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7 블랙 - aipon 7 beullaeg

아이폰7 제트블랙 실사 후기 / 아이폰7 색상 실물 후기

아이폰7 1차 출시국에 포함된 싱가폴은 9월 9일부터 예약판매/
16일부터는 정식 출시를 하였는데 이미 오전에 아웃 오브 스탁이 됐다는...

아이폰 7 블랙 - aipon 7 beullaeg


기사 사진을 보니 목요일 저녁부터 줄을 서 기다렸다고.. (리스펙)
3.5mm 오디오잭이 사라지면서 많은 이들이 등을 돌렸으나 판매량은 전년 대비 4배가 뛰었다고하니
역시 애플걱정, 연예인걱정은 세상 쓸데없는 걱정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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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아이폰7 사기는 글러먹었고, 실물이라도 보자며 주섬주섬 시내에 나갔다.
이미 재고가 없다는 소식을 접해서인지 사람은 별로 없었고,
지나가다 들리는 사람이 대부분.

애플은 역시 블랙이다. 최초 아이폰도 블랙이었고, 화이트는 나중에 출시됐었지!
(하지만 4년째 화이트 유저)

아이폰 7 블랙 - aipon 7 beullaeg


첫 발표 때 부터, 제트 블랙보다 블랙이 더 눈에 들어왔다.
그냥 뭔가 더 고급스러워 보인다 해야하나..?
실제로보니 iPod touch 같은 느낌이었다.
지문은 거의 묻지 않았고,
7000 시리즈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다지만 험하게 사용하면 까질 것 같았다. (특히 라이트닝 주변)
무광 블랙이라 찍힘 시 덜 눈에 띌 것 같은 느낌.


제트 블랙도 그렇고, 블랙도 그렇고
측면, 하단은 까매서 뵈이질 않음 ㅋㅋㅋㅋㅋ

애플 홈페이지에 따르면 비드 블라스트 공법으로 표면 처리된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진하고 깊은 무광 마감을 선보인다고.
출시때마다 늘 한가지 색상만 추가되어 밀었는데,
이번에는 제트 블랙과 무광 블랙이 함께 나와 선택이 힘들 것 같다.
특히 나같은 결정 장애가 있는 사람에겐 더더욱 ㅋㅋㅋ


다음은 실버.
아이폰4 블랙 -> 5 실버 -> 6 실버를 사용했는데
실버의 가장 큰 장점은 어떤 케이스를 끼워도 잘 어울린다는 것.
금색과 로즈골드는 은근 깔 맞추기 힘듦.


아아.. 님은 갔습니다.
루머처럼 정말 없어져버린 3.5mm 오디오잭.
오디오잭 있는 아이폰6s와 두께는 같더만 왜 굳이 없앴는지 의문.
루머보고 빼애액 했지만, 애플이 추구하는 것이  불필요한 단자들을 없애 무선(와이어리스)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이것이 혁신이 될지 퇴보가 될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난 아이폰을 살 것이기에 이 환경에 적응하는 수밖에 없다.

아이폰 7 블랙 - aipon 7 beullaeg


아이폰7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제트 블랙이 안보여 섭섭했는데
마침 직원이 세팅해주고 있는 것 아닌가..!
제트 블랙을 보고 개미떼처럼 모여드는 사람들.
그 중 가장 빠른 개미는 나ㅋㅋㅋ

루머로는 피아노 블랙이었지만, 정식 명칭은 제트 블랙이다.
워~ 예쁘다 예뻐. 고광택이어서 플라스틱 같은 느낌.
그래서인지 다른 색상보다 가볍게 느껴졌는데 실제로 무게는 같다고하니 기분탓인걸로.

여기서 우리가 간과하고 있던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지문 !
고광택 마감이라 만지는 걸음걸음 지문이 다 묻는다는 것.

아이폰 7 블랙 - aipon 7 beullaeg


루머에 피아노 블랙이라고 나온 이유를 알겠다.
그랜드 피아노처럼 지문이 너무 잘 묻어서 ㅋㅋㅋㅋㅋ


물론 케이스를 끼운다거나 후면 보호필름을 부착할거라면 상관 없겠지만
알몸(?)으로 들고다닐 분들은 이 점 충분히 감안하셔야겠다.
나는 손이 건조한 편인데, 다른 색상에 비해 알루미늄이 덜 미끄러웠다. 손에 착 감기는 느낌.


지문이 잘 묻긴 하지만,
전면, 측면, 후면이 모두 글로시하다보니 통일감이 있다.
보면 볼수록 매력있는 색상 ~
(무광 블랙은 전면만 글로시하고 측면, 후면은 무광이라 아이팟 터치 같은 느낌)
확실히 애플이 제트 블랙을 미는 이유가 있는 듯.


새로워진 홈 버튼.
이전에는 딸각 딸각 누르는 버튼이었다면, 이제는 버튼 모양만 있고
터치 스크린처럼 손가락의 압력을 감지하는 첨단 고정형 버튼 ~

실제로 눌러보니 어플 누르듯 살짝 누르면 안되고,
진짜 홈버튼 누르듯이 0.5초? 정도 시간을 두며 눌러야한다.
누를 때 미세 진동이 느껴진다. (애플워치 쓰시는 분들은 무슨 느낌인지 알듯)

골드 마감은 관심 밖이라(내 기준) 제대로 보지 않았다 ㅋㅋㅋ
이전 세대의 흰 줄(?)을 없애니 훨씬 깔끔한 느낌.

아이폰6s의 히어로였던 로즈골드 색상. 이번엔 후배(?) 제트 블랙에 밀릴 것 같다.

로즈골드는 6s와 조금 다른 색이었다.
6s가 좀 더 꽃분홍에 가깝다면, 7은 조금 더 주황색이 가미된 코랄빛이었다. (위 사진 참고)
개인적으로 7 로즈골드 색상이 더 예뻤다.


정말 여성스러운 색상이다.
전면이 화이트 색상이어야 케이스빨이 잘 받긴 하는 듯.


왼쪽 아이폰7, 오른쪽 아이폰6.
크기와 두께가 같지만,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카메라 크기가 다르다.
아이폰7 카메라가 더 커서 기존 아이폰6, 6s 케이스와는 호환이 안된다.
물론
케바케다 ㅋㅋㅋㅋㅋ 이것이 진정 케바케네.
또, 이어폰 구멍도 없어졌으니 범퍼도 호환되지 않을 듯.
7은 물론이고, 7플러스 역시 듀얼 카메라여서 이전 6플, 6s플 케이스와는 호환이 안된다.

아이폰7, 7플러스의 기본 구성품으로 포함된

Lightning 커넥터 EarPods와 Lightning-3.5mm 헤드폰 잭 어댑터는 단품으로도 판매한다.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 언락폰 가격은 다음과 같다. (싱달러)


오차드 ION과 휠락 플레이스에 제트 블랙과 무광 블랙이 전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무광 블랙 보러갔다가 본격 제트 블랙 영업당하고 온 1인 ㅋㅋㅋ
어차피 케이스 끼울건데 화이트로 살까 싶다가도, 이번 만큼은 블랙을 사야되겠다는 생각이 ~
다음엔 아이폰7 플러스 듀얼 카메라 포스팅해야지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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