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고양이 가격 - saekki goyang-i gagyeog

포인핸드, 고양이카페 등등.. 품종묘를 원하시는게 아니라면 그런 분양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특히 봄철 되면 아깽이 대란이라 할 만큼 아기 고양이들이 엄청 구조되거든요.. 고양이 카페 통한 분양은 조건이 좀 까다롭긴 한데, 워낙 공짜랍시고 쉽게 데려가서 쉽게 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보니 그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 점점 더 규칙이 많아진 감이 있구요. 그런데 아주 애지중지 하지 않더라도 기본만 하며 살자 하면 그런 규칙은 저절로 지키게 되니 별 문제가 안 됩니다.

비용은 초기 검진/예방 접종이 10~20 정도, 중성화 수술비가 수컷이 15~ 전후, 암컷은 30~ 전후인데 이건 지역마다 병원마다 케바케에요. 수술전 검사를 많이 하면 그만큼 돈이 많이 들죠. 사료나 모래는 매월 정기적으로 들어가는데 저렴한 사료일 수록 몸에 안 좋은거 티는 나구요. 저같은 경우는 간식은 일절 안 주고 대신 복합 영양제를 매일 하나씩 먹이고 있어요. (츄르 형식으로 된 거) 물은 잘 마시도록 신경 써줄 필요 있고요.

아주 고급지게 키울게 아니라면 그외 화장실 같은 용품들은 당근이나 카페를 통해 저렴한 구매도 가능합니다. 캣타워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서랍장이니 싱크대니 잘 올라가니까 아쉬워도 살아요. 장난감도 클 수록 덜 가지고 놀고, 계절마다 길가에서 풀 뽑아다 놀아줘도 잘 놉니다. 신문지 구겨서 던져줘도 신나게 드리블하고 놀아요.

나이 들면 고양이는 신장 관련 질환이 오기 쉬우니까 그때 대비해서 작게나마 적금 드는건 추천드려요.

그런데, 아기 고양이는 상상 초월의 장난과 말썽을 잘 부리는거 알고 계실까요? 한 놈은 어릴 때 인터넷 선을 세번 끊어먹었고, 한 놈은 자리만 비우면 휴지를 뜯어 거실 바닥에 도배를 해놓곤 했죠.. 행동 교정이 안 된 나이일 때는 내 몸에 칼선 몇 개 정도는 각오하셔야 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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