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5도 dmz - seohae 5do d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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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연계관광 시범상품 운영 공모전 상품 선정 최종결과공지

구분 공고 작성부서 한반도관광센터 연락처 033-738-3394

안녕하세요.

우리 공사에서 시행한 “DMZ 연계관광 시범상품 운영공모사업의 선정 결과를

아래와 같이 공지합니다.

공 모 명 : DMZ 연계관광 시범상품 운영 공모전

부 문 : DMZ관광분야, 서해5도분야

평가방법 : 1차 서면심사, 2PT심사(비대면)

선정상품 : 11건 선정

[ 지원대상 상품명 ]

지원대상 상품명(분야, 상품명)

분야

상품명

DMZ관광

댕글투어(댕댕이와 글램핑 투어)

디엠지 위크(DMZ Week)

물길 따라 평화여행, 역사 속 나만의 힐링 스팟

평화의 길을 달려 그리는 초록빛 희망 여행(인제, 고성 12)

한반도의 중심에서 인생샷을 외치다

항공언텍트 안심 DMZ FUN TOUR(지구촌 마지막 비경 평화와 생명의땅 고성, 양구 DMZ)

Dynamic MZ!(MZ세대를 위한 다이내믹한 DMZ투어)

서해5

백령도 디스커버리 런투어

연평해전을 따라 떠나는 연평도 평화탐방

Let`s go SEE (Security Ecology Eat) 백령도, 백령도 23비경에 나를 담다

Safety nights in un-safety island for 3 days and 2 nights

* 상품명가나다,알파벳 순

향후 추진일정은 선정업체 대상 개별 공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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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는 남북분단의 현실을 느낄 수 있는 상징적인 곳이 많아요.

전쟁의 아픔을 살펴보며 평화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한국관광공사

DMZ연계관광 시범상품 운영공모전에서 우수상에 선정된

착한여행의 연평해전을 따라 떠나는 서해5도 연평도 DMZ 평화관광 파일럿투어 다녀왔어요.

서해 5도는 우리나라 서쪽 바다 북한에 인접해있는 다섯개의 섬이에요.

연평도로 DMZ 평화관광을 가기 위해서는 인천연안항 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출발하면 되는데.. 2시간 30분 소요되며 1일 1회 운항됩니다.

하루에 한 번 배가 있으니 배시간을 잘 체크해야하며 기상악화시는 배가 뜨지 않아서 더 머무를 수 있어요.

탑승시 준비물로 신분증은 필수에요. 당섬선착장에 도착하면 연평바다역이 바로 있어요.

파일럿투어의 파일럿은 항만이나 강의 물길을 안내하는 사람이라는 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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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으로는 사라호 태풍으로 인해 그 당시 희생된 어부들을 추모하여 만든 노래인

눈물의 연평도 노래비가 있어요. 옛날 가수 최숙자씨가 불러 1964년에 발표해

국민애창곡이 되었다지요. 노래가사에서부터 그립고 애절한 마음이 느껴져요.

서해5도에서 제일 큰 연평도에서는 섬을 투어하려면 도보로 트래킹을 하거나

1회 5번 운영하는 마을버스나 민박집이나 펜션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이용해야 해요.

배가 도착한 시간이 점심시간이라 미영식당에서 조기매운탕으로 점심을 먹고 첫 DMZ평화관광의 일정을 시작했어요.

매운탕이 시원하고 얼큰하고 개운하면서 밑반찬들도 푸짐하게 나왔답니다.

저녁도 여기에서 유명한 꽃게탕으로 먹었는데.. 꽃게탕 주문시 돌게장 서비스도 나오더라고요.

방송에도 여러번 나온 맛집이더라고요. 원산지 표시도 꼼꼼하게 적혀 있는데 꽃게나 생선들 산지도 이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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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이동한 DMZ 평화관광지는 2010년 11월 23일 북한 포격사건의 아픔이 남아있는

당시 민가 세 채의 현장과 잔해물을 보존 전시한 연평도안보관광지교육장 이에요.

1999년 6월과 2002년 6월 두 차례 대한민국 해군함정과 북한 경비정간의 발생한 연평대전이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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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은 오전 9시, 11시, 오후1시, 3시, 오후 5시가 있으며 관람요금은 무료로

한 시간 관람으로 입장마감의 매회 40분이에요. 전시 관람 및 해설은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어요.

외부에 가옥들을보니 1층의 집 지붕전체가 유실되고 내부가 불타고 보기만해도 참혹하더라고요.

