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로 블로그 운영 - yeong-eo lo beullogeu un-yeong

한국인이 전세계인들을 상대로 영어블로그를 운영한다면, 자신의 사업과 연결시키거나 애드센스를 달아서 수익 창출이 가능할까요?

저도 이 질문의 답이 궁금해서 여러번 검색을 해봤는데, 국내에서는 블로거 포럼이나 개인 블로그에서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서 꼭 해보고 싶지만 영어실력이…” 정도의 푸념글 정도만 약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한시적으로 영어블로그를 운영해 보면서 느낀 점, 지인의 영어 블로그 운영 경험, 영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해서는 안될 일 등에 관련하여 썰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어와 검색엔진 최적화 등 여러가지 장벽이 있어도, 한국인으로서 영어 블로그 운영에 도전하는 분들에게 약간의 참고 자료가 되었으면 합니다.

영어 로 블로그 운영 - yeong-eo lo beullogeu un-yeong

목 차 

1. 검색엔진 최적화 경쟁

2. 군계일학이 될 수 있을까

3. 영어 블로그를 운영해 보고 느낀 점

4. 지인이 운영 중인 영어 블로그 사례

5. 영어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이것만은 조심!

1. 검색엔진 최적화 경쟁

해외 수익블로거들은 검색엔진 최적화(SEO)에 올인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유튜브에 들어가보면 블로그 강좌 좀 한다 하는 사람들은 상당수가 SEO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SEO의 달인이라면 모를까, 한국 검색엔진과 블로그 환경에 익숙한 한국 블로거라면 이 부분이 무척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어쩌다 SEO 황금법칙을 찾았다 한들, 한국어 사용자 인구와는 비교도 안되게 어마무시하게 많은 영어 사용자 블로거들과 경쟁하여 검색엔진 상위에 오른다… 정말 힘든 이야기지요.

이런 조건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거기 맞는 틈새시장을 찾아야 하는데 영어권 환경이나 언어에 생소한 사람이 이런 주제를 찾아 전문적인 글을 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2. 군계일학이 될 수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튜브와 마찬가지로 영어 구글에서도 어느 정도 방문자를 끌어모을 수 있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분들의 공통점이 있더라구요.

1. 평생 쌓아 온 전문기술이 있는 분들

요즘 워낙 어릴 때부터 커리어를 쌓아가는 분들이 가시권에 들어오다보니 나이가 의미있나 싶을 때조차 있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많고 감정이 안정되어 있으며 평생 쌓아 온 전문기술로 콘텐츠 발행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분들이 어떤 언어로 활동해도 두각을 나타내시더라구요.

를 들어 자수같은 분야는 컴퓨터 자수 미싱이 보급되면서부터 수작업으로 놓안 자수가 그리 대단치 않아 보이는 인상이 들 수도 있는데 그럼에도 기계로 따라올 수 없는 감성과 기술을 구현해 내시는 분들이 많이 있거든요.

이런 분들은 굳이 블로그가 아니더라도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서 간단한 영어 설명만 달아줘도 충분히 해외에서도 많은 구독자들, 방문자들을 이미 모으셨거나 모을 수 있는 커다란 잠재력을 가졌다고 봐야겠지요.

즉 영어 텍스트를 좀 쓸 수 있으면서 외숙어 실력의 부족이 사진이나 영상 자료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한 분들입니다.

물론 텍스트 양이 적으면 구글 최적화 경쟁에서는 불리하지만 사진이 워낙 좋으면... 입소문이 나기도 하니까요.

2. 용기가 있고 부지런한 분들

특히 최근 뒷광고 논란과 함께 분위기가 뒤숭숭해지긴 했지만 대표적로 먹방 분야가 있지요.

먹방을 볼때야 이제 흔한 콘텐츠로서 많은 분들이 소비하고 있지만 여러 리스크를 안고 얼굴 드러내고 내가 밥 먹는 모습을 공개한다?

또 촬영장비도 마련해야 하고 음식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다 누가 과연 나와 내 스타일을 좋아해줄지 확실치 않을 때 이런 도전을 한다는 건 상당히 용기와 성실성이 필요한 것이거든요.

이미 쌓아놓은 지식이 없어도 배워가며 한다고 생각하면 먹방처럼 영어블로그든 유튜브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성장 속도는 운도 따라줘야 하고 내 인내심과도 연관되어 있어 그 누구도 가타부타 판단할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요.

3. 영어 블로그를 운영해 보고 느낀 점

한시적으로 영어 블로그를 운영해 보고 느낀 점입니다.

저는 키워드 연구도 안 하고, 틈새 시장을 알아보지도 않고 무작정 영어로 일단 글을 올려보자 하고 연습용으로 운영했기 때문에 금방 소재가 고갈되고, 흥미도 잃어버렸습니다.

