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여러분들은 여러분의 투자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이번 글을 통해서 아주 간단한 자가 테스트를 소개해 드립니다! 저 테스트를 하시면 좀 더 냉철하게 여러분의 투자실력을 측정하실 수 있을 겁니다. 결과가 생각보다 안 좋게 나와서 슬프실 수도 있겠으나 저는 객관적인 상황 판단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ㅎ Show <혹시 당신은… 코인의 신??>  <아니면... 그냥 좀비?> 트레이더들이 알아야 할 핵심 요소 중 ‘승률’ 과 ‘손익비’ 가 있습니다. 승률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무엇인지 알고 있고, 대부분 트레이더들은 이 승률을 높이기 위해 애씁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 사람들은 ‘손익비’ 가 무엇인지 잘 모르고, 이 손익비가 성공 투자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잘 모릅니다. 또한 이 손익비가 우리의 투자 실력과 정확하게 비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1. 승률, 손익비의 정의◎ 승률
◎ 손익비
퀴즈: 2명의 투자자가 10번 거래를 하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기록했다면, 각 승률과 손익비는? (%) 투자자 1: +4, -1, -2, +7, -1, +5, -2, -1, +2, -2 정답: 승률은 간단히 계산하셨을 거고 (10번 거래해서 몇 번 이겼는지 보면 됨), 손익비는 얼마일까? 투자자 1의 경우 수익이 날 때 벌어들인 평균 수익, 즉 (4+7+5+2)/4인 4.5%를, 평균 손실 (-1-2-1-2-1-2)/6인 -1.5%로 나누면 된다. 이때 손익비는 4.5/1.5 =3이다. 투자자 2의 손익비 계산은 생략한다. 한번 투자자 1의 트레이딩 결과를 음미해 보자. 투자자 1의 승률은 40%에 불과하나, 이길 경우에 깨질 때보다 3배를 더 먹어 수익을 낸다.반대로 투자자 2는 승률 70%를 자랑하지만, 이길 때는 평균 2% 먹고 깨질 때는 6% 깨진다. 즉 손익비가 2/6 = 0.33이다. 승률이 높은데도 손실이 난다!
▲ 승률과 손익비에 따른 손익분기점 여기서 유념할 점이 있다. 투자자 대부분은 승률에 집착한다. 하지만 승률이 높으면 뭐하나? 이길 때 적게 먹고 깨질 때 크게 깨지면 소용이 없다. 총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승률보다 손익비가 훨씬 크다. 위대한 주식 트레이더들도 승률이 30~40%인 경우가 대단히 많다는 것을 아는가? “겨우 승률 30~40%로 어떻게 돈을 벌어?” 하고 의아해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답은 이렇다. 뛰어난 트레이더는 손절매 구간을 짧게 잡아서, 잃을 때 적게 잃고 이길 때 왕창 먹는다. 그래서 손익비가 매우 높다. 이는 낮은 승률을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는다.2. 당신의 투자 실력 – 자가테스트!
▲ 손익비로 본 투자 실력 실력이 드러나니 실망스러운가? 괜찮다. 장기적으로 손익비가 1이 넘는 투자자는 동서고금을 통틀어 그리 많지 않아서, 전체 투자자의 3~5% 정도로 추정한다. Kangcfa의 가르침을 다 전수 받아도 ‘투자의 신’이 되기는 힘들 것이다(Kangcfa도 그 경지에 도달하지 못했으니까 ㅠㅠ) 그래도 고수나 초고수 레벨은 무난히 도달할 것이다. 그러려면 Kangcfa가 쓴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 <교묘한 마케팅, 오늘도 빠지지 않는다>
좋은 진입구도는 최소한의 리스크를 안고 포지션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는 100달러를 잃을 리스크가 있더라도 500달러를 벌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즉 5:1 손익비입니다. 반면 50달러를 벌기 위해 100달러의 리스크를 지는 진입구도에 들어가면 리스크/보상 비율이 1에 못 미칩니다(이 경우에는 2:1). 이런 매매를 해서는 안 됩니다. 데이트레이더가 취할 수 있는 최소한의 리스크/보상 비율은 1:2입니다.
뛰어난 트레이더는 손익비가 2:1 미만인 매매를 하지 않습니다. 이는 1000달러어치의 주식을 사고, 100달러를 잃을 리스크를 진다면 적어도 1200달러에 팔아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래야 최소 200달러를 벌 수 있습니다. 물론 주가가 900달러로 떨어지면 손실을 받아들이고 900달러만 갖고 포지션을 탈출해야 합니다(100달러 손실). 내가 실제로 매매한 내역을 통해 리스크/보상 비율을 설명하겠습니다. '몰리나 헬스케어'는 2017년 2월 16일에 나의 관심종목에 올랐습니다. 장이 열렸을 때 주가는 강세였고 뒤이어 더 올랐습니다. 나는 계속 지켜보았습니다. 갑자기 9시 45분 무렵 주가가 거래량가중평균가격 아래로 급락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VWAP 밑인 50달러 부근에서 공매도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수익 목표 지점은 다음 일간 지지선인 48.82달러였습니다. 즉 보상은 주당 1.20달러였습니다. 손절매 지점은 당연히 주가가 VWAP 위로 상승하는 지점이었습니다. 이 경우 해당 주가는 50.40달러였습니다. 나는 주당 1.20달러의 보상을 바라고 주당 0.40달러의 리스크를 감수했습니다. 이는 1:3 리스크/보상 비율입니다. 나는 실제로 이 포지션을 잡았습니다.
