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음대 피아노과에 대한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음악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마음에 위안을 주고 감성을 풍부하게 해 주죠. 그 중에서도 피아노는 모든 음악의 대표악기로서 기본이자 완성이 되는 매우 수준 높은 악기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케스트라나 협연, 혹은 독주에서도 피아노는 가장 베이스가 되는 악기입니다. 피아노는 우리 일상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고 활용되는 악기이고, 악기 전공자 중 가장 많은 사람이 피아노를 전공하고 있어 그 만큼 경쟁도 가장 치열한 예술분야입니다.
쇼팽콩쿠르 우승자 피아니스트 조성진 우리나라의 음악예술 수준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4년에 한번 열리는 클래식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쇼팽콩쿠르에서 우승한 조성진을 비롯하여 손열음, 임동혁, 김선욱, 임동민 등등 수 많은 피아노 천재들을 배출했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음대 피아노과가 설치된 학교는 전국적으로 80개내외 대학입니다. 피아노를 전공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라도 메이저급 대학 진학을 목표로 준비할 것이라 생각이 되는데요. 오늘은 주요 음대순위, 음대 피아노과 순위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자녀를 음대에 보내려고 하는데 어떤 학교들이 있는지, 대략적인 순위는 어떤지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데 정리된 자료가 없어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주변에 많습니다. 여기저기 인터넷에 순위라고 매겨놓은 내용들을 보면 정말 중구난방 일색입니다. 그만큼 너무나 주관적이고 근거도 없이 매겨놓은 것들이 많아서 학부모나 자녀들이 판단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결국 이러한 순위라고 하는 것이 판단하는 주체와 기준에 따라 다소간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인 기준인 상위권예고의 진학실적과 입결수준, 학생선호도와 사회적 평판도 등을 중심으로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에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순위도 꼭 절대적인 순위가 아닌 흐름정도라 생각하고 참고로만 보시고 본인이 가고자 하는 대학에 대해서는 본인이 더 자세히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1위 서울대 1위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전국 최고 명문 국립 서울대입니다. 그야말로 부동의 1위라고 할 수 있는 학교죠. 음악 전공생의 초 엘리트 코스로 알려진 학교는 예원학교-서울예고-서울대 음대입니다. 예원학교나 서울예고 입학하기 너무 어렵죠. 예원학교나 서울예고를 가려는 것도 결국 서울음대를 가기 위한 코스로 많이 생각합니다. 서울예고와 선화예고 최상위권 학생들이 거의 독차지하다시피 하는 학교입니다. 전원 수시로 선발합니다. 지하철역 2호선 서울대입구역이 도보 30분거리, 신림선 관악산역(서울대역)이 도보5분거리에 있는 역세권 대학입니다.
2위 한예종 2위는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 위치하여 수 많은 예술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국립 한국예술종합학교입니다. 줄여서 한예종이라고 부릅니다. 실기가 상당히 우수하며 예술분야 특수학교로 분류됩니다. 그야말로 실기로 도장을 깨는 학생들이 가는 학교입니다. 서울대를 가려는 학생이 많지만 한예종을 우선해서 가려는 학생도 많을 정도로 대단한 학교입니다. 전원 수시로 선발합니다. 지하철역 3호선 남부터미널역(예술의전당역)이 도보 15분거리에 있습니다.
3위 연세대 3위는 서대문구 신촌동에 위치한 사학의 명문 연세대입니다. 지성과 실기실력을 겸비한 학생들이 가는 학교입니다. 사학 중 단연 최고의 명문 대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종합대학중 서울대 다음 명문대학으로 전원 정시로 선발합니다. 지하철역 2호선 신촌역과 경의중앙선 신촌역이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 대학입니다.
4위 이화여대 4위는 서대문구 대현동에 위치한 여대의 최고명문 이화여대입니다. 국내 최초의 음대라는 타이틀과 전통, 자부심을 가진 학교입니다. 수능성적 비중이 음대 중 제일 높아 지성과 실기실력을 모두 갖춘 여학생만이 갈 수 있는 학교입니다. 전원 정시로 선발합니다. 지하철역 2호선 이대입구에서 도보 5분, 경의중앙선 신촌역이 정문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대학입니다.
5위 한양대 5위는 성동구 사근동에 위치한 사학의 강자 한양대입니다. 실기수준이 뛰어나며 대학 네임밸류에 힘입어 음대도 점점 발전해 가는 학교입니다. 정시와 수시로 선발합니다. 지하철역 2호선 한양대역이 학교안에 바로 정차하는 초역세권 대학입니다.
다음은 중상위권 대학들입니다. 경희대, 숙명여대, 국민대, 세종대 등 인서울 종합대학과 중앙대, 단국대 등 수도권에 위치한 종합대학, 충남대, 경북대, 부산대 등 지방거점 국립종합대학등은 중상위권 학교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중상위권 음대도 철저한 실기 준비와 일정수준의 내신 혹은 수능성적 없이는 진학하기 어려운 대학들입니다. 중상위권 대학들은 순위를 메기기가 어렵고 순위를 따지는 것도 사실상 의미도 없습니다. 각자가 좋다고 생각하는 학교들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간혹 일부 어떤분은 자기와 관련이 있는 대학인지는 모르겠으나 특정한 어느대학이 어느대학보다 더 높아야 한다 낮아야 한다 언쟁하려 드는데 참으로 부질없는 짓입니다. 입시 군도 다르고 대학마다 입시전형이 다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어느대학을 떨어지고 붙었다고 그 대학이 절대적으로 높거나 낮거나 하는것도 아닙니다. 인서울 대학과 경기권 대학 사이에서 논쟁이 있기도 한데 그건 전적으로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가 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선호하는 조건(통학거리, 지역, 개인적인 학교의 선호도 등)에 가깝고 자신의 현 상태에서 입시에 유리한 대학을 선택하는것이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전국 음대순위 본인이 원하는 음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어릴적부터 꿈을 갖게 하고 키워주는것이 중요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학생은 자기만의 분명한 동기부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클래식 예술의 길이 결코 쉽지 않은 길이고 지루하기도 할 것입니다. 많은 시간을 피아노 앞에 외롭게 앉아 있어야 하고 수 많은 콩쿨과 연주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은 자녀의 가이드가 되어 환경을 만들어 주고 학생은 자기만의 동기를 갖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원하는 음대에 진학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학교별로 수시 및 정시 전형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자신이 원하는 대학의 전형을 파악하여 그에 맞게 준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통상 국립대인 서울대, 한예종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들은 정시전형으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소위 말해 상위권 대학들은 지성과 실력을 겸비한 학생을 모집하겠다는 것이고 그만큼 학생모집에 자신이 있다는 말이기도 하겠지요. 반대로 중하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수시전형 비중이 높습니다.
번외로 음악교육과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음악교육과 피아노전공이 개설된 학교는 총 7개 학교로 건국대, 한국교원대, 공주대, 목원대, 서원대, 경상대, 조선대입니다.
음악교육과 주요대학 음악교육과는 교직이수를 통한 중등교원 양성이 목표인 학과입니다. 중고등학교 음악교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음악교육과로 진학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학교들은 실기 비중보다 학생부나 수능 비중이 높습니다. 음악교육과의 상위권 주요 학교는 건국대, 한국교원대, 공주대입니다. 한국교원대와 공주대는 지방에 있지만 국립대학이면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명문 사범대학들입니다. 인서울 주요대학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학교들이고 어떤면에서는 더 권위가 있고 전통이 있는 학교들입니다. 이 학교들은 실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능성적이 우수해야 입학할 수 있는 학교들입니다.
오늘은 음악대학 피아노과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꿈과 행복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