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주 정인 - wolju jeong-in

[명리학] 정인(正印)

오늘은 사주 명리학의 십신 가운데 <정인(正印)>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정인은 나를 생하는 오행 가운데 음양이 다른 것입니다.

정인(正印)은 한자로 <바를 정>과 <도장 인>입니다. <바른 도장> 즉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나타냅니다. 명리가들은 이 정인을 <인수(印綏)>라고도 부릅니다. 인수란, 임금이 벼슬을 내릴 때 벼슬이나 등급을 나타내는 관인(官印)을 몸에 찰 때 사용하는 끈을 말합니다.  

정인은 명예를 존중합니다. 대체로 지식인 타입이지요. 생각도 깊고 온하하지요. 총명하고 착하기도 하구요. 행동에 치우침이 없고 상식적으로 행동하지요. 개성이 강하지 않아서 재미는 없어요. 대신에 사람들에게 믿음은 주는 편이예요. 다소 자기중심적이며 어릴 때 몸이 약한 경우도 있어요.

나를 생하고 나를 도와주는 사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바로 어머니이지요. 정인은 남자의 사주든 여자의 사주든 <어머니>입니다. 어머니는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도와주시는 분이지요. 그리고 정인은 교육, 수양, 학문, 벼슬, 예술 등을 나타내기도 하며 나에게 도움이 되는 상관, 선생, 성현, 인격자, 지도자, 학자, 교육자, 언론인, 발명가 등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년주나 월주에 정인이 있으면 어머니나 상관 등으로부터 도움을 받습니다. 사주에서 관성은 나를 제하고 극하는 것이지만 관과 인이 병립하면 어떤 지위의 도장을 가지는 것이니 오히려 좋기도 합니다. 반면에 사주에 관성이 없고 인수만 강하다면 제를 당함이 없으므로 자칫 유흥에 빠지거나 방탕한 삶을 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후자의 경우 잘만 풀리면 현대에서는 연예인이 될 수도 있지요.

* 인수는 상관을 극합니다. 그리고 재로부터 극을 당합니다.

* 인수는 나를 돕는 것으로 좋은 것이지만, 너무 많으면 상관(傷官)을 극하고, 상관이 다시 정관을 극하게 되니 직업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쳐요. 게다가 도움이 많으면 <나>가 게을러지고 남의 도움에만 의지하므로 오히려 흉하게 됩니다.   

* 여성의 사주에 인성이 많으면 관성의 기를 설기(泄氣)하니 남편이 기진맥진한다.

* 여성의 사주에 상관(傷官)은 자녀인데, 인성이 많으면 상관을 극하니 자녀에게 좋지 않다. 무지식이거나 자궁에 병이 날 수도 있다.

* 월간에 인수가 있는데 년이나 시에 정재가 있으면 좋지 않다. 하지만 정재가 운으로 들어오는 것은 좋다.

* 인수가 있는데 정관이 없으면 발달이 늦고, 정관이 있는데 인수가 없으면 명예를 구하기가 어렵다.

* 사주에 인수와 식신, 정재, 정관 등이 있으면 유덕하고 자상한 편이다.

* 인수가 태왕하면 자식이 적지만 재운을 만나면 오히려 자식이 많다.

* 사주에 인수가 있는데 정재를 만나면 재화(災禍)를 조심해야 한다. 입신먕명도 지체될 수 있다.

* 인수는 월상이나 시상에 있는 것이 좋다. 특히 인수가 월상에 있으면 묘하며 지혜가 있고 자비심도 있다. 부모의 음덕으로 일생이 편안하다.

* 인수가 왕한데 정재운이 들어오면 발달한다. 하지만 인수가 약하고 행운이 정재운이면 신상을 조심해야 한다.    

* 인수와 정재가 사주에 혼재해 있으면 심신을 상할 수 있다.

* 여명에 인수와 정재가 너무 많으면 음란할 수 있다.

오늘 정인을 살펴봄으로써 사주 명리학의 십신을 모두 살펴보았습니다.

십신은 요리사의 수많은 음식재료와 같지요. 사주를 푸는 것을 <통변>이라고 하는데 십신은 사주통변을 하기 위한 음식재료들입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이 음식재료들을 가지고 요리를 해야 합니다. 물론 요리의 재료만 있다고 요리가 되는 것은 아니지요. 요리의 레시피가 필요하지요.

다음 포스팅부터는 사주를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를 위한 또 다른 준비작업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노병한 자연사상칼럼니스트  ©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노병한의 운세코칭] 사주분석과 운세분석에서 사용되는 육신(六神)들 중에서 정인(正印)과 관성(官星)·관살(官殺)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사주의 육신분석과 운세분석에서 정인(正印)과 관성(官星)·관살(官殺)의 상관관계에 따라 운세의 작용력이 전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관성(官星) 중에서 편관(偏官)을 칠살(七殺)이라 부르므로 정관(正官)과 편관(偏官)을 통칭하여 부를 때에는 관살(官殺)이라고 부른다.

