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타이어를 교환할 때 업소에 가셔서 그저 ‘타이어 교환해 주세요’라고 하시면, 어떤 타이어를 교환해 줄까요. 물론 맞는 치수의 타이어를 바꿔주겠지만, 같은 치수의 타이어 일지라도 다양한 종류의 성능과 규격이 있습니다. 그 성능과 규격을 알아봅니다. ○ 생산일자 ○ 평편비 ○ 하중지수 ○ 속도지수 ○ 온도저저항지수 ○ 제동성능 ○ 공기압 ○ 타이어의 구조 ■ 타이어 표시기호 (승용자동차용)
■ 타이어 생산 일자 (예 1) 타이어 생산 일자는 위 그림의 ⑧번처럼, 타원형 원안에 4자리 숫자로 되어있다. 앞 2자리는 생산한 주차를 표시하고, 뒤 2자리는 생산연도를표기하고 있다. ■ 타이어 생산 일자 (예 2) X - Ice 라는 것은 타이어의 이름 생산연도 (파란색 테두리) 2715→ 생산연도를 의미하는 숫자 2715 →2015년도 27주 차 생산분 임을 의미 앞자리 27은 주 차를 나타내며 뒷자리 15는 생산연도를 의미. ※ 2년 이상 지난 타이어, 장기간 전시용 타이어, 또는 비 맞은 타이어는 사지 않는 것이 좋다. ■ 타이어사이즈 - 평편비 / 단면 폭 / 인치 (빨간색 테두리) 편평비(扁平比 : Aspect ratio, 높이/폭) 타이어의 높이를 타이어의 폭으로 나누어 백분율로 표시한 값. 타이어 높이 ÷ 타이어 넓이 × 100 = % 편평비가 높을수록, 타이어가 높아진다.
○ 위에서 본 것처럼, 타이어에 기재되어있는 기호로서 타이어 생산 일자 및 타이어 규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신품 타이어일지라도 6년 이상 지나면 폐기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제조회사들은 10년) ○ 바이어스 타이어는 일반적으로 인치(inch)로 표시하며, 레이디얼 타이어는 폭은 mm 단위로, 타이어 내경(림 직경)은 인치(inch)로 표시하거나, 폭과 내경을 모두 mm 단위로 표시하기도 한다. ○ 치수는 표준공기압으로 충전된 타이어를 무부하 상태에서 측정한다. ○ 타이어 폭은 155, 165, 175, 185.... 10mm 단위로, 편평비는 75%, 70%, 65%, 60%... 5% 단위로 제작되며 70시리즈 보다 60시리즈가 광폭타이어로 편평비가 작을수록 타이어 폭은 커진다. ○ 타이어 폭의 차이는 접지력의 차이를 가져온다. 폭이 클수록 타이어의 접촉 면적이 커져 접지력이 증가되므로 주로 급가속, 급제동, 고속코너링에서 효과가 극대화되는 장점이 있으나 마찰력이 증대되므로 연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 휠의 크기(단위는 인치)를 키우는 것을 ‘인치업(inch-up)’이라 한다. 인치업을 하면 고성능 차일수록 코너링 성능과 접지력이 높아지나 일반 차량에서는 연비와 가속력이 떨어지고, 휠(바퀴)의 무게는 늘어나면서 타이어가 얇아지므로 노면의 충격을 더 받을 뿐 아니라 제동 성능도 떨어진다. 또한 타이어가 차체 바깥으로 돌출되면 법적 규제를 받게 된다. 그리고 저가 휠로 인치업 할 경우 충격이나 사고발생시 파손으로 인하여 더 큰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Thickness(H) 두께(높이) = ❶ Width(폭) × ❷ Flatness(편평비) Thickness(H) = 타이어 폭(235) × 편평비(0.55) = 129.25mm 단면 폭이나 타이어 내경은 그대로 둔 상태에서 편평비 만 높일 경우 • 타이어의 높이 증가 즉, 타이어 외경이 커집니다. 이로 인해 계기판에 표시되는 속도와 실제 속도가 달라 과속의 우려가 있다. • 타이어 무게가 늘어납니다. - 무게가 늘어나 연비가 떨어진다. • 승차감이 개선됩니다. - 타이어 높이가 늘어난 만큼 승차감이 개선됩니다. 마치 쿠션이 좋은 신발을 신은 것과 같다. • 편평률이 낮을수록 스티어링 휠의 반응이 빠르게 된다. 반면에 승차감은 딱딱하고 거칠고 튀게 된다. 반면 R/V 차량의 경우는 휠의 치수를 줄이고 편평률을 늘이는 마이너스 휠을 장착하기도 한다. 