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트 9 - temteu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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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수입 맥주] 템트9 스트로베리 & 라임 (Tempt9 Strawberry & Lime) 리뷰

꿍스뿡이 2020. 9. 10. 09:00

 꿍스뿡이의 드림빌더 

[덴마크 수입 맥주] 템트 나인 스트로베리 라임 시음후기

안녕하세요. 꿍스뿡이입니다!

오늘은 덴마크 수입 맥주인 템트 나인 스트로베리 & 라임에 대한 시음후기 입니다.

기본정보

오늘 소개해드릴 맥주는 덴마크에서 생산된 템트9 스트로베리 & 라임 입니다.

템트9은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템트7을 생산한 회사에서 만들어진 제품인데요. (더보기)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던걸로 기억됩니다. 

템트9도 템트7과 마찬가지로 맥주는 아니고, 사과를 발효시켜 만든 cider 입니다.

다음은 템트9 스트로베리 & 라임의 주요정보입니다.

  • 제품명 : 템트 나인

  • 원산국 : 덴마크

  • 제조사 : ROYAL UNIBREW A/S

  • 구분 : 과실주(cider)

  • 알코올 : 4.5도

  • 원료명 : 정제수, 사과주, 설탕, 농축사과즙, 농축딸기즙, 이산화탄소, 구연산, 천연향료(라임향), 소브산칼륨(보존료), 비타민C

시음후기

사과를 발효시켜 만든 주류답게 색상은 사과음료와 큰 차이점은 없었습니다.

이 제품은 비교적 탄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편이었는데요.

그렇다고 진짜 사이다나 콜라처럼의 탄산감은 아니지만,

주류임을 감안하면 톡톡 쏘는 스파클링이 맛을 더 청량하게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장미꽃을 연상시키는 패키지임을 생각할때

템트9은 장미향이 나지 않을까 싶어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개봉을 했는데요~

장미향이 나지는 않았고, 딸기향을 많이 느꼈습니다. 

첨가물을 보면 라임향이 써있어서 어떤분은 라임향을 많이 느낀다고 되어 있는데요.

제 기준으로는 딸기향을 더 많이 느끼며 마셨습니다. 

맛은 달달~하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이전에 소개한 템트7도 달달하고 괜찮았지만, 템트9이 조금 더 음료수와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알콜이 없다면, 맛있는 음료수를 먹는다는 생각을 충분히 가져보게 될 정도로

템트9의 맛은 달달하니, 맛이 참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템트9은 각얼음 몇개를 넣어서 먹으면

한층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ㅎㅎ)

전체적으로 알콜 느낌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마실때의 목넘김도 부드러웠고,

술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분들에게는 템트9은 좋은 선택지로 자리잡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맨 처음 템트7과 템트9을 구매할때는 템트3가 없었는데요.

만약 템트3가 나오면 템트3도 한번 마셔보고 싶어질것 같습니다.

그정도로 '맛으로 즐기는 주류'로는 다음 제품이 기대가 되는 주류이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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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딸기향이 작렬하는 달달한 사이다

- 끝에 알콜향이 조금 튀는 것은 아쉽다

추천😊

- 도수 낮고 부드럽고 달달한 딸기향 술을 먹고 싶은 사람

추천하지 않음🤔

- 향긋하고 싱그러운 딸기 본연의 향을 원하는 사람

(술은 아니지만, 포트넘앤메이슨의 스트로베리 티를 추천합니다.)

- 달짝지근한 맛을 싫어하는 사람 

페어링

- 떡볶이 등 분식류

- 크림치즈, 딸기를 얹은 카나페

- 단맛이 강하고, 도수 4.5도에 부드러운 편이라 안주 없이도 무난함 

템트9(tempt9)은 덴마크에서 생산되는 스트로베리&라임 사이다다. 

롯데마트에서 구입했고, 1캔 500ml 3900원 / 4.5도.


캔을 따자 강렬한 딸기향이 풍겨와서 순간 '내가 웰치스 딸기맛 캔을 딴 건가?' 하고 잠시 생각했다. 

신선한 딸기 내음이라기 보다는 딸기맛 풍선껌, 딸기맛 탄산음료를 연상시키는 달짝지근한 인공적인 딸기향이었다.

스트로베리&라임이라고 적혀는 있지만, 라임 풍미는 잘 느껴지지 않았다. 특별히 새콤하다던가 시트러스향이 와닿지는 않았다.

딸기향이 너무 압도적이라 그런 것 같다. 한편 탄산은 약한 편이었고, 사이다인만큼 맛은 아주 달달했다. 

안주로는 떡볶이를 같이 먹었다.

원래 떡볶이에 쿨피스를 곁들이려고 했는데, 술로 노선을 바꿔서 고른 게 템트9였다. 

섬세한 에일은 향이 죽을 것 같고, 라거를 먹자니 좀 뻔해서 골랐는데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었다.