정인(正印)과 관살(官殺)의 본래 성정을 보자. 정인(正印)은 자비로운 어머니의 별이고 관성(官星)은 엄격한 아버지의 별이다. 어머니는 아버지가 있어야 생기가 나고 활기를 가질 수 있듯이 역시 아버지도 어머니가 있어야 다정하고 의욕이 넘치고 발랄해진다.

한편 주인공의 입장에서 정재(正財)에 해당하는 아내는 남편을 보살피고 또 정관(正官)에 해당하는 남편은 아내를 가호(加護)하듯, 정인(正印)과 관성(官星)·관살(官殺)은 서로가 지켜주고 보살펴 주는 관계다. 우선 관생인(官生印)의 관계이기에 관살(官殺)이 바로 정인(正印)을 생해주는 입장이 순리다.

음양오행의 관계에서 한쪽이 다른 한쪽을 생(生)해 준다고 함은 바로 생기를 공급하고 또 도둑으로부터 지켜주며 모든 침입자와 침해자들을 물리쳐줌으로써, 생조(生助)를 받는 쪽이 아무런 장애가 없이 무탈(無頉)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활동하며 생활하도록 안전을 보장해준다는 의미라 할 것이다.

그러므로 관성(官星)에 해당하는 남편에게 의지를 하는 아내인 정재(正財)가 남편의 관성(官星)을 보면 생기가 용솟음칠 것은 당연한 이치다. 한마디로 여자는 욕심이 강하고 금전의 유혹에 약한 존재다. 그래서 정인(正印)은 재성(財星)을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다. 이는 재성(財星)이 인성(印星)을 극(剋)하는 재극인(財剋印)의 관계설정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남편이 있으면 그 누구도 아내에게 접근을 하거나 유혹을 하지 못하며 오히려 아버지의 위력에 눌려서 아내에게 시종을 하기에 이른다. 예컨대 아내를 해치려는 매서운 호랑이가 순한 양으로 둔갑해서 오히려 먹을거리인 고기를 가져다 바치고 아내를 살찌우는 역할을 하게 된다는 이치다.

이런 현상을 통관(通貫) 또는 관통(貫通)이라고 한다. 통관이란? 상극관계에 있는 2개의 오행(五行)사이의 중간에 개입하여 양쪽을 서로 꿰뚫어 서로 통(通)하게 하는 오행의 역할을 통관(通貫)이라고 한다. 그래서 통관(通貫)이란 일종의 중재자의 역할인 셈이다.

만약에 재성(財星)과 인성(印星)이 재극인(財剋印)의 관계로 서로 대립할 경우에 관성(官星)이 그 중간에 개입하면, [재생관(財生官)→관생인(官生印)]하는 과정 속에서 재성(財星)이 관성(官星)으로 변하여, 재성(財星)이 인성(印星)에게 충실히 봉사를 하게 된다는 이치인 것이다.

주인공의 아내인 정재(正財)가 제아무리 눈을 부릅뜬들, 이렇듯 자상하고 늠름한 남편인 정관(正官)이 중간에 존재하고 있는 한, 어머니인 인성(印星)은 그 어떤 불안도 불행도 있을 수가 없음이다. 정인(正印)과 관성(官星)·관살(官殺)의 소재별 상관관계와 특성을 정라해보면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타고난 사주원국에서 정인(正印)이 태어난 달의 월간(月干)이나 월지(月支)에 있고, 관살(官殺)인 정관(正官)이 월주(月柱)에 함께 동주하여 같이 있게 되면 부귀하고 유복하다는 신호다. 이는 관살(官殺)은 관인생(官印生)으로 인성(印星)을 살려주기 때문이다.

둘째 타고난 사주원국에서 정인(正印)이 있으면서 관성(官星)이 왕성하면 처음부터 큰 뜻을 품고 만인을 가르치며 다스리는 큰사람이 되는 동시에 역사에 이름을 크게 남길 수 있는 큰 벼슬과 공덕을 이룩할 수 있다는 신호다. 정인(正印)이 정관(正官) 즉 관성(官星)과 함께 동주(同柱)하여 같이 함께 있으면 유복한 삶을 타고났다는 신호다. 이런 사주가 여자의 경우에는 남편의 덕과 자식의 덕이 많고, 남자의 경우에는 사주가 중화(中和)될 때에 이름을 크게 떨칠 수 있다는 암시다.

셋째 타고난 사주원국에서 정인(正印)이 있고 관성(官星)이 없으면 학업에는 능하고 출중하나 벼슬하고 출세하는 뜻과 의욕에는 부족함이 있다는 암시다. 오직 학자고 선비로서 학업에만 전념하고 속세를 멀리하며 출세의 길에는 망각하기 때문이다. 즉 목(木)이 본인 주인공일 때에는 정인(正印)은 음양이 서로 다른 생아자인 수(水)이며, 관살(官殺)은 나를 극(剋)하는 극아자인 금(金)가 되는 것이다. 금생수(金生水)하여 관살(官殺)은 정인(正印)을 살려주는데, 금(金)인 관살(官殺)이 없으면 공부를 못하여 관(官)에 오르지 못하고 예술계통에서 두각을 나타내게 되는 것이다.