이제 앞의 사례에서 9시 45분에 나온 기회를 놓쳤다고 가정합시다. 당시 주가는 50.2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었습니다. 그래서 몇 분 후 49.60달러 부근에서 수익 목표 지점을 48.82달러로 잡고 숏 포지션에 진입했습니다. 이 경우 당신의 기대 수익은 주당 0.80달러 정도입니다. 반면 손절 지점은 VWAP 위인 50.20달러 부근으로 잡아야 합니다. 그러면 주당 0.80달러의 보상을 바라고 주당 0.60달러의 리스크를 지는 셈이 됩니다. 1.3(0.80/0.60)은 내가 거래 근거로 삼고 싶은 바람직한 손익비가 아닙니다. 그래서 나는 아마 기회를 놓쳤다는 사실을 받아들였을 것입니다.
진입 지점이 49.60달러라면 손절 지점을 더 가까이 잡아서 보다 바람직한 손익비를 만들면 되지 않느냐는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 답은 '그렇지 않다'입니다. 손절 지점은 타당한 기술적 수준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이 경우 VWAP 밑으로 잡는 모든 손절 지점은 무의미합니다. 주가가 언제든 VWAP를 향해 정상적으로 반등하다가 다시 목표 지점으로 계속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10시 20분 물엽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즉 주가가 VWAP를 향해 반등했지만 닿지는 못했습니다. 이후 48.80달러를 향해 떨어졌습니다. 손절 지점을 VWAP 밑으로 정했다면 손실을 안고 포지션에서 밀려났을 것입니다. 좋은 손익비를 제공하는 진입구도를 찾을 수 없다면 미련을 두지 말고 다른 종목을 찾아야 합니다. 데이트레이더는 언제나 큰 보상을 안기는 한편, 낮은 리스크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찾습니다.
이를 바람직한 리스크/보상 비율이라 합니다. 이를 제공하는 진입구도를 파악하는 것은 학습 과정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물론 초보 트레이더는 이런 진입구도를 구분하고 인식할 수 없을지 모릅니다. 대박 ABCD 패턴이 무엇인지, '가짜 돌파'로 끝날 패턴이 무엇인지 인식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런 능력은 경험과 훈련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뒤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수익/손실 비율이 2:1이면 40퍼센트를 틀려도 여전히 돈을 법니다. 다시 말하지만 데이트레이더가 할 일은 주식을 매매하는 것이 아니라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당신을 대신해 시장에서 주식을 매매하는 것은 증권사입니다. 당신이 할 일은 리스크와 계좌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트레이딩 플랫폼에서 '매수'를 클릭할 때마다 돈이 리스크에 노출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리스크를 관리할까요? 기본적으로 3가지 단계를 밟아야 합니다. 다음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봅시다. 리스크 관리는 올바른 종목 선정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최고의 플랫폼과 도구를 갖추고 많은 전략에 통달해도 잘못된 종목을 거래하면 돈을 잃을 수밖에 없습니다. (1) 컴퓨터와 기관 트레이더들이 많이 거래하고, (2)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4) 저가주라서 쉽게 조종할 수 있으며, (4) 주가가 움직일 이유가 없는(주요 재료가 없는) 종목은 피해야 합니다.
1주를 살까, 10주를 살까 아니면 100주를 살까? 1000주는 어떨까? 이 문제는 계좌 규모와 일일 목표치에 좌우됩니다. 하루에 1000달러를 벌고 싶다면 10주나 20주로는 충분치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이 사거나 계좌 규모를 키워야 합니다. 일일 목표치를 1000달러로 잡고 트레이딩하기에 돈이 부족하다면 일일 목표치를 낮춰야 합니다.
나는 트레이딩 계좌에 약 5만 달러를 넣어두고 있고 대개 2000주씩 매매합니다. 나의 목표치는 하루 500달러, 연간 12만 달러 정도입니다. 이 정도면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기에 충분합니다. 당신의 목표치는 얼마입니까? 손절 지점을 기억하기 쉬운 방법은 우유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저지방 우유의 지방 함량은 보통 2퍼센트 이하입니다. 어떤 거래에서도 절대 계좌의 2퍼센트 이상 손실이 날 리스크를 감수하지 말아야 합니다. 충분한 자금을 모아서 계좌에 5만 달러가 있다면 절대 2퍼센트, 즉 1000달러 이상 손실이 날 리스크를 감수하지 말아야 합니다. 데이트레이딩 자금으로 작은 금액밖에 모으지 못했다면 매수 규모를 줄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확고한 규칙으로 삼으세요. 미련을 버리기는 힘듭니다. 그래도 트레이딩 계좌의 2퍼센트 이상을 잃을 수 있는 진입구도가 보인다면 미련을 버리고 다른 종목을 찾으세요. 모든 거래에서 최소한 계좌의 98퍼센트를 보존하세요. |
손익 비 - son-ig 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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