작했다. 큰 2개의 캐리어에 옷과 필요한 물건들을 다 넣었다.

그리고, 몇년전에 찍은건지 생각도 나지 않은 마지막 가족 사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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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는 자취를 한지 몇달이 돼었다. 그래도 다행인점은 대학교를 다니고 난후부터 내 편이 생겼다. 이지은이랑, 박수영, 박찬열, 변백현 등 나는 많은 친구를 사귀었다. 그들은 내게 잘해주었고 우리는 많이 어울려 다녔다. 가끔은 내게 알바하는 레스토랑에 와 다들 음식을 시켜먹고 그랬다.

"야야, 여기에 물한잔 더 주세요."

"뭐야,...물 한모금도 안마셨구만.."

"널 볼려고 부른거지!"

"맞아맞아, 여기 음식 넘 맛있다."

"여주가 맛집에서 일하네, 자주 와야 겠다."

그들에 나는 웃으며 그들이 다 먹었을 때즘 나는 그들에게 서비스로 아이스크림을 주었다, 그들은 그런 나에 엄지척을 보이며 웃으며 먹었다. 그런 그들은 얼마남지 않은 내 파트를 끝까지 기달려주었다. 그리고 알바 끝나자마자 그들은 나와 함께 노래방을 가서 놀았다. 같이 신나는 노래를 부르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며 술을 좀 마신 탓인지 우리는 아딸딸했다. 그렇게 다들 헤어지고 나는 집에 갈려고 했는데 박찬열이 나를 불러세웠다.

"야, 집 같은 방향인데 같이 가자."

"어..응."

우리는 같이 걸으면서 시원한 밤 바람을 맞으며 이것저것 이야기를 했다. 그렇게 어두운 골목을 그와 함께 걸어갔다. 혼자였다면 무서웠을 골목이였다. 하지만 그가 내 옆에 있었기에 나는 무섭지 않았다 집앞에 도착했을때 그는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이거, 너 요즘에 여기에 좀도둑 사건 많이 일어난다고 불안해 했잖아, 이거 카메라인데 집안에 설치해."

"아,..고마워..."

"너..외동이잖아.. 도와줄 오빠도 없을텐데, 내가 그 오빠하지 뭐."

그는 웃으며 손을 흔들며 내게서 멀어졌다. 외동...아닌데. 하지만 그들이 이 사실을 어떻게 알까? 한번도 이야기 한적 없는데.

1화에서 3화 사이에 끝낼 예정입니다!! 단편 많이 사랑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