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오일 버리기 - ollibeu oil beoligi

식용유 200% 활용법, 식용유 버리는 법

주방에서 자주 쓰이는 식용유, 특히 튀김 요리를 만들 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재료인데요. 식용유는 종류가 다양하고 그 쓰임새도 다르다고 합니다. 식용유 사용법과 버리는 법까지, 식용유에 대한 모든 것을 지금부터 일등쌤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식용유 종류별 활용법

식용유는 종류가 다양합니다. 포도씨유, 카놀라유, 올리브유, 해바라기씨유, 옥수수유, 콩기름, 참기름, 들기름까지 만드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요. 각각의 특성을 생각해 요리에 맞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고 하네요. 식용유의 종류와 활용법을 알아볼까요?

- 올리브유

올리브유는 흔히 몸에 좋은 식용유로 알려져 있죠. 오메가9이 풍부해 유럽인들은 3대 장수식품으로 꼽는다고 하네요. 올리브유는 실제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답니다. 샐러드나 파스타 등의 요리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 카놀라유

카놀라유는 유채씨에서 추출하는 식용유입니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고 심장병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볶음이나 튀김용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 포도씨유

포도씨에서 추출한 식용유인 포토씨유는 오메가6와 비타민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답니다. 포도씨유는 발연점(연기가 나기 시작하는 온도)이 높아 튀김 요리에 적합하다고 하네요. 전을 부칠 때 이용해도 좋습니다.

- 해바라기씨유

해바라기씨유는 유럽 국가들에서 많이 사용하는 식용유라고 합니다. 오메가6 함유량이 높고 비타민 A, E도 많이 들어 있답니다. 발연점이 높아 튀김 요리에 사용하거나 빵 반죽에도 활용합니다.

- 참기름

흔히 나물 등 무침 요리에 이용하면 풍미를 돋아주는 참기름인데요. 육류 요리에 써도 좋다고 하네요. 리놀레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동맥경화를 예방합니다.

- 들기름

들기름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매우 많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산패가 빠르니 반드시 냉장 보관하고 가급적 6개월 이내에 사용하도록 합니다. 참기름과 활용법에서 헷갈리기 쉬운데요. 들기름은 해산물 요리에 이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불포화지방산’이 뭔가요?

 불포화지방산은 실온에서 액체 형태로 존재하는 지방을 말하는데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착한 지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용유에는 각각 종류별로 오메가3, 오메가6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들기름에는 오메가3(알파리놀렌산), 포도씨유에는 오메가6(리놀레산), 올리브유에는 오메가9(올레인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답니다.

식용유 보관 및 관리 방법

식용유는 공기와 접촉할 경우 금방 산화해버립니다. 또한 주변의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죠. 그래서 식용유를 보관할 때는 밀봉한 상태로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또 액젓이나 식초 같이 냄새가 강한 재료들과는 함께 보관하지 않도록 합니다.

재사용 또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 사용한 기름을 재사용 할 경우 악취가 나거나 심하면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용한 기름을 보관할 때 심한 산패가 진행되기 때문에 가능한 식용유는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또 식용유에도 유통 기한이 있는데요. 콩기름이나 튀김 전용 식용유의 경우 18개월 정도이며 올리브유, 포도씨유, 카놀라유, 참기름 등의 기름은 24개월 정도라고 하네요. 유통 기한이 지난 식용유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답니다.

식용유 버리는 법

식용유는 기름이라 물과 잘 섞이지 않기 때문에 싱크대로 흘려보내면 안됩니다. 환경 오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일단 기름이 소량일 경우에는 키친 타올 등으로 깨끗하게 닦아낸 후 휴지통에 버리면 됩니다. 

튀김 요리 등을 할 경우 대량의 폐식용유가 발생하는데요. 아파트에 거주한다면 단지 내 기름 수거함 등을 활용하고, 일반 주택 거주자라면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폐식용유 수거를 진행하고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합니다.

만약 스스로 처리해야 한다면 종이컵이나 우유팩을 이용합니다. 안에 신문지를 뭉쳐서 넣어주고 그 안에 폐식용유를 부어 흡수시켜주면 된다는 사실! 기름을 흡수시킨 신문지는 일반쓰레기로 배출합니다. 환경을 생각하셔서 폐식용유를 하수구에 그대로 흘려보내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식용유 활용법과 보관 및 관리 방법, 버리는 법까지 살펴봤는데요. 오늘 저녁에는 몸에 좋은 식용유로 맛있는 튀김 요리,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