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코 리노 로마노 - peko lino lomano

안녕하세요, 킴 선생입니다.

오늘 알아볼 치즈는 

이탈리에서 현존하는 치즈 중 제일 오래된 치즈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pecorino romano cheese)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페코 리노 로마노 - peko lino lomano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pecorino romano cheese)란 무엇인가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pecorino romano cheese)란 

100% 양의 우유로 만든 치즈입니다.

지구 상에 존재하는 치즈 가운데 가장 오래된 축에 속하며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치즈입니다.

페코리노 치즈 중 가장 유명한 치즈이며

pecorino는 이테리어로 양을 뜻하여 이름을 지었습니다.

8~12개월간 숙성을 하고

숙성을 시키면 상아색의 페이스트가 

점점 색이 진해지고 짭짭한 향미를 냅니다.

또한 부드럽고 얇은 껍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형태는 원통형이고

무게는 20~35kg까지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페코리노 로마노의 맛은?

페코리노 로마노의 맛은 과일 향이 감도는 풍미이며

숙성될수록 뚜렷하게 신랄함으로 발전합니다.

그라나 치즈의 전형일 수 있는 강렬한 향미는

숙성이 될수록 더욱 왕성해집니다.

페코 리노 로마노 - peko lino lomano
페코 리노 로마노 - peko lino lomano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pecorino romano cheese) 보관법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의 보관법은

첫 번째로

냉장보관이 있습니다.

양피지 종이나 종이 호일 같은 것으로

단단히 싼 후

냉장고 육류 보관 칸이나,

유제품을 따로 모아둔 칸에 넣어 두시면 됩니다.

최대 6주간 보관 가능하며 

곰팡이가 생겼다면 그 부위만 잘라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두 번째로

냉동보관이 있습니다.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밀폐용기를 사용하여

보관하는데 갈아서 얼려도 무방합니다.

최대 6개월간 보관 가능합니다.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pecorino romano cheese) 용도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를 사용하는 곳은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를 갈아서 

파스타나 샐러드에 뿌려먹거나

미트볼, 버거 같은 곳에도 사용하며

얇게 깎아서 소금에 절인 육류, 과일, 빵과 합께 먹기도 합니다.

디저트 치즈로도 먹으며

디저트로 먹을 때 진한 벌꿀을 살짝만 겸해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름도 어렵고 해서 생소할 수 있지만

역사가 깊은 많큼 사랑을 많이 받은 치즈입니다.

유익하셨으면 좋겠고요.

이상 

킴 선생이었습니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3개의 경성치즈.

그라나 파다노,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에 이어서 마지막 세번째입니다.

바로 페코리노 로마노.

그라나 파다노,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이나 복습이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https://blog.naver.com/cheeselog/221724011866

시중에 팔리고 있는 제품들은 그라나 파다노,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원형은 그라나 파다노,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가 동일한 외형을 가지고 있는 것과는

완전 다른 모습입니다.

그라나 파다노,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는 '드럼형', 페코리노 로마노의 경우는 '실린더'형이라고 합니다.

페코리노 로마노의 기본적인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치즈의 이름은 '양'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페코라'에서

그리고 로마 근교의 지역을 뜻하는 '로마노'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페코리노 로마노는 로마 인근 지역의 양유로 만들어진 치즈입니다.

그라나 파다노,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가 우유로 만들어진것과 다르게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PDO 인증을 받은 치즈로 생산지역은 라치오, 사르디나, 투스카니 지역으로 제한됩니다.

숙성기간은 최저 4개월에서 1년입니다.

양유로 만들어 워낙 풍미가 좋은 치즈여서 그라나 파다노,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처럼 가루로 만들어

이탈리아 요리에 많이 쓰입니다.

그라나 파다노,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처럼 치즈의 한면을 제거한 후에

페코리노 로마노 또한 파스타면을 직접 넣어서 조리를 하기도 합니다.

특히 로마지역의 파스타인 까르보나라와 아주 궁합이 좋습니다.

지난 번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국내에 이렇게 파스타를 만들어 주는 곳이 있다면 반드시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치즈 원형을 통째로 구입시 백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이 나오기 때문에

가격적인 부분에서 쉽게 시도하기가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페코리노 로마노는 풍미를 강조하기 위해서 로마노 페이스트 라는 이름으로

슬라이스 치즈 등 여러가지 가공식품에도 많이 들어갑니다.

치즈의 원형 자체가 그라나 파다노,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처럼 뭔가 이탈리아 특유의 세련된 느낌이 덜합니다.

기원전 1세기부터 만들어진 치즈여서 외형적인 면은 조금 덜 신경을 쓴 거친 모습입니다.

참고로 그라나파다노,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보다 1천년 이상 전 부터 만들어진 치즈입니다.

페코리노 로마노는 그냥 먹어도 굉장히 감칠맛이 좋은 치즈입니다.

양유로 만든 치즈의 경우에는 치즈를 자른 단면에 훼이(whey)가 베어나와

반짝반짝 광택이 날 정도로 굉장히 매끈하게 변합니다.

이 것을 치즈가 운다고 표현하는데 가장 먹기 좋은 타이밍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