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 미 공기청정기 3C 연결 - syao mi gong-gicheongjeong-gi 3C yeongyeol

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 3c 사용기 - 작지만 강하다!

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 시리즈의 2020년 신제품, 미에어3C가 출시했습니다. 찾아보니 전 세대인 미에어3H의 요즘 국내가가 14만원을 넘어서고 있는 시점인데 미에어3C는 스펙은 3H랑 거의 비슷한데 12만9천원으로 출시합니다. 출시 기념 이벤트로 99000원입니다. 사용하면서 어떤 점이 좋았는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공기청정기는 구조상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전자제품은 아닙니다. 필터 성능 확실하고 돌아가는 팬의 풍량 성능과 풍량 대비 소음은 얼마나 가능한가. 구매할 때 이점만 따지면 됩니다. 거기에 디자인은 덤이죠.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샤오미 미에어3C 공기 청정기는 공기청정 목적으로는 최상의 구조를 띄고 있어요.

하단부 360도 4면을 통해서 외부 실내공기를 흡기한 후 -> 내부 H13급 해파필터를 거쳐서 공기 정화 후 -> 상단 팬으로 빠져나가는 형태입니다. 실내공기를 빨아들이는 곳이 4곳이나 되어서 집안 구석에 설치해 두어도 후면으로 흡기하는 공기청정기에 비해 구조적 이점이 있습니다.

미에어3C의 상단부 모습입니다. 샤오미의 mi 로고와 함께 깔끔하게 팬이 위치해 있습니다.

공식 수입된 정품이기 때문에 한국 kc 인증을 받았고 덕분에 모든 매뉴얼이 한글 번역이 되어있는 점은 마음에 들었어요. 예전에 샤오미 직구해서 써본 적 있는데 매뉴얼이 모두 중국어에 코드까지 110v라서 조금 당황스럽더라고요. 만약 고장 났을 경우 국내 SK네트웍에서 공식적으로 수리도 가능합니다.

본체 구성은 필터, 상단 팬, 하단 흡기 이렇게 3단 분리가 됩니다. 필터 교체도 굉장히 쉬웠어요. 만약 필터를 다 쓰면 위에처럼 10초 컷으로 교체가 가능해서 편리합니다.

상단 팬 모습입니다. 만약 청소가 필요하면 위에 나사를 풀면 가능할 거 같더라고요.

필터 모습입니다. 고밀도 H13급 헤파필터라서 0.3um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97퍼센트까지 제거할 수 있어요. 320m3/h CARD 정화 능력과 시간당 106m2 공간(32평)의 공기를 빠른 속도로 청정이 가능해요. 작은 크기인데 32평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굉장히 좋습니다.

필터에는 6~12개월마다 교체해 주라고 쓰여있습니다. 필터 교체는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게 미홈 어플을 통해서 필터 교체 주기를 알 수 있거든요. 사용 환경마다 다르고, 전에 써본 샤오미 공기청정기의 경우 24시간 계속 틀어두니까 6개월쯤 가더라고요.

전연에는 디지털 LED로 현재 풍량 상태와 미세먼지 PM2.5 수치 등을 표시해 줍니다. 공기 오염도에 따라서 간단히 색상 표시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멀리서도 지금 공기질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어서 편리했어요.

미에어3C 본체에는 단 2개의 버튼만 존재하는데요.

왼쪽에는 전면 LED 밝기 조절 버튼, 우측에는 전원 버튼입니다.

한국 공식 출시 제품답게 220V 코드가 기본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요. 중국 직구품은 110V라서 변환 어댑터를 항상 연결해야 하는 귀찮음이 있는데 AS에 이어서 한국 정품은 이러한 장점이 있습니다.

후면에는 먼지 감지를 위한 고정밀도 레이저 센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저렴한 가성비 공기청정기 중에서 레이저 센서 장착한 제품은 처음 봅니다. 레이저 센서가 있어야 공기질이 바뀌었을 때 빠르게 판단하여 공기청정기 풍량 조절이 가능해집니다. 오토 모드로 사용했을 때 레이저 센서 덕분에 오작동하지 않고 창문을 열면 바로 반응했어요.

가장 중요한 디자인은 올 화이트에 무광 재질이라서 진짜 깔끔합니다. 하얀색이라 집안 인테리어도 잘 어울리고 하단 뿅뿅 뚫려있는 실내공기 흡기 구멍도 거슬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잘 디자인되었어요. 면적이 A4용지보다 좀 더 큰 정도라서 공간 활용 측면에서도 좋았어요.

미에어3C의 풍량 소음 테스트입니다. 자동모드로 썼을 때는 실내공기가 좋아서 최저로 돌아갑니다. 풍량은 자동, 취침모드, 수동모드 3가지가 있어요. 모두 어플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최대 풍량 모드로 써도 소음은 그리 크지 않았어요. 근데 레이저 센서가 있어서 자동모드가 워낙 빠르게 작동하다 보니까 수동 조절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미홈 어플을 받아줍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필터관리와 풍량 조절 등을 쉽게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미홈어플을 켜서 추가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샤오미 미에어3c를 인식하더라고요. 어플 연동은 샤오미가 어느 회사보다 잘 합니다.

연동이 완료되면 공기청정기가 한글로 표시됩니다.

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3C를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동해 보았습니다. 연동 방법은 샤오미 미홈어플에 로그인한 계정을 구글 홈과 연결해 주면 됩니다. 스마트폰에는 구글홈 앱이 설치되어 있어야 하고요. 이러면 구글 어시스턴트 스피커뿐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위에 영상처럼 음성 입력으로 공기청정기를 끄고 킬 수 있어요.

미홈어플로 공기청정기 제어화면입니다. 상단에는 PM2.5 공기질이 나옵니다. 요즘 공기질이 계속 좋다 보니 공기 정화 테스트는 하지 못했는데 실내 공기가 아주 좋다고 뜹니다. 어플로 리모컨처럼 ON/OFF와 풍량 조절이 가능해요. 그리고 필터의 수명이 얼마나 남았는지 일수로 계산도 해줍니다.

미홈 어플을 통해서 자동화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미세먼지 수치가 50 이상이 되면, 저는 미에어3C의 공기청정기를 자동 모드로 켜지게 설정했습니다. 내가 신경 쓰지 않아도 자동으로 ON/OFF 하면서 관리하는 거죠.

자동화 기능, 앱 연동, 구글홈 연동까지 되면서 필터까지 확실하니 미에어 시리즈 공기청정기가 계속 인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단점이나 불편한 점으로 지적할 부분이 없다는 점도 굉장한 매력입니다.

거기에 가격이 엄청 저렴하거든요. 거품이 없습니다. 참고로 출시 할인행사로 10월 15~18일까지 매일 50대 한정 판매 99000원 가격으로 사전예약을 받고, 19일 출시 당일에 800대까지만 99000원 할인 행사를 한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는 정상 출고가 11만9천원이고요.

-샤오미 미에어3C 더 알아보기-

Toplist

최신 우편물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