다른 조건은 그대로 둔 상태에서 편평비 만 높일 경우 승차감이 개선된다는 장점은 있지만, 속도계 오차, 연비저하 등의 우려가 있으므로 타이어 교체 시에는 되도록 제조사 권장 규격의 타이어를 쓰는 것이 좋다. ■ 타이어 규격 위 그림 ⑫~⑯번에 타이어 규격이 표기되어있다. 타이어는 자동차용도 및 속도, 하중 등에 따라 이에 맞는 타이어를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P175/70R13/82T M+S M+S → MUD 머드(진흙) + SNOW 스노우(눈)를 의미하며, 진흙 길과 눈길을 달리기에 유리하게 설계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Max Load 470kg (1036 LBS)AT 최대 허용 하중지수로 470kg(1036파운드)을 견딜 수 있다는 의미. 240 kpa(35PSI)MAX.PRESS 최대의 공기압: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할 때 35PSI 이하를 넣어야 한다. (PSI는 공기의 압력을 나타내는 단위이고 kpa는 킬로 파스칼) TREAD STEEL 2+ POLYESTER 1+ NYLON 1 트레드(접지면)안쪽에는 강철와이어 2개 / 폴리에스터와이어 1개 / 나일론와이어 1개로 구성 SIDEWALL POLYESTER 1PLY 사이드월(타이어 옆면)은 폴리에스터로 1개의 플라이로 구성 RADIAL TUBELESS 튜브를 사용하지 않는 레디얼 타이어 205 / 55R 16 88Q의 타이어 규격은 아래와 같다.
○ R은 래디얼(Radial)의 약자로, 타이어를 만들 때 내부 재료를 배열한 방식에 따른 표기이다. ○ 타이어를 바꾸러 가면 다른 사이즈의 타이어를 권장하는 경우가 있다. “195에 70인데 205에 65로 바꿔드릴까요?”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스럽다. 예를 들어 타이어에 ‘P 195/70 R 14’ 라고 표기되어 있다면 P: 승용차의 약자. 패신저 카(passenger car: 승용차). LT: 경트럭(Light Truck) 195: 타이어 단면 폭이 195mm 70: 편평비 70% (폭/높이) R: 래디얼 타이어의 약자 14: 휠(바퀴)의 직경 14인치 타이어규격을 바꿀 때 바퀴는 그대로, 타이어 폭은 10mm 늘리고, 편평비는 5% 낮추는 정도는 통상적이다
※ speed rating 표시는 R자 앞에 쓰기도 한다. 즉, P195/55VR16 87처럼 나타내기도 하며 타이어가 버틸 수 있는 최고 속도를 나타낸다. Rim폭 휠의 밖에서 보이는 부분을 디스크라고 하고 휠의 안쪽 테두리와 바깥쪽 테두리 간의 연결된 부분을 림이라 한다. 그 둘의 거리는 림 폭이라고 하고, 휠 제원에 6.5J 7.0J 나와 있는 것은 J는 림 플랜지 형상을 뜻하는 것이고 6.5J이라면 림 폭이 6.5인치 7.0J이라면 7인치라는 뜻이다. 옵셋 림의 센터에서 휠 볼트가 물리는 부분까지의 거리가 옵셋이라 하고, 림의 센터가 0이 되고 휠 볼트가 물리는 플랜지 부분이 휠의 바깥쪽으로 갈수록 +옵셋이 되며 +옵셋이 클수록 휠이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고 작아지면 밖으로 나오게 된다. 반면 옵셋으로 되면 옵셋이 작을수록 안쪽이고 클수록 바깥쪽으로 튀어나오게 된다. 샤시코드 911의 포르쉐 터보 / GT2 등의 차종에서 볼 수 있다. ■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예)
315/80R 22.5 154/150M
