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제대로 알기]명절 후 심해지는 손목 통증 ‘손목터널증후군’ 의심…초기 상담 치료 관건 2021-09-23
김지원
추석 명절이후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명절 기간 장시간 운전을 하고, 명절 상을 차리느라 오랜 시간 주방 일을 하며 무거운 물건을 자주 옮기느라 많이 사용했던 손목에 무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손목터널증후군…손에서 발생하는 신경 질환 중 가장 흔해
손목의 시큰한 증상은 종종 경험할 수 있지만, 점점 그 강도가 심해지고 손목을 움직이는 것이 힘들어졌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다른 말로 수근관증후군이라고도 한다. 수근관은 손목 앞쪽의 피부
조직 밑에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에 의해 형성된 작은 통로를 의미한다.
손목을 단면으로 보면 터널 구조의 모양을 띠고 있기에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경우에는 이 수근관이 점점 좁아지게 되면서 터널 안의 정중 신경이 압박을 받는다.
신경이 눌리면 손목 시큰거림 등의 통증과 저린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이것이 손목터널증후군의 주된 원인이다.
이외에 비만, 노인, 당뇨병 환자, 여성 등에게서도 흔하게 나타나며, 임신 중에 일시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김포 연세더바른병원 이종혁(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손목터널증후군에 걸릴 확률은 50%라고 할 만큼 흔하게 발생하고, 누구나 경험을 할 수 있다. 팔, 특히 손에서 발생하는 신경 질환 가운데 가장 흔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성 환자 4배 더 많아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여성 환자 수가 4배 더 많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종혁 원장은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수술을 하지 않고도 보존적 치료로 충분히 통증을 완화해볼 수 있어 통증이 발생했을 때 병원에 빨리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의심증상은?
▲엄지손가락을 비롯해 손끝이 자주 따끔거리는 경우, ▲손의 감각이 무뎌지거나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손목의 굴곡이나 신전 자세를 지속할 때 감각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라면 이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 치료
손목터널증후군을 진단받으면 가급적 무리한 손목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치료 시에는 손목에 부목을 고정해 움직임을 제한하고, 소염제 등을 이용한 약물치료를 통해 보존적인 치료 방법을 이어 나갈 수 있다.
수근관 내 스테로이드 주사를 주입하기도 하지만 이는 일시적이며 재발 비율이 높기 때문에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진행해야 한다.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인 수근관 유리술을 진행할 수 있다.
이종혁 원장은 “손목 관절은 다른 근육이나 관절보다 그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여겨진다. 매일 손을 움직이며 일과 공부를 하고, 일상생활을 편하게 이어 나갈 수 있지만,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하지만 손목 관절은 사용량이 많은 것에 비해 관절의 크기가 작아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부, 여성들이나 직장인 등에게 흔히 나타나는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목의 지속적, 반복된 동작을 삼가고 평소 생활 습관을 꾸준히 교정해야 한다.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 손목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며,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손목 받침대 등을 함께 사용하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며, “초기에 통증이 나타났을 때 바로 치료를 진행한다면 재발을 막고 빠른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SEOUL ST.MARY'S ORTHOPEDIC CLINIC
관절 통증의 개선이 곧 신체의 건강으로 직결됩니다.
서울성모정형외과는 비수술적 방법를 통한 통증 적은 치료를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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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근관에 의한 손목 신경 압박, 손목터널증후군
손목부위에는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과 신경이 지나가며 이를 둘러싸고 보호하는 일종의 관이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이 손으로
들어가는 신경이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인 수근관에 눌려 신경이 압박되어
손저림, 감각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중년 여성, 노인, 당뇨병 환자, 임신부,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많이 발생하며 최근에는 손을 많이 사용하는 주부나 미용사,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직장인에게도 많이 나타납니다.
01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할 경우 팔을 올렸을 때 팔목에서 통증이 나타나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굳거나 경련 증세가 발견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환자 대부분이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해서 자가로 소염제를 바르거나, 파스를 붙이는 방법으로 견디다가 손목 저림과 통증정도가 지속적으로 심해지면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02 손목터널증후군
치료
손목터널증후군은 무엇보다 빠른 발견과 내원이 중요합니다. 초기에 발견할 경우 손목 사용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완화가 되나, 가사노동이나 직업상 이유로 손목사용을 자제하는 것은 어려워 손목보호대를 통해 무리를 줄이고, 물리치료를 병행해 통증을 줄일 수 있으며 이 외 스테로이드 국소치료주사를 통한 치료도 가능합니다.
01 물리치료 | 02 스테로이드 | 03 인대강화주사치료 | 04 도수치료 |
03 손목터널증후군
예방법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할 때에는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게, 키보드와 마우스 보호대를 사용하여 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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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인의 직·간접적 환경 요인과 상태를 고려하여
올바른 치료방법을 제시합니다.
서울성모정형외과는 먼저 환자분의 연령과 직업 등 일상생활과 관련성을 철저히 파악하여 안전하고,
효과가 검증된 치료법을 제시해 드립니다. 만성피로와 함께 어깨통증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현대인들에게 빠르고,
통증 적은 치료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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