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프라인 RPG - mobail opeulain RPG

 개인적으로 방대한 스토리가 있고 엔딩이 있는 RPG를 좋아하는 편이다.

 하지만 콘솔용 RPG를 제외하면 상당부분 MMORPG인 경우가 많아서 스토리를 즐기는 것보다 열랩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MMO가 대세긴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스토리를 진행하는 것을 좋아하는 유저들이 많을 것으로 본다.

 그래서 스토리와 엔딩이 있는 모바일 RPG를 한번 정리해 볼 계획이다.

이노티아

피처폰 시절부터 있던 유명한 RPG이다.

현재 구글 스토어에 이노티아 4가 있으며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옛날엔 중세 느낌이 상당히 많았는데

(그나마) 최근작은 훨씬 캐주얼 한 느낌이다.

제노니아

이노티아와 함께 과거부터 유명한 액션RPG이다.

구글 스토어에 제노니아 4,5탄이 올라와 있으며

좋은 타격감을 가진 게임이다.

ANOTHER EDEN

모바일 오프라인 RPG - mobail opeulain RPG

모바일에서도 이정도의 볼륨이 가능하구나 싶을 정도

스토리가 긴 턴제 RPG이다.

그래픽이나 음악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과거와 미래를 왔다갔다 하면서 진행되는 점이

크로노 트리거나 라이브 어 라이브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오럼 블레이드

이 게임 역시 오랜 전통을 가진 액션RPG

(한마디로 옛날 게임...)

더 강한 오럼 블레이드를 구해서

꼬붕으로(?) 달고 다니며 적과 싸우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스토리를 이어간다기보다는

던전을 공략하는 것에 가까운 게임이지만

(마을이 하나 밖에 없다.)

나름 스토리를 진행하는 느낌이 들어서 끼워넣은 게임이다.

스도리카

오프닝부터 유저들을 놀라게 만드는 턴제 RPG이다.

전투는 그냥 턴제가 아니라 퍼즐을 이용해 공격하는 시스템이다.

그런데 이게 퍼즐이라고 보기엔 난이도가 없는 수준이라

개인적으로는 커맨드 입력하니만 못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캐릭터들이 외곽선이 없어서

마치 종이 인형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상당히 아름다운 그래픽의 게임이다.

이 게임은 스토리는 자동 진행이기 때문에

SRPG 느낌을 주기도 한다.

미스틱 가디언

액션 RPG로 처음에 검사나 무투가를 골라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누구를 고르든 내용은 똑같다.

무투가로 플레이하면 마치 패미컴용 더블드래곤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크림슨하트2

액션 RPG로 RPG라는 장르에 상당히 충실한 게임이다.

캐릭터 일러스트도 상당히 인상적인 반면

어딘가 약간씩 아파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스토리가 상당히 흥미로운 게임이다.

이터니움

사실 이 게임은 스샷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봐야 그래픽의 아름다움을 알 수 있는 게임이다.

액션 RPG이고 약간 디아블로 삘이 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유료

마녀의샘

우리나라에서 만든 액션 RPG로,

워낙 레벨업만 하는 양산형 RPG가 판을 치니까

누군가가 빡쳐서 제작했다는 소문이 있다.

상당히 아늑한 그래픽을 보여주는데

옛날 팔콤의 '쯔바이'라는 게임을 보는 듯한

귀여운 캐릭터들이 인상적이다.

현재 구글스토어에서 1탄 2100원, 2탄 4000원, 3탄 48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카오스링스

딱봐도 파판과 비슷한 느낌의 RPG이다.

제작사 역시 스퀘어에닉스로 파판을 제작한 회사에서 만든 게임이다.

파판8 이후의 파판시리즈와 비슷한 느낌인데

개인적으로 그 때부터 파판을 접은 필자로써는

차마 좋은 말을 쓰기가 어렵다.

심지어 모바일로 한글판은 없으며 

가격도 3만원으로 모바일 게임치고는 비싼 편이다.

(중간에 가격이 오른 듯 하다.)

컨버전 게임

오.. 이 게임들이 폰에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대작들이 모바일로 나와있다.

문제는 컨버전 게임들의 공통적인 평가가 바로 '조작감이 나쁘다'라는 점이다.

이름만 들어도 굉장한 레전드 게임들이지만

딱히 모바일로 컨버전 하면서 추가 된 부분이 없는데도 가격은 부르는게 값이라 

이 게임들을 좋아하는 필자도 모바일 버전은 솔직히 좋게 보이지는 않는다.

▲모바일 드래곤 퀘스트8

▲모바일 크로노 트리거

▲모바일 파이널 판타지4

▲모바일 이스1 크로니클

마치며

 때는 마야흐로 모바일의 시대!

 모바일에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 많지만 RPG 매니아들은 RPG만 찾기 마련이다.

 게임은 많이 나오는데도 스토리를 즐기는 모바일 RPG 유저들은 오히려 즐길 게임이 별로 없는 풍요 속의 빈곤의 시대를 맞고 있다.

 필자의 글이 우리들의 동지 스토리 즐기는 RPG 유저들에게 조금이나마 안식이 되었으면 한다.