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일주일 700 - toig ilju-il 700

언제 수능 1등급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소 4년전 수능이실테니까 06~07수준의 수능 외국어라면 1등급이어도 잘한다는 느낌이 오지는 않군요. 아마 그 때 토익을 치셨다면 700점정도는 나왔을 거죠. 하지만 지금은 4(+@)년 뒤죠.

중요한건 영어에 대한 감이 얼마나 남아있냐는 건데, 미드, 영화, 팝송으로 문화생활을 해왔다면 문법이나 독해, 청해의 감을 금방 끌어올리고 필요한 패턴들을 습득하는데 쉬울테지만 그게 아니시라면 거의 제로베이스겠지요. 이럴 때 방법은 간단하죠.

비법같은거 '구걸(구걸 맞습니다. 수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도서관, 열람실, 독서실, 학원 등에서 그 별거없어 보이는 토익 200문제에 매달리고 매달립니다.)'하지 마시고 토익학원 등록하셔서 남은 기간동안 달리십시오.

감히 추측하는 거라 틀릴 가능성도 있는데 준비하고 있는 시험이 행정고시는 아닐까 합니다. 아마 다음년도가 아니라 다다음년에 합격을 목표로 공부를 하시는 듯 합니다. 행정고시 정도의 시험을 준비하신다면 이번에 한번 죽어라 공부해보는 것도 좋으실듯 합니다. 14일까지는 한국사 10시간+토익5시간, 22일까지는 토익15시간 정도 하시면 원하시는바 다 이루실것 같습니다. 토익은 학원 등록하셔서 14일까지는 학원에서 공부만 하시고 남은 시간은 한국사 공부를 하시면 될듯 합니다.

해커스의 파랭이나 빨갱이를 보실 여유는 되지 않으실듯 하니 해커스토익 홈페이지의 각월대비 모의문제라도 틈틈히 푸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토익관련 듣기 자료는 찾으려 하면 아주 쉽게 얻으실수 있으실테니 찾아서 기기에 넣어서 들으시길 바랍니다.

짧은 시간내에 무언가를 이루시려면 불편함과 답답함을 이겨내면 됩니다.

ps. 여담으로 제목의 질문 그대로 답을 드리자면 찍은 친구가 있긴 합니다. 군대 갔다오자마자 고시를 준비하려 뛰어든 친구인데 1차시험 등록이 코앞이었고 그 안에 토익점수를 따야한다고 알아서 1주일동안 붙잡고 과외 및 요령들을 주입하니 715점 찍어서 1차보러 갔습니다.

스하!

취준생들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들지 ㅠ_ㅠ 나도 그래

취업준비할때 특히 토익은 아예 지원자격에 떡하니 있어서 없으면 서류를 아예 못내는 상황이 되버리니 필수잖아?

나같은 경우엔 한국사도 컴활도 다 재밌게 공부할 정도로 공부를 그렇게 싫어하는 편은 아닌데

어째선지 고등학생때부터 영어는 너무 재미없고 어렵더라고 ㅠㅠ 스트레쓰..

그래서 토익시험을 미루고 미루고 인강 결제만 해놓고 안하다가....

이제 진짜 서류접수 한달도 안남아서 6/30~7/11까지 빡세게 공부하고 7/12에 토익을 보고 왔어!

나는 공단 준비생이라 지원자격에 넣을 700점이 목표였는데, 어쩌다보니 가채점결과 820~860 사이일거같더라구 기적...

그래서 혹시 나같이 토익이 너무 싫은데 토익점수가 어찌됐던 기본점수(700점)는 있어야 되는 친구들이 있을까 해서 이 글을 적어! 

이 글은 고득점자를 원하는 사람들에겐 하등 도움이 안될 것이야.. 나는 노베이스로 했기 때문에 완전 초보였어

1. 하루 12시간 공부할 각오로 해야한다.

나는 아예 스터디 카페에 2주 등록해서 하루종일 토익만 공부했어

원래 한달정도 잡고 하면 하루에 3~4시간 집중하면 될거같긴해, 하지만 난 한달이나 영어를 쳐다보고 싶지 않아서 ㅜㅜ

그냥 하루종일 했어

2. 노베이스라면 인강 무조건 듣는다.