쿨피스처럼 달달하면서도 떡볶이 양념에 맛이 묻히지 않고, 도수도 낮아서 부담없이 마실 수 있었다. 

+

이슬톡톡, 호로요이만 먹어본 사람들한테도 나름 재밌는 음료가 될 것 같다.

원재료에 의외로 합성딸기향 같은 재료가 없다.

원재료를 그대로 옮기자면 아래와 같다.

정제수, 사과주, 설탕, 농축사과즙, 농축딸기즙, 이산화탄소, 구연산, 천연향료(라임향), 소브산칼륨(보존료), 비타민C

농축딸기즙 만으로 이 정도 향을 낼 수 있는 것일까? 신기하다. 

한편 이 정도 향이면 패키징에 저 정도로 붉은 계열 꽃들을 잔뜩 넣어놔도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패키징은 화려한데 향이나 맛이 화려하지 않으면 실망이 배가 되기 때문이다. 

술이 써서 싫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딱히 알코올이 안 받거나, 간 기능이 약한 건 아니지만 단순히 '맛' 때문에 먹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는 술이 있다. 바로 이 TEMPT9이다. 템트9은 써머스비와 같이 달달한 맛이 나는 과실주라고 보면 된다. 진열돼 있을 때부터 화려한 붉은 꽃들이 외관에 그려져 있기에 눈에 띈다. 마치 꽃향의 에일일 것만 같지만, 사실상 이 맥주는 딸기맛이다. 템트9은 이마트에서 처음 발견했는데, 저 꽃 그림의 독보적인 디자인 덕에 단숨에 시선을 끌었다. TEMPT9 strawberry, 템트9 스트로베리는 어떤 맛인지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알아볼 것이다. 그전에, 우선은 사는 걸 추천하고 싶다는 얘기를 깔아놓고 싶다.

CIDRE라고 써있는데 이는 사과즙을 발효시켜 만든 알코올 음료로, 과실주를 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여러 과실주를 마셔봤는데, 이 cidre 시드로는 달달한 맥주의 대표주자인 '예거'와 '타이거 과일맛'과는 구분해야 한다. 예거와 타이거는 '라들러'로 과일맛을 내는 건 맞지만 소프트 드링크와 라거가 결합된 맥주로 주로 2.5도 정도의 저도수이다. 반면 이 시드로류는 딱히 도수가 낮지 않다. 일반 맥주들과 유사한 도수를 자랑한다. 이 템트9 스트로베리 역시 4.5도인 것을 알 수 있다. 

상단은 금으로 되어있다. 역시나 외관에서부터 다른 맥주들과는 구별점이 있다. 예쁜 외관을 좋아하거나, sns용 사진을 찍기 딱 좋은 맥주 디자인이다. 그러나 sns용 사진만을 찍기 위해 마시지도 않을 맥주를 사는 건 좀 아까우니 어떤 맛인지 친절하게 설명할 생각이다.

템트9은 제품명이 명확하게 '템트나인'이라고 적혀있다. 식품유형 역시 위에서 설명했듯 '과실주'이며, 원산지는 덴마크로 명시되어 있다. 덴마크산 맥주가 은근 많은 걸로 알고 있다. 덴마크도 맥주 맛집이라면 현지에 가서 한 번쯤 맥주를 즐겨야 하는 게 아닐까. 이 템트9은 독특하게 아래에 한자가 가득 적혀있다. 일본어는 아닌 걸로 보아 중국어일 텐데 중국에도 수출이 되는 모양이다. 어느 나라에서나 사랑받을 맛인 건 맞는 거 같다.

드디어 따라보았다. 참고로 이 컵은 500ML를 담을 수가 없어서 다 따른 게 아니다. 색깔은 몹시 연하다. 마치 물 대용으로 마시는 차 색깔 같다. 맛도 사실 물 대신 먹고 싶을 만큼 달달하고, 쓴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술'이었다. '술'을 강조한 이유는 역시 도수 때문이다. 딸기음료수처럼 달달하다고 해서 홀짝홀짝 마시게 되면 나도 모르게 취할지도 모를 만큼의 맛이기 때문이다. 진짜 따라두면 아이들도 무심코 마실 수 있을만한 맛이다. 하지만 4.5도로 저도수는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이 마셔서는 안 된다. 또 템트9은 향은 약간 딸기 물약 같지만 맛은 딸기 탄산음료 그 자체로 상큼 달달하기 때문에 딱히 다른 안주를 필요로 하는 맛은 아니었다. 알코올 특유의 쓴맛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제격이다. 그냥 목마를 때 마시면 안 되나 싶은 맛이다. 이마트에서 4잔에 9천 얼마 하는 이벤트 품목에 해당되니 달달한 맥주를 원한다면 가서 사는 걸 추천한다. 이상으로 TEMPT9 strawberry, 템트9 스트로베리를 달달한 과실주로 추천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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