※ kg=kgf 정확하게는 kgf로 나타내야 하지만 통상적으로 kg만 표시된 경우가 많다. 물리나 공학에서는 kg과 kgf를 물리량이 다르기 때문에 구분하여 사용. (kg은 질량의 단위이고 kgf는 힘의 단위이다) 실제 생활에서는 kgf를 붙이지 않고 그냥 kg 이라고 쓰는 경우도 많은데 두 가지 경우 모두 kgf를 의미한다. ※ kgf: 킬로그램 힘(단위: kgf 또는 kgw) 또는 킬로그램중 또는 킬로그램포스 ※ lbf: 파운드 힘 ※ PSI(프사이): Pound Per Square Inch 압력단위 → 1제곱인치 당 가해지는 파운드(중량) ※ 1파운드(lb/lbs)＝453.59237g ※ 1㎏=2.204623파운드(lb) <!--[endif]--> ■ 타이어 속도 지수 Speed symbol - 타이어 속도 지수는 타이어가 허용할 수 있는 최고 속도를 표시해 주고 있다. 이에 승용차, RV, 화물차, 경주용 자동차 등에 따라 자동차의 속도가 다르기에 속도지수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 보통 초고성능 UHP (Ultra high Performance) 타이어라고 하면 최고속도 240km/h 이상, 편평비 55 이하의 타이어를 말한다. ○ 간혹 Extra load 라고 표기되어있는 타이어도 있는데 이런 타이어는 카커스가 보강된 타이어로 더 높은 하중에도 견딜 수 있게 제작된 타이어이다. ○ (102W) → 괄호안의 표기는 하중지수 102(＝850kgf)에서 허용 최고속도 W(270km/h)임을 의미함. 이 타이어는 주행속도 240km/h 이상(ZR)에서 속도가 10km/h 상승할 때마다 허용하중을 5%씩 낮추어야 한다. ■ 타이어 하중지수 Load index (L I) ○ 하중지수는 타이어 1개에 부하 되는 최대 허용하중으로서, 타이어의 형식, 최고속도, 공기압 및 캠버에 따라 결정된다. 예를 들어 타이어 하중지수가 84인 경우는 타이어 1개당 500㎏ 까지 하중을 견딜 수 있으므로 500㎏ X 4개 = 2,000㎏ 즉 2 TON까지 견딜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동차의 종류에 따라, 타이어의 규격과 종류도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 ‘Reinforced’ 또는 ‘Extra Load’라고 명기된 타이어의 경우는 카커스가 보강된 타이어이다. 이들은 동일한 호칭의 타이어에 비해 더 무거운 하중과 더 높은 공기압이 허용된다. ■ 유효 반경 수직 하중을 받는 상태의 타이어의 반경(半徑)은 수직 하중을 받고 있지 않은 타이어의 반경보다 더 작다. 또 수직하중을 받는 상태로 정차해 있는 경우는 수직 하중을 받는 상태로 주행하는 타이어보다 반경이 더 작은데, 이는 주행 중 타이어 원주 부의 원심력이 타이어의 변형에 대해 반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주행 중일 때의 타이어 반경을 동하중 반경(dynamic radius), 정차 중일 때의 타이어 반경을 정하중 반경(static radius)이라 한다. 그리고 동하중 반경이 정하중 반경보다 더 크다. 자동차의 주행속도를 계산할 때는 타이어의 동하중 반경을 이용하기도 한다. 동하중 반경은 일반적으로 규정 공기압과 규정 적재상태에서 60km/h로 일정한 거리를 주행하여, 주행거리를 차륜의 회전수로 나누고, 다시 2π로 나누어 구한다. <!--[endif]--> ■동적 전동 원주(dynamic rolling circumference:Udyn) 60km/h의 속도로 주행하였을 때, 타이어가 1회전 하는 동안에 주행한 거리를 말한다. 표준 공기압과 표준 부하(하중) 상태에서 측정한다. 속도계의 정확도는 타이어의 동적 전동 원주의 값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 자동차 타이어 구조 일반적으로 승용차 타이어의 경우 튜브가 없는 튜브리스타이어를 사용한다. 트레드 부분에 펑크가 난 경우에는 타이어 상태에 따라 펑크를 수리할 수 있지만 사이드 월 부분에 펑크가 난 경우에는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 한다. 보통 타이어 옆(사이드 월) 부분이 보도블록 등으로 마찰로 인해 볼록하게 혹처럼 올라온 경우에는 타이어 내부 비드와이어가 손상 입었을 경우가 높기 때문에 이는 꼭 타이어를 교환해야 한다. 이를 무시하고 운행할 경우, 갑자기 타이어가 폭발하듯 펑크 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P → 패신저 카(passenger car: 승용차) LT → 경트럭(Light Truck) ■ Max press - 공기압 한계 최대공기압(MAX PRESS)이 35psi인 경우, 적정 공기압은 28~30psi이며, 이것을 ㎏/㎠로 환산(14.22로 나누기)하면
