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호신술 급소 - yeoseong hosinsul geubso

여성 호신술 배우기 ②낭심 차기 한방이면 끝!, `과연` 그럴까?

여자 호신술 ②
`낭심` 공격! 어떻게 해야하나?

안녕하세요!
경호무술아카데미 이광남원장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성추행시
경호무술 해제법을 배워보았습니다.

오늘은 2편으로
여자 호신술에 대한 속설과 진실을
파해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성분들이 자기방어를 위한 호신기술을 배워보고자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지식in에 여자가 배울 수 있는 호신술을 질문하면 "솔직히 여자가 호신술 배워봐야 소용 없다", "다 필요 없고 낭심 한방 이면 된다", "호신술 배울 필요 없이 낭심 가격, 눈찌르기, 명치 치기만 하면 끝이다" 등등 키보드 전문가들이 설레발로 사회불안을 덜고자 하는 여성분들의 절실한 마음을 비웃는듯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그런 사람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진짜 자기방어 호신술 전문가인 제가 당신의 궁금증 해결과 호신기술을 배워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호신술 배우기>>
치한,,, 낭심 급소 한방이면 끝?

여성여러분! 여자 호신술, 여성 호신술
기술로 가장 좋은 것을 묻는다면,
많은 분들이 급소 공격을 말합니다.

▶ 낭심 한방이면 끝.
키보드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하는 답은 "그냥 낭심 한방이면 끝납니다" 일겁니다. 과연 정답일까요? 일단 정답부터 말하면 정답중 하나 입니다. 급소를 공격한다는 것은 호신술의 기본 원리입니다. 급소와 더불어 관절, 골격(약골)을 기술적으로 공격하는 것이 호신술 기술의 기본적인 이론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낭심 공격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무릎으로 찍어차라! 발등으로 올려차라! 손으로 때려라! 손으로 움켜쥐어라!모두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낭심은 특정부위의 급소점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히 위치가 어디(?)인지 모르죠. 찾는데 아무렇지 않을 수도 있고, 쥐었는데 괜찮을 수도 있습니다.

낭심(고환)의 위치만 정확히 안다면 온힘을 다해 차거나 칠 필요 없습니다. 그냥 툭 갖다 댄다 정도만으로 두 무릎 꿇게 만들 수 있답니다. 인간이 느끼는 가장 큰 고통 순위를 살펴보자면 여성의 출산 고통바로 아래가 남성이 고환을 맞았을 때 입니다. 생리통때문에 하루 이틀 고생하는 여성분들 입장에서 그보다 극심한 고통이 낭심을 맞았을 때 인점을 감안한다면 그 고통이 얼마만큼 인지 어느정도 짐작이 되실 것입니다.

종종 격투경기에서 낭심을 차이는 경우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중 낭심을 정확히 맞는 장면을 나오면 해설자 입에서 자기도 모르게 아윽ㅠ~ 아`~ 하는 장탄식을 듣게 됩니다. 자신이 맞지 않았지만 남자면 한번 이상은 낭심에 충격을 받아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냥 보는 것 만으로도 직저 맞은것 마냥 감정이입이 되는것이죠.

위 로드fc 경기중 명헌만선수의 하단발차기에 아오르꺼러선수가 낭심을 걷어차여 결국 경기기 중단된 경우를 예로 보아도 그 고통이 얼마나 큰지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격투경기 선수들은 트렁크안에 낭심보호대를 착용하지만 프로격투 선수급의 발차기가 정확히 들어갔기 때문에 낭심보호대도 크게 소용없습니다.(급하신분 39초 부터 보세요)

낭심 가격은 상대와 밀착 되어 있을때와 근접거리에 있을때로 나뉠 수 있습니다. 앞뒤에서 잡거나 껴안았을때 무릎과 손(손바닥, 손등)으로 가격하거나 손으로 직접 고환을 잡아 비트는 방법입니다.

▶ 무릎 올려 차기
낭심 가격은 정자세에서 화살표처럼 ↗ 대각 45°로 올려차거나 치는 것이 정석이라 하겠습니다. 낭심의 위치가 딱 대각으로 올려차면 거의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무릎 올려차기 입니다. 무릎을 높에 크게 신경쓸 필요없이 그냥 앞으로 쓱~ 내일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차면 됩니다.

▶ 정면 발등 올려차기
일명 앞차기라고 하는 발차기 인데, 일반적인 앞차기와 다른점은 앞족장(발가락을 새운 앞발바닥)으로 발을 들어 밀어차듯 하는 것이 아니라 발등과 발목 부위로 밑에서 위로 대각 45° ↗로 올려찬다는 것이 다르다면 다릅니다.

그냥 툭 찬다 생각해도 됩니다. 이때 차는 발의 무릎을 곧게 펴면 45°가 아닌 사실상 직각 90°로 가격하는 격인데 이 경우는 낭심을 정확히 가격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 측면 돌려차기
발끝찍어차기, 앞돌려차기, 미들킥 등 종목별로 다른 이름으로 불리우는 발차기 입니다. 이름만 다르지 차는 방법은 거진 비슷합니다. 위 경기에서 벌어진 상황이 바로 이 발차기 입니다. 상대가 발을 앞뒤로하여 서있는 경우라면 또는 다가오는 경우에 사용되는 차기법입니다.