블로그 운영은 구글 블로그에서 해봤습니다.

그러나 역시 지역 한계가 설정되어 있는지 한국에 있는 분들만 거의 들어오시더군요.

영어블로그를 운영하는 데 있어 제가 느꼈던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우연히 방문한 한국 분이거나, 한국에 있는 외국인이 아닐까 합니다. 해외에서도 유입이 있긴 했는데, 거의 봇인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치명적 문제에도 해결책은 있습니다.

콘텐츠 생산만 잘할 수 있다면 무조건 해외 웹호스팅에 가입해서 워드프레스로 운영하시면 됩니다.

호스팅 서버 자체가 해외에 있기 때문에 해외 방문자들을 유입시킬 수 있습니다.

오래 잘 이용했다는 유저들이 많으니까, 저도 영어 콘텐츠만 확보하면 블루 호스트에서 블로그를 개설할 생각입니다.

아래 블루호스트 배너 클릭하셔서 한번 공식 사이트 방문해 보세요.

영어 로 블로그 운영 - yeong-eo lo beullogeu un-yeong

외국 웹호스팅 서비스가 어떤 방식인지, 이용료는 어느 정도인지 하고 한번 둘러보시면 되겠습니다.

위 배너를 통해 들어가시면 한달에 3천원 정도인 웹호스팅 멤버십에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블루호스트 배너 클릭 후 가입까지 이어지면 제게 약간 커미션을 준다고 하는데요.

만약 이용해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

4. 지인이 운영 중인 영어 블로그 사례

지인의 영어 블로그가 초기 단계에 있습니다.

애드센스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죠. 당연히 글은 직접 쓰고, 삽화도 직접 그렸습니다. 다만 취미 블로그라 수익에 최적화된 블로그와도 거리가 멉니다.

그래도 수익이 몇백원씩이라도 나는 것을 보니 한편으로는 내가 몇천원 버는 것보다 더 잠재력이 커 보이기는 했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어 사용자와 영어 사용자 수의 차이는 어마어마하기 때문이죠. 방문자가 만약 폭발한다면 저야 몇만원 벌고 말 것을 그 친구는 아마 몇십만원 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참고로 이 지인은 영어를 아주 잘합니다. 모국어가 아니다 뿐이지 읽기, 듣기, 쓰기에 능숙해요. 그래서 일반적인 예로 제시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가 좀 부족해도 공부하면서 하면 될 것입니다. 자신의 블로그 주제와 관련하여 구글 검색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영어 글들을 많이 읽고, 따라 써보면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5. 영어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이것만은 조심!

영어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조심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 영어를 좀 못하더라도, 가능한 한 자동 번역기를 쓰기보다는 직접 작성할 것. 

기계 번역의 경우 너무 문장이 어색하면 읽기가 힘들어 웹사이트에서 나가버리는 방문자들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이미지 정보 위주의 사이트라면 자동 번역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둘째, 타인의 사진이나 글을 도용하지 말 것.

책이나 웹사이트의 자료를 취합하여 블로그 글을 쓰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만,

가끔 다른 애드센스 블로거가 수익을 염두에 두고 쓴 글을 토씨 하나 안 바꾸고 제목과 글을 그대로 베껴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상도덕에도 어긋나거니와, 중복글로 검색엔진에서 필터링될 가능성도 있으니 반드시 자신만의 글을 작성해 주세요.

좀 유명해지면 오히려 그때부터 이런 행동이 평판에 악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또한 디지털 밀레니엄 법에 근거하여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셋째, 가능하면 해외 호스팅을 이용할 것.

영어로 블로그를 한다 하면 물론 영어권 유저들이 많이 방문해 주길 바라는 것이 인지상정일 것입니다.

하지만 지역적인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유튜브에 들어가면 내가 일부러 그 나라 언어로 찾아보지 않는 한 한국인에게 체코 유튜버가 체코어로 말하는 영상을 추천해주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지요.

그러므로 영어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다면, 가능하다면 제가 위에 서개해드린 해외 웹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서버가 영어권 국가에 있으면 그 나라 네티즌들에게 노출될 때 로딩 시간 때문에 블로그에서 나가버리는 일도 덜 발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넷째, 도메인이 있으면 유리.

내가 타겟팅하는 국가에 있는 웹호스팅 서버를 이용하고, 기억에 남는 도메인을 구입하는 것은 해외 유저들에게는 매우 보편적인 일인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에서야 무료 블로그 플랫폼에 내가 원하는 무료 도메인을 사용해도 검색 엔진 상위에만 노출되면 별 상관이 없지만요.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했다고 잘하는 사람들 따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