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풍 산부인과 결말 - sunpung sanbu-ingwa gyeolmal

순풍산부인과 등장인물과 결말 오지명 김찬우 김소연 송혜교 정배 미달이 의찬이 장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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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순풍산부인과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와 함께 순풍산부인과 결말에 대해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살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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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방송에서 보기 힘든 시트콤이지만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만 하더라도

시트콤의 큰 흥행 속에 많은 레전드 작품이

방송사마다 경쟁하듯 방영이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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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산부인과는 SBS에서 1998년에 시작해

2년 9개월 동안이나 방영된 시트콤 드라마로

애초 기획보다 8개월이나 추가 연장이 되면서

워낙 긴 방영 기간으로 인한 소재의 고갈보다

오히려 출연진들이 스케줄 문제로 하차하며

후반으로 갈수록 처음과 다르게 등장인물이

반 이상 바뀌게 되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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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톱스타들의 리즈시절을 볼 수 있는데

초기 연출을 맡았던 김병욱 PD의 대표작인

하이킥 시리즈와 더불어서 지금까지도

시트콤의 레전드로 불리는 작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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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산부인과의 원장으로 별명은 헐랭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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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주인공으로 특유의 제스처와 말투로 인해

많은 예능에서 그의 성대모사를 하기도 했는데

소심한 성격으로 집안에 사위 박영규와는 내기로

바둑이나 장기를 즐겨 두며 아내 용녀에게는

상당한 로맨티시스트로 이벤트를 자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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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관심 없는 것에 돈 쓰는 것을 싫어하고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인 모습들을 보이기도 하는

꼰대 캐릭터로 정신없고 산만한 모습들이지만

가끔씩은 집안의 웃어른답게 인자하고 따뜻한

인간미 가득 담긴 반전의 모습들도 가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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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속 비중에 비해서 마지막은 다소 초라한데

독일로 6개월간 교환 교수로 떠나며 하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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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찬이 아빠이자 돌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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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로 근무 중이며 학교 후배 오중이처럼

야한 것을 의외로 무지 좋아하는데요

술을 마시면 가사까지도 야하게 개사해서

부르는 아주 이상한 술 버릇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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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하도 커서 오중의 헬멧을 써 봤다가

벗겨지지가 않아 헬멧을 쓴 채로 환자를

치료하는 등 별명이 대갈왕자로 불리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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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후배인 오중의 애인이자 오원장의

셋째 딸이던 소연과 삼각관계로 그려지는 듯

전개가 이어졌지만 중간에 김소연이 하차하며

흐지부지되고 둘째 딸 태란과 썸을 타지만

결국 홀로 미국에 연구원으로 떠나며 하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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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명 원장의 셋째 딸로 산부인과 레지던트

과정에서 압박감으로 인해 중퇴하고 아버지

오지명의 병원에서 업무를 보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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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우에게 열등감이 있어서 자주 욱하는데

둘이 함께 있기만 해도 충돌을 하는데요

그래도 원래 성격은 매우 착해서 미달이와

의찬이에게 인기가 많은 식구 중에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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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초반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설정으로

오지명의 둘째 딸 작은 언니와 교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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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씨 집안의 막내로 극 초반에는 많은 남자를

만나고 다니는 철부지 대학생으로 등장하며

미달이와는 앙숙 사이로 티격태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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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보다 남자를 엄청 밝히고 금사빠였는데

막내로 응석 부리며 편하게 자라 잘못을 해도

전혀 반성을 모르고 우기고 보는 무개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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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반 연출진과 작가들이 많이 바뀌면서

캐릭터 인물에도 큰 변화가 찾아오게 되는데

초반 무개념의 끝판왕 이미지에서 중반으로

갈수록 상당히 철이 든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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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부터 등장하는 미달이와 의찬이 친구로

툭하면 "맙소사"라는 대사와 또래보다도

나이에 맞지 않게 순진무구 백치미를 보여줘

미달이에게 항상 바보라고 놀림을 당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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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생일파티에 초대받지 않은 미달이가

제멋대로 찾아오자 망신 주며 울게 만드는 등

의찬이보다는 만만치 않게 미달이와 대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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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교와 의찬 미달과 스케이트를 타러 갔다

오혜교에게 반하게 되어 데이트를 신청하지만

남자친구 래원과 약속 때문에 거절을 당하자

래원의 다리를 물어 버리고 대성통곡하는데

아역들로 꾸며지는 스토리에서는 미달이보다도

더 비중이 높은 메인으로 자주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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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명과 함께 메인이 되는 실질적 주인공으로

작품 초반에는 미니 박영규라 불릴 만큼 고집불통

벽창호에다 버르장머리도 전혀 없었으며

제 맘대로 일이 풀리지 않으면 순간 욱해서

말보단 주먹이나 발부터 나가는 성격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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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찬이와 둘도 없는 단짝 친구이기도 하지만

단순무식 성격에 사고만 치는 개차반이었는데

그나마 후반부터 조금씩 착하게 변해가고

관상가의 예언에는 미래 형사가 되어서

많은 범인들을 체포하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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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우의 아들로 미달이와는 친구 사이입니다

어린 나이에 부보님의 이혼과 주위 사람들과의

잦은 이별을 경험해서 인지 또래 아이들보다

성숙하며 어른스러운 행동들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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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와 정반대 캐릭터로 공부를 매우 잘해서

초등학생임에도 철학을 논하고 시를 쓰는데요

마냥 순한 성격에 미달이에게 항상 차이지만

집에서만큼은 아버지 찬우와 합심을 해서

오중을 수시로 골탕 먹이는 반전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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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와의 케미로 인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아버지 찬우가 미국으로 떠나며 하차를 해도

홀로 남아 작품이 끝날 때까지 등장하는데

후반부로 진행이 되면서 정배에게 밀려나서

존재감이 처음보다는 많이 사라지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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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산부인과에서 장간호사로 출연을 하며

표인봉 표 간호사와 수유실에서 남모르게

함께 밥을 먹으며 비밀 연애를 하고 있지만

이미 주위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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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송사의 주말 드라마에 출연을 하면서

극 중에서는 삼촌 병원으로 옮기며 새 남자를

만나게 된다는 설정으로 하차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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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화에 김 간호사와 결혼하기로 약속돼있던

표인봉과 몰래 데이트를 하며 잠깐 등장하지만

그 이후로는 더 이상 출연을 하지 않았는데요

작품이 큰 인기를 얻기 전 초반에 출연해서인지

장진영 캐릭터 존재 여부를 모르는 사람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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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순풍산부인과 등장인물 대해서

지난 리뷰에 이어 다시 정리해 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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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 엔딩으로 끝이 났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순풍산부인과 결말은 시트콤답게 이렇다 할

사고 없이 평범한 일상으로 마무리가 되는데

오프닝 곡에 나오는 가사에 맞춰 해당 영상

장면들을 해프닝으로 편집해 방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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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주요 캐릭터들이 대거 빠져있었지만

미달이 가족들이 모여서 저녁 식사를 하다가

다 함께 베란다에 눈 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682회차라는 긴 이정표에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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