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나들이 가는 분들이 많아지실 텐데요. 오랜 시간 걸을 때는 편한 신발을 신어야 발의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타의 이유로 불편한 신발이나 구두 등을 신은 채 오랜 시간 걷는 일이 있을 수 있는데요. 만약 이렇게 불편한 신발을 신고 걷게 되면 새끼발가락 옆 통증이 발생하신다면? 발의 피로로 발생하는 통증이 아닌, 발가락 변형으로 발생하는 통증일 수도 있습니다.
‘소건막류’란 무엇인지 생소하신 분들이 계실 텐데요. 오늘은 인천 검단탑병원에서 새끼발가락 옆 통증을 유발하는 소건막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엄지발가락 옆 뼈가 튀어나오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무지외반증이라고 하는데요. 무지외반증에 대해서는 알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하지만, 반대로 새끼발가락 옆 통증과 붓고 걸을 때마다 통증을 유발하는 증상을 소건막류라고 합니다.
소건막류 새끼발가락 관절이 안쪽으로 휘거나 밖으로 돌출되는 질환 새끼발가락 뼈가 휘어 돌출되거나 네 번째 발가락과 함께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소건막류는 생소하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겪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소건막류는 방치하게 되면, 발가락뿐 아니라 허리와 무릎까지 부담을 줄 수 있는 질환입니다.
소건막류 원인 소건막류는 새끼발가락이 변형되면서 발생하는데요. 발가락이 변형되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전적 요인’ • 평발 • 가족력 ‘후천적 요인’ • 폭이 좁은 신발 • 앞이 뾰족한 신발 • 사이즈가 맞지 않는 신발 • 양반다리(책상다리)로 오랜 시간 있을 때 태어날 때부터 발가락 모양이 약간 굽어있거나 휜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잘못된 신발 착용으로 소건막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소건막류는 무지외반증과 마찬가지로 하이힐이나 사이즈가 맞지 않는 신발을 원인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앞 코가 뾰족하거나 높은 굽의 신발을 신게 되면 무의식적으로 새끼발가락에 힘을 주게 됩니다.
돌출된 새끼발가락은 작거나 꽉 맞는 신발에 닿으면서 통증을 일으키고 붉게 붓는 것입니다. 이는 반복적인 마찰로 인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는데요. 마찬가지로 양반다리를 할 때에도 바닥과 새끼발가락의 마찰이 잦아 소건막류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소건막류 증상 소건막류는 발가락의 변형 상태를 보고, 필요에 따라 X-RAY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 새끼발가락 옆 통증--------------------------------- • 새끼발가락이 휘어져 있다-------------------------- • 새끼발가락이 빨갛게 부으면서 물집이 자주 잡힌다 • 통증으로 걸음걸이의 변형이 생긴다 ---------------- • 무릎이나 골반, 허리 등에 부담---------------------- 소건막류는 단순한 통증이 아닌, 보행불편부터 무게 중심에 영향을 주어서 어깨, 허리, 골반, 무릎 등 관절 문제까지 야기합니다.
소건막류 치료 소건막류는 발가락의 휜 정도에 따라서 증상이나 통증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만큼 심하지 않다면,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의 개선이 가능합니다. • 볼이 넓은 신발을 신어서----------- 마찰로 인한 통증을 완화------- • 특수 제작된 교정기나 깔창 등 사용 • 항생제와 진통. 소염제 치료 ------- 만약 보존적 치료로는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돌출 부위를 제거하거나 교정하는 수술적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있거나 통증이 심할 때 권하며, 발가락 변형이 심하더라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면 꼭 수술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소건막류 예방법 1. 올바른 신발 선택 신발을 고를 때는 발 폭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앞코가 너무 뾰족한 신발은 피하고, 구두를 신는다면 최대 6시간을 넘기지 않습니다. 구두는 불안정하고, 체중을 발가락으로 집중시키기 때문에 발에 가해지는 부담이 굉장히 큽니다. 또한, 발가락뿐 아니라 발목이나 무릎 등에도 자극을 주기 때문에 기타 관절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새끼발가락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합니다. 구두 안쪽에 스펀지를 대거나 깔창을 깔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양반다리나 책상다리와 같이 새끼발가락에 부담을 주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발 마사지 해주기 걷거나 운동을 한 후에는 발바닥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구두나 딱 맞는 신발을 신은 날이라면, 틈틈이 발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바닥을 두들기거나 뾰족한 것으로 압박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소건막류는 편한 신발을 신거나 새끼발가락에 자극이 덜하다면, 증상이나 통증이 완화됩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자세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과거에는 소건막류는 주로 하이힐을 많이 신는 사람들에게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깔창이나 구두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한 번 변형된 발은 다시 되찾기 어렵습니다. 발에 맞는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시고,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등으로 증상을 미리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선선해지는 가을! 발의 피로는 전신의 피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나들이를 가더라도 편한 신발을 신고 걸어 발에 피로를 최소로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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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발가락 소 건막 류 - saekki balgalag so geonmag l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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