당시 마을주민분들이 얼마나 놀라고 무서웠을지 상상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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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장은 지하1층 1지상2층으로 되어 있으며 북한의 포격도발에 데힌 얀퍙도 해병대 제7포병중대의 대응사황을

디오라마로 볼 수 있고 상징조형물들과 영상 및 전사한 해병들의

모습들과 순식간에 폐허로 변한 그날의 기억과 생활등을 볼 수 있었답니다. 십년도 넘게 지났지만 상처는 기억에 남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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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후 충격과 기습적인 상황에 대비하여 생긴 대피호랍니다.

여러곳에 있는데.. 우리는 마을과 가까운 대피호 1호를 탐방하였어요.

평상시에는 마을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하고 각종 급수와 취사 시설과 침상, 화장실 및 도서도 비치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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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평화관광의 장소는 연평해전과 포격으로 조국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분들을 추모하고 넋을 기리며 평화를 기원하고 염원이 담겨 있는 평화공원이요.

군에서 사용하는 탱크와 장갑차도 전시되어 있고 거대하고 뾰작한 25개의 용의 치. 아. 를 형상화한 방어시설로

피라미드 구조로 1차와 2차 연평해전에서 희생한 25명의 군인정신을 의미하며 전사자를 구분하기 위해 재료를 구분했다고 하네요.

국화꽃도 헌화하고 묵념도 드렸는데.. 숙연해지면서 마음 한 편이 울컥하고 눈물이 나오는걸 참느라 힘들었네요.

꽃다운 나이에 사랑하는 이들과 가족과 이별을 해야했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이 평화는 그 분들의 희생 덕분이겠지요. 서정욱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위령탑도 볼 수 있었네요.

평화공원 옆에서 좀 떨어진 맞은편으로는 조기역사관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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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 인조 14년 연평해역에서 조기가 처음 발견된 후 전국에서 몰려든 조기잡이 어선들이 거쳐가면서 인근해역의 중심지가 되고

1960년대는 조기파시어장으로 부르며 3월에 등대의 불빛을 처음으로 밝히고

1985년에 철수했다가 2019년 5월부터 다시 불을 밝히며 현재는 무인등대로 운영하고 있어요.

바로 앞 DMZ 북방한계선에서 고기잡이 하는 중국어선도 보이더라고요. 북한도 보이고

인근 섬도 보여요. 사진촬영이 어려운 곳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가까운데 갈 수 없다는 말이 실감나네요.

연평도 조기잡이에 대한 자료들을 전시한 조기역사관과

해안가 절벽에 위치한 병풍바위와 영화 빠비용에서 나온 절벽과 비슷한 기암괴석 빠삐용절벽과

알록달록한 자갈과 굵은 모래알들을 볼 수 있는 해외에 온 것 같은

이국적인 해변인 가래칠기해변도 둘러 보았어요. 서해에도 이런 비경이 있다니 감탄이 나오더라고요.

조기의 이동과 특징, 조기와 부세의 차이와 조기어장과 어구발달,

옛부터 조기파시의 추억이 담긴 미니어처 디오라마도 있어서 당시의 생활상을 알 수 있었고요.

2층에는 전망대도 있고 망원경도 있어서 멀리까지 조망을 할 수 있더라고요. 경치가 멋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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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부대의 시설물을 옹진군에서 이모델링해 관광객들에게 제한적으로 공개하는 군 터널 관광시설도 둘러보았는데

시설내에 현지 서해의 주민들의 일상이 담긴 사진들이 갤러리처럼 되어 있었어요. 가파른 계단으로 되어 있어요.

작년 2020년 10월에 개관한 연평평화전망대에요. 카페와 전시 공간,

디오라마, 전망대가 있는데.. 한정된 곳만 사진촬영이 된답니다.

지도상 위치한 DMZ지역과 서해5도의 중요성도 얘기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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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 위치한 카페인데..내부가 아기자기 하면서도 음료와 커피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트래킹을 했더니 더워서 아이스녹차라떼도 한 잔을 마셨어요. 음료 가격이에요.

플랜트인테리어와 다육이 및 중간중간 액자도 예쁘게 꾸며져 있고 베이커리나 디저트도 판매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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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쳥도 동북쪽과 서북쪽에 위치한 분단현실을 확인할 수 있는 망향전망대에요.

옹진반도가 기상이 좋은 날에는 해주 시멘트 공장의 연기까지 보인다지요.

실향민들이 북녁을 바라보면 고향을 그리는 곳이에요.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포격도발 당시 산화한 서정우 하사 모표 모존지랍니다.

소나무에 모포가 박혀남아 있어 그날의 아픔에 마음이 묵직했어요.

DMZ 평화관광 파일럿투어로 돌아보며 서해5도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다른 곳도 둘러보고 싶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