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클래식 사냥꾼 매크로 - wau keullaesig sanyangkkun maekeulo

와우 클래식에서 도적과 함께 다시 흥미를 붙이고 있는 클래스중 하나가 사냥꾼(냥꾼)이다.

흑마법사(흑마)와 함께 펫을 다루면서도 조금은 다른 느낌으로 애정을 가지고 펫을 다룬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 흑마는 펫을 소환하고 쓰고 버리는(?) 존재로 인식한다면 사냥꾼은 펫을 좀 더 관리하고 케어해야 하는 재미가 추가된다.

아무래도 클래식 버전에서 원거리의 재미는 물론 존재감도 아직은 덜 희미해진 탓도 있을테니 말이지. 예전에 와우를 즐길 때는 겪어보지 않아 관심을 가지고 냥꾼을 플레이해보고 있다.

와우 클래식 사냥꾼 매크로 - wau keullaesig sanyangkkun maekeulo

펫을 관리해야 하고 펫을 이용한 운영법이 많기 때문에 아무래도 매크로나 펫 관리에 대한 팁이 중요해진다. 단순하지만 와우 클래식 사냥꾼 플레이에 도움이 될만한 매크로와 펫 관리접을 알아보자.

와우 클래식 사냥꾼 매크로 - wau keullaesig sanyangkkun maekeulo
와우 클래식 사냥꾼 매크로 - wau keullaesig sanyangkkun maekeulo

사냥꾼의 매크로 중에서 가장 먼저 설정한 것은 펫과 관련한 움직임으로 /petattack, /petfollow이다.

shift+숫자로 펫의 공격, 따라오기, 멈추기, 스킬 등을 관리할 수 있지만 전투가 시작 되거나 전투 중에 타겟을 바꾸기 위한 펫 어택은 상당히 많이 필요한 기능이다.

개인적으로는 마우스 휠 버튼 위, 아래에 펫 어택과 펫 팔로우 매크로를 설정해둔다. 굳이 매크로를 만들고 그걸 또 명령창에 넣어 따로 관리해야? 싶겠지만 이렇게 설정해두면 상당히 편리하다. 다른 매크로를 떠나서 이 두가지는 냥꾼과 흑마라면 꼭 설정하기를 권한다.

와우 클래식 사냥꾼 매크로 - wau keullaesig sanyangkkun maekeulo

다음은 원거리 통합 매크로다.

#showtooltip

/petattck

/castsequence [harm] reset=combat/target 충격포, 독사 쐐기, 신비한 사격

해석해보면 매크로를 실행하면 충격포, 독사 쐐기, 신비한 사격을 순서대로 반복한다.

/petattack이 들어있기 때문에 펫의 공격도 한번에 시작된다. 옵션으로 빼도 무관한다.

이 매크로의 특징은 사냥시 많이 사용하는 충격포, 독사 쐐기, 신비한 사격 세트를 한번에 묶어 놓았다는 점이다.

다만, 충격포가 쿨이 있기 때문에 이 매크로를 무한 반복해서 누른다고 다른 기술이 반복 되지는 않는다.

전투가 시작될 때, 한번 쿨을 돌리기 위해 사용하기 좋다. 그리고 독사 쐐깅, 신비한 사격 등을 따로 빼두고 쿨에 맞춰 사용하는게 좋다. 충격포만 빼서 따로 관리하는 방법도 괜찮다.

[harm] reset=combat/target 옵션 때문에 다중 대상에게는 순서대로 다시 들어간다. 이 부분은 살짝 헷갈릴 수 있지만 몇 번 사냥해보면 아~ 이래서 이런 말을 했구나! 싶어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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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은 다른 클래스의 보조 무기인 활을 메인으로 사용한다.

그렇다고 메인 무기들을 안 쓰는 것도 아니다. 근접에서도 스킬을 사용해야 하고 무기도 챙겨야 한다. 그런데 원거리 스킬들만 해도 창이 복잡해진다. 자주 사용하지 않을 근접은? (본인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다르다)

개인적으로 랩터의 일격, 날개 절단, 살쾡이의 이빨 등 사냥꾼의 근접 기술은 하나로 묶어서 버튼 연사만 하는 편이다.

#showtooltip

/공격시작

/연속시전 reset=target 랩터의 일격, 날개 절단

/show 살쾡이의 이빨

/cast 살쾡이의 이빨

#showtooltip을 이용해 최신 버전의 스킬을 사용한다.

일반 공격도 시작할 수 있게 공격시작 명령을 넣어줬다.

그리고 위의 원거리 매크로와 유사하게 타겟에 따라 순서대로 랩터의 일격, 날개 절단을 시전한다.

마지막으로 살쾡이의 이빨이 발동될 조건이 되면 살쾡이의 이빨을 시전한다.

뭔가 복잡해보이지만 이렇게 매크로를 짜두고 그냥 근접에서는 이 버튼만 누르면 된다.

다른 스킬이나 세세한 콘트롤을 원하다면 조정해서 사용하거나 스킬 하나하나를 이용해도 좋다.

스킬창 스왑하는 명령을 넣어 근접용 스킬창이 짜잔 나타나게 해버릴까?

사실 귀찮다... 자주 일어나지 않을 근거리 전투를 위해 너무 많은 칸을 할애하지 말자. 사냥꾼은 멀리서 쏴 잡는 맛으로 하는게 더 좋다. (사실 그게 훨씬 편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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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콤포와 함께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매크로이다.

#showtooltip

/petattack

/시전 사냥꾼의 징표

최신 버전의 사냥꾼의 징표를 이용하며 펫의 공격을 함께 시전한다.

멀리서 징표를 찍으며 펫을 보내두고 거리를 줄여 원콤보 버튼을 연사하기만 한다. 이게 일반적인 사냥꾼의 사냥 패턴이기도 하다. 어차피 징표를 빼거나 마나 관리를 위해 신비한 화살이나 충격포 등등을 살짝 조율해서 사용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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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안된다.

위의 몇가지 매크로 예시를 만들어보면 솔직히 가장 편한 순서는 펫어팩-> 징표-> 충격포... 수순이 아닐까? 나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했고 해보니 안되더라. 시퀀스에 징표를 넣어도 안됐던 기억이다.... 아쉽지만 징표는 따로 만들어 쓰도록 하자.

와우 클래식 사냥꾼 매크로 - wau keullaesig sanyangkkun maekeulo

지금까지 와우 클래식 사냥꾼 매크로와 펫 조절을 위한 팁을 정리해봤다.

원거리 사냥과 펫을 키우고 함께하는 재미가 쏠쏠한 사냥꾼, 하지만 번거롭기 때문에 조금은 매크로의 힘을 빌리면 좋은 클래스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너무 복잡하지 않은 정도에서 반복되는 순서를 묶어주는 매크로의 의미를 참 잘 살려내는 느낌이기도 하다.

그럼 사냥꾼 매크로를 이용해 조금은 편리한 사냥과 즐와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