이상은 흔히 말하는 낭심 차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치고, 차는 낭심공격은 분명히 효과적인 것인것 만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에 100% 절대적인 것은 없습니다. 성공했을 때는 현장을 이탈하고 도망갈 시간을 벌수 있겠지만, 만에 하나 실패할 경우에는 상대를 더욱 자극 시키게 되겠죠. 연이어 재차 공격시도 또는 눈찌르기 같이 키보드 전문가가 추천하는 기술을 쓰면 되겠지만, 현실은 재차 공격도 눈찌르기도 어렵습니다. 때문에 다양한 자기방어 기술을 익히여 비로서 여성 호신술 또는 여자 호신술이 가능하고 하겠습니다.

ㅎㅎ 이 장면 보시면 남성이 불쌍하죠.
뒤에 남성들의 표정을 한번 보세요...
이 광경에 마치 자신들이 맞은듯 한 표정이죠.

분명 낭심 공격은 효과가 있습니다. 남성의 가장 취약한 급소이기 때문이죠. 남성들도 여러 기술이 통하지 않을 경우 낭심 공격을 사용하는게 현명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방법은 수 많은 기술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물론 효과는 좋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배우고 익힌 기술이 숙달되었다면 자신을 방어 할 수 있는 확률은 몇배로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낭심은 충격이 가해지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데 남성만 아는 고통입니다. 낭심은 위장과 신장 근처의 복부에 형성되어 있는 고환을 말합니다. 고환을 신경이나 혈관 조직의 일부가 복부쪽에 남는데 그 때문에 낭심 부위에 충격이 가해지면 통징이 배안(복강)까지 이어지고 주신경인 '정소동맥 소경총'을 지나 적주로 연결된 통각이 두뇌까지 이어져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일단 낭심에 충격이 가해지면 심박수와 체온이 상승해 식은땀이 나는 경우도 있고, 심한 경우는 메스꺼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극심한 충격을 받을 경우 고환 부위가 몇 분 안에 붓고 피부도 빨갛게 변해 조금만 건드려도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고환에 가해진 충격이 지나친 경우 남성의 생식능력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심한 경우는 고환 자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가 된다면 낭심 공격은 정당방위가 아닌 남성에 대한 성폭력으로 가준될 수 도 있다는 점 유의하셔야 합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고환은 살짝 건드리기만해도 충격이 있습니다. 큰 힘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낭심 공격에서는 힘을 얼마만큼 사용해야 하는지 훈련을 통해 감각을 익혀두어야 합니다. 그냥 급소니까 친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한 발상입니다.

낭심과 눈은 상당한 충격이 전해질 경우 위와 같이 수술을 눈의 경우는 실명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만큼 약한 곳이란 뜻인데 때문에 공격시 힘의 조절은 필수적인 것입니다. 위험의 정도가 어느정도인가도 중요합니다. 그저 위협적이였다거나 완력을 조금 쓴것일 뿐인데 크게 손상이 갈 정도로 공격한다면 그것은 정당방위가 아닌 말그대로 폭력이됩니다.

호신술은 전문적인 훈련을 통해 숙달되는 기술입니다. 그래서 어설프게 배워서 사용하면 되려 문제가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문제가 되지 않으려면 전문가에게 꾸준하게 배워 스스로의 기술로 습득해야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낭심, 눈찌르기 이것도 상황과 여건에 따라 하는 것이지 아무때나 사용되는 기술을 아닙니다. 상대가 그냥 가만히 양발을 벌리고 서있다거나 다가서는 과정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면 안성맞춤을 초간단 호신술이 되지만, 상대의 신체 반응이 있다면 절대 쉬운 기술이 아닙니다. 상대의 신체 반응까지 무력화 시킬 정도의 스피트와 정확도를 갖추었다면 가능한거죠. 그 정도의 속도와 정확성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꾸준한 연습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발차기와 손치기 기술이 익숙하다면 상대의 순간 반응에도 정확히 가격 할 수있습니다.
▶ 맹신은 금물 호신기술 익혀야
호신술 기술에서 상대가 붙잡고 있을 때 자신의 손이 자유롭다면 다섯 손가락을 구부려 이마에서 턱까지 그어 내리듯 하면 순간적으로 상대의 눈을 공격하게 되고 시야를 가려 힘의 중심을 흐트려 트릴 수 있습니다. 이때 힘의 중심이 무너지면 힘이 분산되어 본래의 힘보다 훨씬 약해지는데 이를 이용하여 다양한 호신기술을 시도하면 성공확률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낭심 부위의 공격과 눈 부위의 공격은 직접적으로 타격이이 없더라도 인간이라면 누구나 주춤 거릴 수 밖에 없는 부위입니다. 그 주춤거림이 힘의 중심과 균형을 무너트리는 효과가 있는것이고 힘이 균형이 무너지면 힘이 분산 되는 자연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때 치기, 차기, 찌르기, 긋기, 꺽기, 조르기, 던지기, 비틀기, 누르기 등 맨손과 무기를 이용해 상대를 제압 할 수 있는 기술을 사용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