2.0~2.1㎏/㎠이다. 타이어 공기압은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빠지는데 특히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져 공기가 줄어들게 된다. 공기압이 낮으면 고속 회전 시 미처 타이어가 원형으로 회복되지 못한 채 계속 찌그러진 형상으로 회전하는데 이를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라 한다. 심하면 타이어 파열까지 가져오며, 반대로 공기압이 높으면 타이어가 통통 튀어서 승차감이 떨어지고 겨울철에는 더 미끄러질 수 있으며 타이어 접지면의 가운데가 더 많이 닳게 된다. 타이어를 1만km 주행 시마다 앞뒤 대각선 방향으로 바꿔주고 공기압을 월 1회 정도 맞춰 주면 타이어 수명을 약 30% 이상 연장할 수 있으며 연비도 향상된다. 사람이 발목이나 다리, 골반 허리 척추 등 체형에 이상이 있으면 팔자걸음이나 안짱걸음을 걷는 것처럼 자동차도 차체가 틀어지거나 바퀴와 차체를 연결하는 부품 등에 이상이 있으면 바퀴는 미끄러지면서 주행하게 되고 그 증상이 타이어의 이상 마모로 나타난다. 이런 경우, 타이어를 교체해서 해결할 사항은 아니고 휠 얼라인먼트를 점검하여 바퀴 설치 상태를 교정 또는 수리해야 한다. ■ TREADWEAR(마모지수) Treadwear rating - 마모지수 정부에서 제정한 마모지수로 기준이 되는 타이어에 대비한 타이어의 수명을 나타낸다. 이론적으로 높은 등급인 450은 가장 낮은 등급인 150 보다 수명이 3배여야 한다. 그러나 타이어 메이커들은 외부 인증 없이 그냥 이것을 표시하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다. TREADWEAR(마모지수)는 타이어의 수명을 나타내는 숫자로 400마일 테스트 트랙을 7200마일(11587km)까지 계속 달리면서 타이어가 어느 정도 닳는지 측정하여 값을 매긴 것이다. 일반적으로 TREADWEAR가 높은 타이어는 질기지만 접지력이 떨어지고, TREADWEAR가 낮은 타이어는 접지력이 우수하지만, 수명이 짧다. 다만 이 TREADWEAR 값은 대략적인 참고 자료일 뿐 타이어 제조사마다, 제품마다 특성이 달라 단순히 TREADWEAR 값만으로 타이어의 수명을 직접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 ■ TRACTION(제동성능) 젖은 아스팔트, 젖은 콘크리트 도로에서 40마일(64km/h)로 달리다가 멈췄을 때 제동성능을 측정한 값입니다. AA, A, B, C 등급으로 나뉘며 AA 쪽으로 갈수록 제동성능이 더 우수하다. ■ TEMPERATURE(온도저항지수) 고속주행 시 발생하는 열에 타이어가 얼마나 잘 견디고, 열을 잘 발산하는지의 능력을 뜻하는 기호이다. A, B, C 등급으로 나뉘며 A 쪽이 더 성능이 높음을 뜻한다. 타이어 온도저항지수
참고로 C 등급은 미국 자동차안전기준에서 모든 승용차가 반드시 충족시켜야 하는 성능 기준이며 A와 B는 실험실의 테스트 관련 규정이 요구하는 규정치보다 더 높은 성능이라고 한다. ■ 타이어에 적힌 OUTSIDE 금호 에코윙 타이어의 옆면에는 OUTSIDE라는 글씨가 적혀 있습니다. 이 글씨가 적힌 면을 바깥쪽으로 장착하라는, 측면표시 기호입니다. 측면 기호는 타이어에 새겨진 트레드가 중심선에서 봤을 때 비대칭인 타이어에 적혀 있습니다. 비대칭 타이어는 빗길 안정성, 정숙성, 고속안정성 등을 높이기 위해 타이어 제조사에서 특별히 설계한 것으로 주로 프리미엄 타이어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타이어 하중지수 공기압 - taieo hajungjisu gong-gi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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