넷째 타고난 사주원국에서 정인(正印)이 있으면서 관성(官星)이 없는 경우인데, 10년의 대운(大運)에서 관성(官星)이 나타나주면 청룡이 구름과 여의주를 얻은 듯이 크나큰 포부와 경륜을 발휘해서 일약 크게 출세를 하고 이름을 떨칠 수 있다는 신호다.

□글/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아래는 위의 기사를 구글·번역기로 번역한 영문기사의 [전문]이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an English article translated from the above article with Google Translate.]

A key sign of wealth and wealth with Jeongin and Gwansal in Wolju

Effects and correlations of Jeongin, inertia, and gwansal in the analysis of keys and fortunes

[Veteran's Fortune Coach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the correlation between Jeongin, Inertia, and Gwansal among physical bodies used in key analysis and fortune analysis. This is because the force of fortune-telling is completely different depending on the correlation between Jeongin, inertia, and gwansal in the physical and fortune analysis of the keys.

Of the gwanseong (官星), pyeongwan (偏官) is called chilsal (七殺), so when the jeonggwan (正官) and pyeonkwan (偏官) are collectively called, it is called gwansal (官殺).

Let's look at the original nature of Jeongin and Gwansal. Jeongin is the star of a compassionate mother, and Gwanseong is the star of a strict father. Just as a mother needs a father to be energetic and energetic, a father also needs a mother to become sweet, motivated and lively.

On the other hand, from the protagonist's point of view, the wife who falls under Jeong Jae takes care of the husband, and the husband who falls under the Jeong-gwan protects his wife.官殺) is a relationship that each other protects and cares for. First of all, since it is a relationship between the kansaengin (官生印), the position that the guansal (官殺) gives birth to the jeongin (正印) is the most reasonabl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yin and yang and the five elements, the fact that one side gives life to the other means that it provides vitality, protects from thieves, and defeats all intruders and intruders, so that the one receiving the living child is free from obstacles. It would mean that it guarantees safety so that we can grow, work, and live healthily.

Therefore, it is natural that when Jung Jae (正財), a wife who relies on her husband, who corresponds to her inertia, sees her husband's inertia (官星), the vitality rises. In short, women are greedy and weak to the temptation of money. So, Jeongin is the one who fears Jaeseong the most. This may be because Jaeseong (財星) i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Jaegeukin (財剋印) that plays the character of humanity.

However, if there is a husband, no one can approach or tempt his wife, but rather, he is overwhelmed by the father's power and ends up serving his wife. For example, a fierce tiger trying to harm her wife is turned into a mild sheep, so rather, it is said that she brings meat, which is her food, and plays a role in fattening her wife.

This phenomenon is called customs clearance or penetration. What is customs clearance? The role of the five elements, which intervenes in the middle between two five elements in a reciprocal relationship, penetrates each other and makes them communicate with each other, is called customs clearance. That is why customs clearance is a kind of mediator.

If Jaeseong and Inseong are opposed to each other due to the relationship of a Jaegeukin, if inertia intervenes in the middle, [Regeneration Hall → In the process of kansaengin (官生印)], Jaeseong (財星) is changed to inertia (官星), the reason that Jaeseong (財星) faithfully serves humanity (印星).

As long as Jeong-jae, the main character's wife, opened his eyes, as long as Jeong-gwan, a caring and dignified husband, exists in the middle, his mother, In-seong, will have any anxiety or unhappiness.

There is no number. If we define the correlation and characteristics of each subject between Jeongin and Gwanseong and Gwansal, it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in the birthplace of Saju Won-guk, if Jeongin is in the month of the birth month or in Wolji, and when Jeonggwan, the gwansal, moves together in Wolju, It is a sign of wealth and wealth. This is because Gwansal (官殺) saves humanity through Gwaninsaeng (官印生).

Second, it is said that if there is a good seal and a strong Gwanseong in the innate Saju Won-guk, you can become a great person who has a great will from the beginning, teaches and governs all people, and at the same time achieves great fleas and merit that can leave a great name in history.

It's a signal. It is a sign that the jeongin (正印) moves together with the jeonggwan (正官), that is, inertia (官星), and is born with a wealthy life when they are together. In the case of a woman, this is a hint that the husband's virtues and the children's virtues are great, and in the case of a man, it is implied that the name can be greatly renowned when the key-owner is neutralized.

Third, it is implied that if there is a positive seal and no inertia in the innate Saju Won-guk, there is a lack of ability and motivation in academics and excellence. This is because, as a scholar and scholar, he devotes himself to his studies, stays away from the world, and forgets on his path to success. In other words, when Mok is the protagonist, Jeong-in is Su (water), a living child with different yin and yang, and Gwansal (官殺) becomes gold, a super-atrical character who plays me. Geumsaengsu (金生水) and gwansal (官殺) saves the jeongin. will be.

Fourth, in Saju Won-guk, where there is a true seal and no inertia, when the inertia appears in 10 years of Daewoon, the blue dragon has a great ambition and economy as if he got the cloud and Yeouiju. It is a sign that you can show your success and make a big difference.

□Written/Byeong-han Veteran: Ph.D./Korea Research Institute for Future Prediction (Director)/P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