독학으로 할려면 시간 오래 걸리고 노하우가 없기 때문에 시험장 가서 버벅거릴 확률이 높아

1초만에 문제 푸는 법이나 시간배분하는 방법을 알 수 있어서 인강이나 학원수업을 추천해

하지만 학원수업은 버스타고 가야되서 그 시간도 아까워서 나는 인강으로 하루종일 공부했어!

내가 들은 인강은 미친토익 패스제였고 13만원인가? 였는데 토익접수 무료 1회 줘서 그걸로 결제했어

패스제를 선택한 이유는 내가 LC는 중급이고 RC는 초급이라서 각자 다른 레벨의 수업을 들어야해서 골랐어

일단 RC만 600+ 강의 다 듣고 문법정리부터 시작했어

단어뿐 아니라 1~5형식 동사들 외울게 어쩜 그리 많은지 너무 싫었는데 매일매일 복습하니까 결국 내거 되더라ㅠㅠ

중간중간 RC가 지겨울때마다 LC 750+ 강의 틀어놓고 강사가 시키는대로만 문제 풀고 채점 하고 오답 강의 듣고 그랬어

처음 일주일은 인강 듣고 숙제 하고 집에 가서 자기 전에 단어 외우고 이 세가지만 했어

이러니까 [600 RC]랑 [750 LC] 강의는 7일만에 다 들었어

(정직하게 풀강의 다 듣진않았고, RC는 문법설명 부분만 듣고 정리한다음 숙제만 따로 출력해서 풀고 오답노트 정리했어)

3. 인강 다 듣고 남은 5일동안은 매일 1~2개씩 모의토익을 돌렸어

문제집은 아무거나 사도 상관없을거 같아! 해커스든 YBM이든 실제 문항수랑 똑같이 있는거면 돼

필수는 아니지만 아침 10시10분~12시10분 실제시험시간과 동일하게 모의토익도 시작하면 좋아

시간 재면서 풀고 오답노트 겁나 빡세게 했어

찍어서 맞은것 포함해서 모르는 문제는 전부 가져간다는 마음으로 틀린거 다시 다 공부했는데 이게 도움 많이 된거같아

인강 들으면서 문법 정리할땐 외운거 같은데 막상 문제에서 보면 적용을 못하더라구

그렇기 때문에 모의토익을 많이 돌릴수록 결과가 좋을거라고 생각해

오답노트 하면서 특별히 약한 문법이나 안들리는 LC 파트들 인강만 다시 듣고 했는데 이것도 도움된거같아

4. 단기간 RC 고득점은 많이 힘든게 사실, LC에 좀 더 비중을 둬도 돼

일단 600점대 RC 인강을 다 들으면 진짜 기본만 아는거라 그런지 파트5에서만 8개~10개 정도 틀리더라구

근데 700점 넘는거 LC 400점 받으면 RC는 300점만 있어도 되는거잖아?

그래서 나는 공부하는 내내 사실 LC에 좀 더 비중을 뒀어

RC는 난이도 하~중 문제는 맞추겠다는 마인드로만 준비해도 될거야

이건 내가 특별히 RC를 더 못하고 싫어하기 때문일 수는 있음..!

5. 200문제 시간 내에 푸는 나름의 팁들..

시험당일 아침부터 시험장에서 책 집어넣으라는 말 들을때까지 정리노트 계속 외웠어, 이때 안노는게 중요!

