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식 스냅 보정본을 받은 김에 웨딩홀 후기를 올려봅니다. 저는 신도림 라마다 2층 그랜드볼룸홀에서 결혼했슴다. 신도림 라마다를 고른 건 ⭐밥이 맛있어서⭐ 2층그랜드볼룸홀을 고른 건 꽃 장식이 마음에 들어서였음 (어차피 나만 신경 쓰는 내 결혼식 내 마음에 드는 웨딩홀을 고르면 됩니다.) 웨딩홀을 고를 때는 나만의 조건을 설정하고 기준에 맞는 웨딩홀 리스트를 추린 후 꼭 직접 투어를 다니면서 정하도록 합니다. 내 경우, 강남, 뷔페식, 밥이 맛있는 곳(가장 중요) 채플식 제외, 꽃 장식 많은 곳 이런 기준들을 세워놓음 강남 쪽 웨딩홀 투어를 다니다가 강남 라마다를 가봤는데 그냥 그랬고, '라마다는 신도림이 최고'라는 후기를 보고 신도림 라마다 구경이나 한번 해볼까?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갔다가 예,,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ㅋㅋ 웨딩홀 투어는 10군데 넘게 다녔는데 여기가 제일 제 서타일 이었슴다. 위치는 여기고 당연히 신도림역에 웨딩홀 버스 있음 코로나 때문에 호텔 운영을 안 해서 주차도 널널했는데 요새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투어 때 2층, 5층, 14층을 다 보는데 2층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인기가 많은 건 5층 세인트 그레이스홀인데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여,, 투어를 꼭 가야 하는 이유 인기 많은 홀 = 내 눈에도 최고 이게 아님다
신부대기실 이쁨 '왜 여자만 인형처럼 앉아있어?! 나도 로비 나가서 인사할 거야'라는 생각으로 투어 때 신부대기실은 신경 안 썼는데요,, 현실은 신부가 로비에서 인사하려면 드레스가 내 것이어야만 합니다,, 샵에서 허락해 주지 않아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서 스몰웨딩으로 다시 계획을 짠다면(?) 하우스 웨딩홀에서 꽃 장식, 드레스, 식진행 다 내 맘대로 정하면서 소규모로 하고 싶다.
14층은 가장 나의 취향과 멀었으나 야외 옥상 같은 게 있어서 사진 찍기 좋다고 합니다.
뷔페 시식하러 가서 또 홀 구경함 본식전까지 한 서너 번 가서 본 거 같다ㅋㅋ 계약서 수정하러 가고, 뷔페 시식하러 가고 등등
꽃은 계절별로 구성이 다르다고 한다. 요건 봄 컨셉
신라호텔 이런 곳은 투어도 못 가봐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가본 곳 중 여기가 꽃 장식이 젤 풍성했어요. 담당 직원이 강조하는 부분ㅋㅋ
로비도 넓습니다. 예상치 못한 코로나 이슈로 날짜를 연기해 주거나, 보증 인원을 줄여주는 웨딩홀의 '자발적 배려'는 없어서 중간에 말이 많기도 했었는데(불만이 커지니 해줌) 전체적으로 만족 뷔페 진짜 맛있고요, 본식날 신랑신부와 혼주들은 랍스터가 나오는 별도 상차림을 받는데 맛있게 먹기는 했지만 그냥 내려가서 뷔페 털고 싶었슴다,,ㅜ
조명 굿 식전 영상 넘 노잼이라 약간 후회 중 차라리 식중영상 만들걸ㅜ 코로나 스트레스로 의욕이 좀 없었어요ㅠ
결혼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타임이 비어있어서 사진 많이 찍었어요. 그래서 본식 때는 개지침,,ㅋㅋㅋ 여러분 체력관리 잘 합씨다 중요한 건 본식입니다.
퇴장 때 천장에서 꽃 뿌려주는데 이때 사진 꼭 건져야 하구요! 꽃 장식도 내 기대만큼 풍성하고 화려했고 어두운 홀에 따뜻한 색감의 조명도 마음에 들었다. 로비가 넓은 것도 굿 계약서 다시 작성하러 갔을 때였나, 바닥에 깔린 카펫 무늬가 구리다고ㅋㅋㅋ 남친한테 짜증을 냈는데 남친이 왜 유난이냐고 듣는 척도 안 해줬는데요ㅎ 실제로 본식날 바닥은 보이지도 않습니다,, 계약 금액은 날짜와 조건에 따라 천차만별이니 쓰지 않겠습니다. 저는 모든 결혼 정보를 다이렉트 결혼준비 카페에서 찾아봤구요,
가입할 때 추천인 아이디에 함므입력하면 3만원 포인트 받을 수 있으니 카페에 가입한다면 꼭 추천인 아이디를 써주세요. (나중에 추가 못함ㅠ) <다이렉트 계약 후기 참고> 질문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 |
신도림 라마다 웨딩 후기 - sindolim lamada weding h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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