그리고 시험때는 PART 1 디렉션 나올때 PART 5 다섯문제 정도는 풀려고 노력했고

요즘 PART 2가 어려워져서 2,3,4는 뒷장 안넘기고 LC 에만 집중했어

시간분배 중요한 PART 5는 솔직히 RC 기본만 공부하고 갔기 때문에 난이도 있는건 시간 더 줘도 못풀 문제더라구

그래서 모르는건 과감히 찍고 넘어갔어 절대 오래 고민 안했어

12일동안 인강 선생님이 외우라고 주는거 + 오답노트하면서 적은 모르는 단어들만 잘 외워도

PART 6, PART 7 에서 해석이 막히는 일은 별로 없어

읽을 시간만 있으면 공부한 사람은 거의 풀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그러니 시간배분 잘해서 꼭 200번 문제까지 다 풀어야돼

나는 7/12에 시험봤는데 RC가 좀 쉽게 나왔다고들 해서.. 운이 좋았던 편이 아닌가 싶긴해

그래도 나 진짜 영어 놓은지 오래됐고 토익도 정말 싫어할 정도로 기본도 없던 앤데

나같은 애도 10시간 12시간씩 하니까 기본목표점수는 나오더라.. 라는걸 말해주고 싶었어

혹시나 서류접수가 임박해서 토익이 급하거나 하면, 이런 방법으로 단기공부도 충분히 효과볼 수 있어

내가 얼마나 집중하고 시간투자하냐가 관건인거 같아..! 포기하지말자 우리ㅠㅠ!!

다들 올헤는 꼭 원하는 회사에 맘고생 안하고 합격하길 바라!!!  화이팅!!!

필자는 30살먹은 직장인이다.

하루 평균 공부시간은 3시간이다.

출근때 전철 30분

점심시간 1시간

퇴근후 전철 30분

퇴근후 1시간

본인은 여자친구가 있어서 퇴근후에 한시간밖에 책을 보지못했다(연애하면서 일다니면서 공부까지하는건 진짜 시간의 절대량이 부족하다)

꼼수공부법이라는 일본 변호사가 쓴책이 있는데 시험삼아 한번 적용해봤다. (야매로 10번반복하라는디 그마저도 제대로 못함. 5번함)

이번에 신토익 4년만에 쳤는데 점수는 735점이 나왔고

700만 넘고자하는 공시생이나 고시생들에게 방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핵심은 문제만 풀면 장땡이란거다.

내가 한 방법은

1. LC - 해커스 1000제 빨갱이 사서(10회분량)

1) 답부터 본다음 스크립트를 본다 1회(해설 안봄)

2) 해설집 펴놓고 답안보고 문제를 푼다. 틀리면 바로바로 스크립트 보면서 들리는 내용이 적당히 이해되는 선에서 넘어간다 3회 (해설안봄)

3)실전처럼 문제풀고 틀린것만 듣는다 2회 (도저히 이해안되면 해설봄)

+ 무료 매일실전LC 나오는거 다푼다

2. RC

무료 매일실전RC 나오는거 다푼다.

적중예상특강 들으면 좋다.

이게 끝이다. 단어는 그냥 해설집에있는거 밑줄만 쳐놓고 다시볼때 밑줄쳐진곳만 눈으로 슥 보고 넘어간다.

700만 넘고자 하는 사람은 LC만 잡으면 된다. 단기간에 올리는게 가능하기 때문에다. 어려운 문법이나 어휘, 장문 독해 이딴건 필요없다. lC만 파도 문장구조가 어느정도 눈에 들어와서 RC점수도 오른다.

참고로 난 주말에는 놀았다. 여자친구땜에 공부를 할수가없었거든

시간 남아도는 학생은 위방법 그대로 실천하되, RC도 똑같이하고

자주틀리는 부분만 찾아서 강의를 듣거나 책을보면 된다.

문제를 많이 보는 방법이라 자신없는 부분을 분명히 알게된다. 장담하는데 시간 많이투자하면 700이 아니라 900도 가능하다

내가 기본영어실력이 좋으냐? 절대 아니다. 4년전토익때 735점맞았다. 그래 지금이랑 똑같은 점수지 ㅋㅋ 그때는 학원 두달다니고 두달동안 토익만했는데도 지금받은 점수랑 같았다.

그래서 깨달았다.

토익시험에서 중요한건 문제에 익숙해지는거지

단어장 달달외우고 노트 달달외우는건 쓸데없는짓이고 시간낭비다.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들은 나처럼 야매로 공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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